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안양 2660

[20180327]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자전거보험에 자동 가입

안양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각종 사고에 대비해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자전거보험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시민(외국인 포함)이면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이 가입되며, 안양시로 전입하는 경우에도 전입일부터 가입된다. 보험 기간은 3월 23일부터 내년 3월 22일 까지로 전국 어디에서나 자전거 사고로 4주 이상의 진단을 받으면 보험 혜택이 적용된다. 주요 보장내용을 살펴보면 자전거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 시 최고 2천500만원,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진단을 받았을 경우에는 20만 원부터 최고 60만 원까지 위로금이 지급되며, 4주 이상 진단자 중 7일 이상 입원 시 2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사에 관련 증빙서류를..

[20180327]안양시, 시민 환경감시원 52명 위촉

안양시는 지난 22일 재개발 및 재건축, 대형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 석면 등의 환경문제로 인한 인근 지역 주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민 52명을 환경감시원으로 위촉했다. 환경감시원은 사업장 및 공사장의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신고 및 감시의 역할을 담당하며, 민‧관 합동점검 시 참여하고 지역주민의 불편사항, 안전한 현장관리를 위한 개선사항 등 주민의견을 시에 전달한다. 특히 연현마을 주변 사업장은 민‧관 합동으로 악취, 비산먼지, 과적 등 불법행위에 대해 감시와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시민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전 감시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이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생활 할 수 있는 안양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327]안양에서 김중업 작고 30주기 특별전 열린다

김중업 작고 30주기를 기념하는 전시회 '김중업, 르 코르뷔지에를 만나다:파리 세브르가 35번지의 기억' 특별전이 오는 31일부터 6월 17일까지 안양예술공원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열린다.(개막식 30일 오후4시) 건축가 김중업은 6.25 전쟁 당시 부산 피난 생활 중에 1952년 유네스코 주최로 베니스에서 열린 제1회 국제예술가대회에 참석해 현대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를 만났다. 이 만남을 계기로 파리 세브르가 35번지에 있던‘아틀리에 르 코르뷔지에’의 일원이 돼 3년 2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총 12개의 건축 작업에 참여했고 320여장에 달하는 도면을 남겼다. 그는 르 코르뷔지에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로 파리 르 코르뷔지에의 아틀리에에서 근무하며 모더니즘 건축의 최전선을 경험한 뒤 귀국해 국내 현대건축의..

[20180325]김대규 시인 안양예술인장 26일 오전 8시30분 영결식

지난 24일 향년 76세를 일기로 타계한 故 김대규 시인의 영결식이 26일 오전 8시30분 안양아트센터 광장에서 안양예술인장으로 치러진다. 故 김대규 시인 안양예술인장 장례위원회는 25일 오후 안양지역 사회에 기억과 추억, 흔적과 업적, 수많은 이야기 꺼리를 남겨 놓으신 김대규 선생님의 장례를 안양시민장으로 치루려 했으나 안양시의 관례 조례 등 여건이 마련되질 못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중지를 모아 안양예술인장으로 치루기로 했다고 밝혔다. 26일 장례 일정을 보면 오전 08시 안양샘병원 장례식장에서 발인과 노제(08시15분_안양3동 양짓마을 자택)에 이어 영결식(08시30분_안양아트센터 광장)을 가진후 09시 영결식장을 출발해 오전 11시 수원 연화장에 도착후 낮 12시경 화장을 통해 흙으로 돌아가 시흥시..

[20180325]안양시, 2018 세계 물의 날 안양천 대청소 실시

안양시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물의 미래, 자연에서 찾다’를 주제로 안양천 둔치 등에서 물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 기업체, 군부대, 사회단체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생명의물, 안양천을 걷다’라는 주제로 신안초등학교 신효은양의 발표와 안양천 사진전시회도 열렸다. 2부 행사로 하천 내 및 고수부지 등에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고 유충의 서식장소가 되는 고인물 제거 작업이 이어졌으며, 관내 하천의 정해진 책임구간을 청소하는 1사 1하천 가꾸기 사업에도 31개사, 400여명이 동참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이제는 물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국운이 좌우되는 시대라고 할 수 있다”며 물 관리 및 절약을 위한 노력과 활동을 당부했..

[20180324]사랑의 팡세 '김대규' 시인 24일 타계

"나의 고향은 급행열차가 서지 않는 곳. 친구야, 놀러 오려거든 삼등객차를 타고 오렴."-김대규 시인의 엽서- 이 시를 읽으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시인이 말하는 '나의 고향'은 안양이기도 하면서 우리 모두가 꿈꾸고 있는 영혼의 고향이기도 하다. [부고] 김대규 시인 24일 새벽 0시 35분 별세 -빈소: 안양 샘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3.26(월) 오전 '흙', '사랑의 팡세' 등 다양한 문학 작품을 발표해 온 한국 문단의 중견 작가이자 줄곧 '안양사랑'을 주창했던 향토 시인 김대규 시인이 24일 새벽 향년 77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안양3동 양지마을에서 태어나 80여년을 그집에서 살다가 세상을 떠난 김대규 시인은 1960년 '영의 유형'이라는 시집으로 문단에 등단해 '양지동 946번지',..

[20180322]안양시, 제일산업개발 '재가동 불허' 행정력 총동원

1급 발암 물질이 검출된 안양 제일산업개발(주) 아스콘제조공장이 시설 보완과 허가 절차를 통해 재가동에 나서자 안양시가 주민 생명권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재가동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천명하고 나서 사실상 해당 공장의 퇴출을 선언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22일 시가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아스콘 공장 제일산업개발의 재가동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법의 미비점을 이용해 34년간 주민들에게 피해를 끼쳐왔다"며 "시는 강력한 단속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공장에 대한 행정적인 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양시에 따르면 이 공장은 지난해 11월 1급 발암물질 배출로 사용중지명령을 받았지만 관련 시설을 개선했다는 사유로 경기도가 지난 19일자로 사용허가를 내줘 ..

[20180322]안양시민 함께 걸어요, 24일 8시 학운공원

건강과 시민 화합을 다지는 2018 안양시 범시민 힐링 걷기대회가 오는 24일 오전 8시 안양 학운공원에서 개최된다. 안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걷기협회가 주관하며 안양시가 후원하는 이날 걷기 행사는 학운공원을 출발해 학의천남쪽길-학운교(통과)-비산인도교(통과)-비산교(통과)-쌍개울-안양천동쪽길(포장길)-비산대교(통과)-대림대앞인도교(횡단/반환지점)-안양천서쪽길(포장길)-비산대교(통과)-중앙초교앞인도교(횡단)-쌍개울-학의천북쪽길(포장길)-비산교(통과)-비산인도교(통과)-학운교(통과)-학운공원앞돌다리(횡단)-학운공원으로 되돌아 오는 총 길이 4.5km 구간에서 펼쳐져 약 7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완주한 시민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 의자형안마기, 전기압력밥솥, 전자렌지, 토스터기, 커피메이..

[20180322]안양시지속협 20주년 기념, 4월 7일 제6회 환경한마당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제6회 안양안양환경한마당을 오는 4월 7일(토) 오전 10시부터 비산동 안양중앙초등학교 뒤편 안양천 둔치(쌍개울)에서 개최한다. 안양환경한마당은 생명이 거의 살지 못하던 하천에서 생명력 넘치는 하천으로 살아난 안양천에서 다양한 생태 환경을 돌아보고 체험하면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축제의 장으로 이번 제6회 행사에서는 환경그림 그리기대회, 체험마당, 공연마당, 환경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환경그림그리기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로 나눠 실시되며, 각각 안양시장상, 안양시의회의장상 등 10개의 상이 주어져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가 접수는 사전 접수(지속협 홈페이지) 및 당일 10시-12시에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그림도구를 개별 지참하면..

[20180322]응답하라! 2007 신기초교 졸업생... APAP 타임캡슐 개봉

2007년에 졸업한 신기초등학교 졸업생이 10년전 추억을 되돌려 받는 자리가 열린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4일 오후 2시 안양파빌리온에서 작품의 개봉 행사를 진행한다. 작품은 2007년 제2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작가 '마사토 나카무라'(일본)의 M0(엠제로)프로젝트 중 하나로 당시 안양 신기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이었던 학생들이 각자의 소중한 추억을 오동나무박스에 담아 타임캡캡슐에 보관했다. 타임캡슐은 안양시 평촌 귀인동 도로변에 설치된 구조물인 지상개폐기 일부에 보관되었는데, 이는 공공시설인 동시에 공공예술 작품을 겸해 완벽하게 위장하는 동시에 다양한 기능을 겸하는 공간으로 10년이란 세월 동안 신기초 졸업생들의 추억을 품은 채 시간을 보내 왔다. 현재 타임캡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