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군포 1119

군포 초막골생태공원에 모내기 하다

군포시가 도시농업 황성화를 위해 지난 22일 오는 7월 초 개장 예정인 초막골생태공원 내에 조성한 다랭이논(약 200㎡의 논 3개소)에서 일곱 가족 23명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30명 등 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를 진행했다. 생물 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윤주 시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들과 시민 참여자들은 찰벼를 못줄을 이용한 손모내기 방식으로 심으며 도시농업을 체험했다. 시는 앞으로 이 다랭이논에서 피 뽑기와 물 조절, 추수 등의 체험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함으로써 생태체험과 도시농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정등조 공원녹지과장은 “도시농업은 생물 다양성 보전, 기후 조절, 대기 정화, 토양 보전 등에 기여하는 친환경 활동”이라며 “초막골생태공원과 다랭이논이 생태학습과 도시환..

군포, 쓰레기 쌓이던 골목 정원으로 변신!

군포시 산본1동 골목 속 쓰레기가 있던 장소에서 지난 20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골목정원에서 즐기는 환경사랑 국수잔치’란 이름으로 마을축제가 펼쳐졌다. 2015년 6월부터 산본1동 주민센터와 주민들은 생활쓰레기 상습 불법투기 장소나 상대적으로 미관이 취약한 곳의 환경개선을 위해 마을정원을 조성하기 시작했는데, 이 사업의 성과를 모두 공유하고 확산하려 마을잔치를 연 것이다. 산본1동은 지난해 10월에도 마을잔치를 열어 공동체 의식을 높인 바 있으며, 이번 행사는 더욱 풍성하게 하려고 지역 거주 학생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의 협조를 받아 마을 가꾸기 활동 사진전시와 에코비누 만들기, 쓰레기로 그림그리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와 마을주민이 참여하는 작은공연에 이어 새마을..

2030년의 군포 모습을 미리 살펴본다

군포시가 산본중생활권, 금정중생활권, 당동중생활권, 부곡․대야미중생활권의 4개 생활권으로 설정한 것을 비롯 인구배분, 토지이용, 기반시설 등의 계획 을 담은 ‘2030년 군포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23일 오후 2시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군포지역의 환경보전, 공원․녹지, 도심 및 주거환경 등의 미래계획도 미리 알 수 있는 이날 공청회는 2030년을 목표 연도로 수립중인 군포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발표, 토의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시간 관계상 공청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은 군포시 도시정책과를 방문하면 관계 도서를 열람 가능하다. 박중원 시 도시정책과장은 “다양한 군포시 발전 계획, 토지이용계획 변화 등을 미리 알고 싶다면 공청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군포 반월호수에 친환경 순환산책로 생긴다

내년 5월 완공 목표로 길이 2.5㎞ 산책로 조성 군포시가 오는 6월부터 반월호수에 길이 2.5Km, 폭 2.5m의 친환경 순환산책로를 조성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기존 반월호수 수변공원 산책로 0.9㎞와 연결하는 이 공사가 내년 5월경 완공되면, 호수 전체를 한 바퀴 순환하는 총연장 3.4㎞의 산책로가 완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79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공사 일체는 반월호수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에 일괄 위탁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앞서 수변공원 조성으로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가족 단위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으로 주목받는 반월호수가 수도권 전역에 군포의 명소로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 경기도립공원인 수리산과 인접한 반월..

군포시 지역경제 뿌리산업 지원한다

군포시가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행하기 위해 적합 업체를 찾는중으로 지역경제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 영양제를 만들기 시작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내달 중에 용역 수행업체가 선정되면 지역 소재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塑性加工)․표면처리․열처리 등 6개 기술 분야의 부품 혹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전문 용역을 통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 실정에 맞는 뿌리산업 진흥․육성 전략을 세우겠다는 의미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시가 지역의 뿌리산업 현황을 정확히 알고 지원한다면 지역경제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군포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

군포시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 군포시는 도로교통공단 안산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 국제운전면허증 접수 및 교부업무를 지원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유학, 여행 등 해외출국자가 크게 늘면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의 수요가 증가했으나 발급기관이 달라서 시민들이 각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해 여권을 신청하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도 희망할 경우, 신청서를 접수해 안산운전면허시험장에 관련 서류를 보낸다. 이후 시험장에서 국제면허증을 제작해 군포시청으로 보내면, 민원인이 여권을 수령하며 국제면허증도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게 해준다고 시는 설명했다. 발급 요청 시 준비할 서류는 운..

재미난 위로 서현 작가의 그림책 전시회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다섯 번째 말하는 그림책 행사로 와 의 작가 서현을 초대해 오는 28일까지 전시를 진행 중이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지난 12일 ‘재미난 위로 그림책 작가 서현’이라는 제목의 그림책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서 작가의 섬세한 그림책 제작과정을 도슨트의 설명까지 곁들여 전시 중이다. ‘말하는 그림책’은 군포지역에서 자생적으로 결성된 그림책 시민모임 다락의 시민기획단이 초기 기획과정부터 연출, 공연, 평가의 전 과정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시민기획단의 관계자는 “그림책은 아이들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다”며 “어른, 아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없는 더없는 종합예술행사로, ‘말하는 그림책’이 군포시 대표 문화예술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 능안공원에 예쁜 '새집' 생겼다

토요일 아침, 산본2동 능안공원에서는 ‘뚝딱뚝딱’망치소리와 ‘하하호호’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산본2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사전에 모집한 22가족 76명이 능안공원 내 나무에 새집 40개를 만들어 달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본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능안공원에 사는 텃새들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하며 공생을 꾀하는 것이다. 산본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준범 위원장은 “새집 덕분에 새들이 안전하게 번식하면 해충들이 줄어들어 건강한 숲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능안공원이 인위적인 방제활동 없이 편안하고, 깨끗하며, 아름다운 휴식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2동은 이번 행사에 사단법인 환경교육센터의 김은구․표석정 환경생태 전문 강사를 ..

군포에서 ‘2016 다문화 음식축제’

“천원으로 엽전 사서 3가지 음식 맛보세요” 오는 21일 군포시에 아주 특별한 다문화음식로드가 조성된다. 산본로데오거리 내 야외무대 일대에서 진행될 이번 다문화 음식축제에는 러시아, 페루, 이란, 중국, 베트남 등 10개 국가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단 하루만 운영될 다문화음식로드에서는 천원으로 엽전 3개를 사서, 3가지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축하공연으로 마술과 버블쇼 등이 펼쳐지고, 군포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내국인 자녀가 함께 구성한 해피바이러스 합창단의 공연, 중국 전통춤, 태국 훌라춤, 사물놀이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감상할 수 있어 재미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낮 12시에 식전 행사로 ..

군포시의회,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운동 나서

군포시의회가 지난 13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국립한국문학관 군포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군포시의회 김동별 의장을 비롯하여 군포시의원들이 참석하여 시민들에게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서명운동에 동참하도록 홍보하였다. 군포시는 지리적으로 수도권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5개의 고속도로와 2개의 전철이 지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제1호 책읽는 도시’로 지정되는 등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이며, 군포시에 위치한 수리산 도립공원과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실효성 있는 국립한국문학관을 건립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김동별 의장은 “군포시의회는 29만 군포시민의 염원을 모아 국립한국문학관의 군포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