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하는 공항버스의 시외버스 전환이 갈수록 논란이 커지면서 급기야는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공항버스 시외버스 전환을 중단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위법과 불공정, 막무가내 억지 행정으로 점철된 경기도 공항버스 시외버스 전환을 멈춰라"고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시외면허 공항버스 운영자인 용남고속㈜에 대한 경기도의 특혜 및 편의 제공 ▲위법행위임에도 무리한 공동운수협정 추진 ▲임대 계약 알선 ▲법적 논란 예상해도 강행 추진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단체가 문제로 지적하는 노선은 기존에 경기공항버스리무진㈜이 수원과 안양, 군포에서 김포와 인천공항을 운행하던 노선들이다. 이 노선은 지난 2월 공모결과 시외면허 운행업체로 선정된 용남고속이 지난 3일부터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