안양시와 수도군단이 협조해 부대 내 조성한 체육시설을 군장병과 민간인들이 공유한다. 부족한 가용토지를 적절히 활용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생활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범적 사례가 될 전망이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에 위치한 육군수도군단 내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개장식이 지난 9일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진규 수도군단장, 시·도의원과 국회의원. 체육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시설 현장에서 열렸다. 안양시와 수도군단이 금년 1월 부대 내 운동장을 개선해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협약을 체결, 지난 6월 착공해 10월 준공하고 마무리 정비절차를 거쳐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총 사업비 11억9천만원 중 행정안전부 공모‘공간통합·시설공유형 협업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2억원이 포함돼 있다. 수도군단의 생활체육시설은 축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