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뉴스/군포 1116

군포 반월호수에 친환경 순환산책로 생긴다

내년 5월 완공 목표로 길이 2.5㎞ 산책로 조성 군포시가 오는 6월부터 반월호수에 길이 2.5Km, 폭 2.5m의 친환경 순환산책로를 조성하는 공사를 시작한다. 기존 반월호수 수변공원 산책로 0.9㎞와 연결하는 이 공사가 내년 5월경 완공되면, 호수 전체를 한 바퀴 순환하는 총연장 3.4㎞의 산책로가 완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79억여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공사 일체는 반월호수를 관리하는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에 일괄 위탁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앞서 수변공원 조성으로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의 가족 단위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으로 주목받는 반월호수가 수도권 전역에 군포의 명소로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 경기도립공원인 수리산과 인접한 반월..

군포시 지역경제 뿌리산업 지원한다

군포시가 '뿌리산업 진흥 및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행하기 위해 적합 업체를 찾는중으로 지역경제의 뿌리를 튼튼하게 만들 영양제를 만들기 시작했다. 군포시에 따르면 내달 중에 용역 수행업체가 선정되면 지역 소재 주조․금형․용접․소성가공(塑性加工)․표면처리․열처리 등 6개 기술 분야의 부품 혹은 완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의 현황을 조사하고 분석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전문 용역을 통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지역 실정에 맞는 뿌리산업 진흥․육성 전략을 세우겠다는 의미다. 김호택 지역경제과장은 “시가 지역의 뿌리산업 현황을 정확히 알고 지원한다면 지역경제의 기반을 튼튼하게 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군포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

군포시가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 군포시는 도로교통공단 안산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 국제운전면허증 접수 및 교부업무를 지원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유학, 여행 등 해외출국자가 크게 늘면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의 수요가 증가했으나 발급기관이 달라서 시민들이 각 기관을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불편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서비스 시스템을 갖춘 것이다. 이에 따라 시는 민원인이 시청을 방문해 여권을 신청하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도 희망할 경우, 신청서를 접수해 안산운전면허시험장에 관련 서류를 보낸다. 이후 시험장에서 국제면허증을 제작해 군포시청으로 보내면, 민원인이 여권을 수령하며 국제면허증도 동시에 발급받을 수 있게 해준다고 시는 설명했다. 발급 요청 시 준비할 서류는 운..

재미난 위로 서현 작가의 그림책 전시회

(재)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다섯 번째 말하는 그림책 행사로 와 의 작가 서현을 초대해 오는 28일까지 전시를 진행 중이다.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지난 12일 ‘재미난 위로 그림책 작가 서현’이라는 제목의 그림책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서 작가의 섬세한 그림책 제작과정을 도슨트의 설명까지 곁들여 전시 중이다. ‘말하는 그림책’은 군포지역에서 자생적으로 결성된 그림책 시민모임 다락의 시민기획단이 초기 기획과정부터 연출, 공연, 평가의 전 과정을 함께 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시민기획단의 관계자는 “그림책은 아이들 것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다”며 “어른, 아이,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없는 더없는 종합예술행사로, ‘말하는 그림책’이 군포시 대표 문화예술행사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군포 능안공원에 예쁜 '새집' 생겼다

토요일 아침, 산본2동 능안공원에서는 ‘뚝딱뚝딱’망치소리와 ‘하하호호’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산본2동 주민센터는 지난 14일 사전에 모집한 22가족 76명이 능안공원 내 나무에 새집 40개를 만들어 달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산본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능안공원에 사는 텃새들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하며 공생을 꾀하는 것이다. 산본2동 주민자치위원회 김준범 위원장은 “새집 덕분에 새들이 안전하게 번식하면 해충들이 줄어들어 건강한 숲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능안공원이 인위적인 방제활동 없이 편안하고, 깨끗하며, 아름다운 휴식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본2동은 이번 행사에 사단법인 환경교육센터의 김은구․표석정 환경생태 전문 강사를 ..

군포에서 ‘2016 다문화 음식축제’

“천원으로 엽전 사서 3가지 음식 맛보세요” 오는 21일 군포시에 아주 특별한 다문화음식로드가 조성된다. 산본로데오거리 내 야외무대 일대에서 진행될 이번 다문화 음식축제에는 러시아, 페루, 이란, 중국, 베트남 등 10개 국가의 전통 음식과 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단 하루만 운영될 다문화음식로드에서는 천원으로 엽전 3개를 사서, 3가지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축하공연으로 마술과 버블쇼 등이 펼쳐지고, 군포지역 내 다문화가정과 내국인 자녀가 함께 구성한 해피바이러스 합창단의 공연, 중국 전통춤, 태국 훌라춤, 사물놀이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감상할 수 있어 재미와 문화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군포시가 주최하고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낮 12시에 식전 행사로 ..

군포시의회,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운동 나서

군포시의회가 지난 13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국립한국문학관 군포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군포시의회 김동별 의장을 비롯하여 군포시의원들이 참석하여 시민들에게 국립한국문학관 유치의 당위성을 알리고 서명운동에 동참하도록 홍보하였다. 군포시는 지리적으로 수도권 중심에 위치하고 있고 5개의 고속도로와 2개의 전철이 지나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한민국 제1호 책읽는 도시’로 지정되는 등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이며, 군포시에 위치한 수리산 도립공원과 연계한 관광벨트화로 실효성 있는 국립한국문학관을 건립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었다. 김동별 의장은 “군포시의회는 29만 군포시민의 염원을 모아 국립한국문학관의 군포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 삼성마을4단지 금연아파트 지정 고시

산본보건지소, 10번째 금연아파트 지정․고시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5월 11일 부곡동 삼성마을 4단지를 지역 내 10번째 금연아파트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과 군포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해 입주세대 50% 이상이 자발적으로 찬성해야 지정되는 것으로, 시는 지난 2014년 8월 당동의 정진아파트를 첫 번째 금연아파트로 지정한 바 있다. 시에 의하면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곳은 계단과 복도,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의 공동구역이 금연구역으로 고시된다. 때문에 20여일의 유예기간이 지난 후 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조례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해야 한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다수의 입주민이 희망해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공동주택..

군포, 항일 시민 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세워

군포, 항일 시민 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세워 군포역 광장에 건립… “애국심 기리며 애향심도 키워” 군포시가 일제강점기에 항일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군포시민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군포역 광장에 높이 11m의 기념탑을 세웠다. 시에 의하면 1919년 3월 31일 군포장(軍浦場, 오일장, 현 호계동)에는 장날을 맞아 2천여명의 주민이 모였고, 이들은 1.8㎞ 떨어진 일본의 군포장경찰관주재소(현 군포시 군포로 538번길 16)로 행진하며 만세운동을 전개했다. 각종 사료에는 당시 일본이 경찰 외에도 군 병력까지 출동시켜 총을 발포하며 독립운동에 참여한 시민을 해산시켰다고 나온다. 이에 따라 시는 죽음을 각오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나선 옛 군포시민들의 애국심과 희생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탑을 조성..

군포시,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

군포시가 시민들의 제증명 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군포지샘병원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해 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모두 13개소 늘어났다. 군포시는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9일부터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하여 55종의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시는 전철역 6개소 등 11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었으나 이번에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로 몸이 불편한 환자와 가족들이 관공서를 찾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어 시간적․공간적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에 입원 중인 이모(44세, 남)씨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으려면 휠체어를 타고 시청까지 방문해야 했으나, 무인민원발급기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