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청이 최근 청사앞 정원의 산책로를 걷기 편하게 보수하고, 정원내 의자 등도 리모델링 하는 등 만안구청 직원과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힐링과 소통의 공간이 되고 있다. 안양6동 중앙로변에 자리한 만안구청은 과거 안양시청(1975~1996)으로 사용하다 현재 만안구청으로 서용중인 곳으로 구청 정원에는 1950년대 경기도 임업시험장 시절 심어진 나무들이 수령 70년의 고목들로 자라면서 나무숲을 이루고 있다. 기록을 보면 만안구청 터는 과거 밤나무가 무성한 율원이었다. 일제강점기 현 만안구청부터 북쪽으로 국립농산물검사소(현 국립종자관리소)까지는 1937년 문을 연 안양식림묘포장(경기도임업시험장)이 처음 설치되었던 곳으로 1971년 묘포장이 오산으로 이전하기 까지 수리산에 임업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