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2025

[20240408]예상보다 1주일후 만개한 안양 충훈벚꽃길

2024.04.06/ #도시기록 #안양 #충훙부 #벚꽃길/ 충훈부 왕벚나무 벚꽃이 만개했다. 충훈1교부터 충훈고교앞까지 제방위로는 산책길 양쪽으로 은백색의 벚꽃, 제방 사변에는 노란 개나리꽃, 제방 아래 천변에는 하얀 이팝나무와 화단에 심은 튜을림 등 화초들이 제각각 멋진 자태를 뽐냈다. 벚꽃 개화가 예상보다 늦어져 지난주에 열린 벚꽃축제와 맞지는 않았지만 알음알음 소문을 듣고 꽃 구경 온 시민들이 엄청 많았다. 교통질서 자원봉사를 하던 동네 주민 한분은 축제와 개화시기가 엊갈렸기에 인파가 분산돼 오히려 다행인것 같다고 말했다. 저녁이 되면서 어둠이 찾아오는 오후7시가 넘어서자 충훈벚꽃길에 조명이 켜지자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는 말이 무엇지를 보여주는듯했다. 일요일(8일)에도 만개한 벚꽃의 아름다운 모습을..

[20240407]안양 벚꽃 명소 안양교도소앞 교정로 벚꽃길

2024.04.07/ #도시기록 #안양 #벚꽃명소 #안양교도소 #교정로/ 오랫만에 찾은 안양 호계동 벚꽃길. 안양교도소 정문에서 교정아파트에 이르는 200m의 도로에 1963년 교도소 신축 당시 심은 왕벚꽃나무 50여 그루가 탐스럽고 화사한 벚꽃터널을 만든다. 특히 수령 50년에 달하는 고목이 풍기는 자태는 오랜 세월의 연륜마저 풍겨 도심에 숨어 있는 벚꽃 명소로 아는 사람만 알음알음 찾아 오는 곳이다. 그런데 왕벚꽃나무가 인제 노쇠해서 그런가 화려한 모습이 예전같지 않다. 그래도 인파로 북적이지 않아 조용함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적격인 곳이다. 꽃 상태를 볼때 월.화요일인 9-10일경 바람에 휘날리며 떨어지는 꽃비 모습이 장관일듯 싶다.

[20240407]안양 학의천(동안교-대한교 구간) 수풀 싹 밀었다

2024.04.04/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안양 학의천 관양동지역 천변(동안교~관양교구간) 둔치를 대청소 또는 마치 삭발이라도 하듯 나무는 물론 수풀을 모두 제거해 버렸다. 이에 동식물이 쉴곳도 숨을곳도 없어져 버렷다. 결국 동식물은 모두 떠나가고 다시 찾아오지도 않는 생태계가 되지않을까 싶다.

[20240405]안양세무서 청사 준공 기념식수 표지석 발견

2024.04.05/ #도시기록 #표지석 #안양세무서/ 안양6동에 위치한 안양세무소를 한바퀴 돌아보다 청사 본관 건물 앞 연못옆에서 청사 준공기념(2005.12.22-중부지방국세창장) 표지석을 발견하다. 표지석뒤로 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것을 보니 기념식수 표지석인듯 싶다. 세무서에 자주 왔었는데 왜 발견을 못했을까. 하기야 수풀에 꽁꽁 가려져 있으니 보이질 않았다.

[20240405]안양세무서 북쪽 화단에 있는 할미꽃 군락지

2024.04.05/ #도시기록 #꽃 #할미꽃 #안양세무서 #안양6동 안양세무서 본관 건물 뒤 북쪽 담벼락 아래 화단에서 할미꽃을 만나다. 해마다 봄이 오면 꼬부랑 할머니 꽃을 보기 위해 찾아간다. 이곳에는 할미꽃 군락지가 있다. 안양 도심에서 할미꽃을 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아닐까 싶다. 수리산 산 끝자락에 위치한 안양세무서는 간혹 고라니까지 내려오는 곳으로 생물다양성 관찰에 좋은곳. 다양한 생물을 볼수 있다.

[20240404]안양 학의천 개나리.쥐방울 군락지 훼손

2024.04.03/ #도시기록 #개나리 #안양 #학의천/ 안양시 상징꽃(시화) 개나리 군락지가 학의천에서도 무참히 뜯기고, 찟기고, 베어지고, 잘려지는 등 훼손된 모습을 발견하다. 발견 구간은 안양 관양동 인덕원교에서 관양교 구간까지 학의천 남쪽 제방 사변과 둔치로 둔치와 제방에 있는 덤불을 제거하면서 훼손시킨 것으로 추정된다. 이 과정에서 학의촌의 쥐방울덩굴 군락지 일부도 훼손됐다. 한마디로 생물다양성이 뭔지도 모르면서 찬변에 자라는것은 무조던 잡초라며 마구 베어버리니 안양시 상장으로 시민의 자긍심인 개나리도 없애버리고, 도심속 동식물 또한 오갈데 없이 내쫓기는 것이다. 덩달아 꼬리명주나비도 없어지고 있다. 쥐방울덩굴은 꼬리명주나비 애벌레의 먹이사슬이라는 점에서 이곳 군락지는 안양시와 안양시만이 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