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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2019 군포철쭉축제, 4월 24일부터 5일간 열린다

안양똑딱이 2019. 4. 9. 18:17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문화재단이 주관해 열리는 2019 군포철쭉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펼쳐진다.

백만그루 분홍빛 철쭉꽃 향연 군포 철쭉축제는 2019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된 가운데 특히 올해에는 주무대인 군포 철쭉동산뿐 아니라 군포시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는 초막골생태공원까지 축제 영역을 확대,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올해 축제는 군포시민축제시민기획단과 함께 기획 단계부터 추진되어 군포시민이 행복한 축제를 모토로 개최되며, 24일 저녁 철쭉동산 상설무대에서 개막행사 ‘철쭉꽃피는콘서트’로 시작된다.

개막식을 겸해 진행되는 콘서트에는 꿈의오케스트라 군포,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인기가수 노라조, 비보잉 세계챔피언 진조크루가 출연해 군포철쭉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27일과 28일에는 철쭉동산 앞 500m 구간의 도로가 자동차 없는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노차로드(No車Road)로 변신한다.

노차로드에서는 다양한 놀이프로그램과 체험부스, 맛있는 먹거리를 만날 수 있고, 마임·서커스 등의 퍼포머스 공연, 청소년들이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어울림마당도 함께 열린다.

올해 군포철쭉축제는 군포시민들의 참여로 만들어지는 프로그램이 보다 확대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민들이 끼를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철쭉가요제, 군포지역 생활문화동호회들의 철쭉생동감콘서트,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한 봄봄체험만발 부스, 초등학생들이 참여해 준비한 공공미술전시 ‘소원을 품은 철쭉’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초막골생태공원에서는 시민축제기획단이 직접 운영하고 꾸미는 공연과 전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축제 3일차인 26일에는 산본로데오거리에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된 프로젝트 공연 ‘자유를 외치며 평화를 꿈꾸다’가 진행된다. 안치환과 크라잉넛, 뮤지컬배우 이정렬, 그리고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노차로드가 구성되는 27일에는 세종국악관현악단에서 주관하는 ‘철쭉, 소리만나다’가 개최된다. 이 공연에는 김봉곤 훈장가족, 소리꾼 김준수 등 이 출연하며, 노차로드에서는 랩퍼‘넉살’과 지역의 중고등학생 랩퍼의 공연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밖에도 다양한 생활문화예술창작품을 만날 수 있는 군포아트마켓과 인기 유튜버 고퇴경이 진행하는 랜덤플레이댄스도 봄날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이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철쭉동산과 철쭉공원, 노차로드 등 축제장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며, 산본로데오거리에서는 버스커들의 공연도 수시로 진행된다.

축제의 마지막은 철쭉동산 상설무대에서 군포프라임필오케스트라와 포르테 디 콰트로의 김현수, 뮤지컬배우 정재은이 함께하는 콘서트로 꾸며진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축제시민기획단과 축제공론장을 통해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 시민이 즐거운 축제로 만들고자 노력 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철쭉과 함께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8 군포철쭉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unpofestival.org)를 참고하거나 공식SNS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에서도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