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군포 1119

[20190308]군포 거주 독립유공자 김유길옹 집에 '명패' 게시

군포시가 항일 독립운동과 조국 광복의 기쁨을 증명하는 지역 내 독립운동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7일 군포2동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김유길(1919년생) 옹의 집에 ‘독립유공자 명패’를 게시했다. 이날 명패 게시 행사에는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제51보병사단 사단장 등도 참석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더했다. 시에 의하면 김유길 옹은 1944년 일본 학도병으로 징집돼 입대했으나, 탈영해 광복군에 참여한 후 독립운동에 기여했다. 그 공으로 김 옹은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바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오늘 명패 게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독립유공자 가정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작은 노력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시는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

[20190307]군포시, 마을 공동체 만들기로 새로운 군포 100년 시작

경기 군포시가 마을공동체 만들기로 도시의 새로운 100년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공동육아와 청년문제 해결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체 사업을 시행할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자발적인 주민 조직이 자연스럽게 조성되고, 왕성히 활동하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최근 ‘2019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새로운 공동체의 발족과 기존 공동체의 육성이라는 2가지 목적을 함께 달성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접수할 계획으로 5인 이상의 신규 마을공동체는 ‘씨앗기’로, 10인 이상의 기존 활동 공동체는 ‘성장기’로 구분해 참여할 것을 제시하고 있다. 시 계획에 의하면 올해 실질적인 마을공동체 사업 시행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

[20190305]군포시 도서회원 한국학술정보 130만편 검색 가능

군포시의 공공도서관 회원이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한국학술정보 홈페이지(kiss.kstudy.com)에 등재된 130만편에 달하는 국내 학술지의 정보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군포지역 내 5개 도서관(중앙, 산본, 당동, 대야, 부곡)을 방문하면 시설 내 전용 컴퓨터에서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한 각종 자료 중 다수의 원문을 검색해 내용을 확인하는 서비스도 활용 가능하다. 군포시는 이같은 정보 제공은 시민의 정보력 강화와 평생학습 및 학술연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가 각 기관과 협약을 맺고, 이용료를 부담하기 때문에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자세한 이용 방법은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go.kr→이용안내→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되며, 기타 상세 안내는 군포시 중앙..

[20190301]군포시, 예산규모 처음 7천억원 넘어섰다

군포시의 예산규모가 처음으로 7천억원대로 진입했다. 최근 발표된 ‘2019년 군포시 지방재정공시’에 의하면 올해 시의 예산규모는 7천831억5천만원이다. 지난해 보다 1천92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2014년도부터 6천억원대였던 예산규모가 처음으로 7천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방세와 보조금 그리고 교부세와 같은 세입재원이 전년 대비 약 567억원 증가하는 등 도시의 발전과 성장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이 중 교부세 부분에서는 2018년도에 행사․축제성 경비를 절감하고, 지방세 징수율을 높인 노력이 반영돼 전년보다 많은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시는 부연했다. 한편 시는 올해 증가한 예산을 도시 균형발전을 증대하는 방안으로 편성했는데, 특히 사회복지와 교육 그리고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의..

[20190227]군포시, 협치기구 조례 제정 시민토론회 초대합니다

군포시가 협치기구인 ‘100인 위원회’ 구성을 위해 민․관 TF팀을 구성해 준비해온 조례안 제정에 앞서 시민 의견을 담아내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3월 21일 오후 7시부터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작년 12월 진행된 1차 토론회의 내용을 보완하고, 최종안 마련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시민 100명이 참여한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협치 100인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의 내용을 상세히 소개하고,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을 원탁토론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8일까지 군포형 협치 행정에 관심이 높은, 성공적인 협치기구 탄생에 기여할 시민 100명을 공개 모집(선착순 접수)해 토론회 참석자들을 선정한다고 26일 밝혔다. 토론회 참여를 희망하는 ..

[20190227]군포시, 경기도 옥외광고물 업무 평가 '우수' 평가

군포시가 옥외광고물 관리․지도 등을 통해 도시의 미관과 안전도를 함께 올린 공을 경기도가 인정했다. 시는 최근 이뤄진 경기도의 ‘2018년도 옥외광고업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특히 주민이 참여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등 불법 광고물 정비 및 근절을 위한 노력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또 행정 광고 현수막 실명 표시제 운영, 군포역 일원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등 쾌적하면서도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시는 덧붙였다. 장태진 건축과장은 “아름답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불법 광고물 신고와 ..

[20190227]군포시, 3월 30일 군포장 만세운동 재연한다

군포시가 오는 3월 30일 100년전 군포장과 군포역 인근에서 일어났던 항일 만세운동을 재연한다. 군포시와 국가보훈처 및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의 자료에 의하면 1919년 3월 31일 열린 군포장(軍浦場, 5일장)에서는 독립을 열망하는 인근 지역(현재의 군포, 안양, 의왕) 거주민 2천여명이 모여 만세운동을 펼쳤다. 당시 만세운동 참여자들은 군포장(안양 호계동 구사거리) 에서 군포장역(전철 1호선 군포역) 앞의 일본 경찰관주재소로 행진했는데, 일제는 경찰 외에도 군 병력까지 동원해 총을 쏘는 등의 폭력으로 군중들을 해산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와 관련 군포시는 내달 30일 군포역 일대에 특별무대를 설치, 기념식과 기념공연 등의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100주년을 맞은 군포지역 내 독립운동의 역사..

[20190226]군포시, 3월에 경기도 종합감사... 시민 의견 제보

군포시는 지방자치법,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감사규정, 경기도 감사규칙에 따라 오는 3월 5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경기도로부터 종합감사를 수감한다. 이번 감사는 정기 종합감사로 군포시가 추진하는 도정․시정 관련 시책사업, 시민 생활과 직결된 안전 및 각종 인허가 등 전반적인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경기도는 과거 지적 위주의 사후적발 방식에서 벗어나 찾아서 도와주고 해결해 주는 예방과 대안 제시 중심의 생산적인 감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과실 사안은 공익성과 타당성 등을 고려해 징계 등 불이익한 처분을 하지 않거나 감경하는 ‘적극행정 면책심사 제도’를 적용해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 기간 중 군포시가 추진 중인 시책사..

[20190225]군포문화재단 창립 6주년 특별공연 '윤동주 詩노래극'

군포문화재단이 창립 6주년을 맞아 오는 27일 저녁 7시 30분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3.1운동 100주년 및 군포문화재단 창립 6주년 기념 특별공연 을 진행한다. 민족시인 윤동주의 생의 마지막 1년여의 옥중생활을 담아낸 이정명의 소설 을 바탕으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윤동주의 대표작들이 솔로와 합창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공연에 등장하는 윤동주의 시들은 , 의 작곡가인 가수 김현성이 모두 작곡을 맡아 노래로 재탄생시켰다. , , , 등 10여곡을 김현성과 북밴드‘레밴드’등의 노래로 만날 수 있으며, 뮤지컬배우 홍선이 의 윤동주를 연기한다. 공연에 앞서서는 정호승 시인이‘동주, 삶과 문학’이라는 주제로 윤동주에 대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윤동주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에 대해 깊이 알아볼 ..

[20190225]군포시의회, 민주시민교육조례 제정 나섰다

군포시의회가 민주시민교육 조례 제정 추진에 나서 지난 21일 군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민주시민교육 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 ‘시민권 사용서 살펴보기’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의원,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했으며 성복임 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1부는 홍윤기 교수(동국대 철학과)가 민주시민교육 관련 사례와 군포시 민주시민교육조례 제정 방향 등에 대해 강연을 했다. 2부는 ‘나는 ☆☆☆한 시민이다’를 주제로 하는 테이블 토론으로 구성됐다. 김지수 이사(인생나자작업장 사회협동조합)의 진행으로 참여자들은 민주시민교육 필요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의견을 나눴다. 다소 생소한 개념에도 불구하고 열띤 토론을 하며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에 대해 논의했다. 이견행 의장은 “이 토론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