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864

[20231225]예술가 서식지로 유명했던 안양 석수시장 현주소

2023.12.25/ #도시기록 #안양 #석수시장 #골목 #전통시장 #스톤앤워터/ 서울 변방에서 드물게 예술가의 서식지로, 극찬까지 받던 석수시장에 둥지를 틀고 작업을 했던 예술가들이 떠나고 없다. 석수시장은 주변이 도시생활형주택으로 둘러 싸이고 시장안 마트는 확장되어 거대한 상점으로 바뀌었다.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도 문이 닫힌지 오래이고,기획사업만 진행하면서 이름만 명맥을 이어가고 있을뿐이다. 석수시장의 오래된 터줏대감 통닭집도 없어지고 식당이 들어섰다. 식객들로부터 유명한 참치전문점 지증해는 아직 그대로다. 그 뒷편으로는 전집이 새로 생겼다.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의 봄은 언제 다시 올려나.

[20231225]안양천생태이야기관 와룡산 진입로에 계단 필요

2023.12.25/ #도시기록 #안양 #석수동 #와룡산/ 안양천생태이야기관부터 석수도서관까지 이어지는 와룡산 산행길 출발점이다. 생태이야기관에서 안양천으로 가는 터널길 죄측에서 시작된다. 이 산을 자주 다니신듯한 시민 두분이 산을 오르다 포기하고 내려왔다. 가파른 길에 눈이 쌓여 있으니 미끄러워 오를수가 없단다. 이 곳에 계단길만 있으면 석수도서관과 손쉽게 연결돼 좋을텐데 아직 이를 추진하는 곳이 없다. 석수2동과 3동을 경계로 하는 와룡산은 그다지 크지 않은 산이지만 오르막이 가파르고 산세가 제법 깊다. 동네 주민들이 찾는 등산로가 있으나 지도상에는 길 표시가 없어 보완이 필요하다.

[20231224]안양 비산동 삼호아파트 단지가 몽땅 사라졌다

2023.12.24/ #도시기록#안양 #재건축 #안양 #비산동 #삼호아파트지구/ 기존의 삼호아파트 1.2.3.5 지구가 몽땅 철거되어 사라지면서 시야가 뻥 트였다,. 안양 뉴타운삼호 재건축 사업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234-1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3층, 공동주택 26개동 총 2723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해당 조합은 애초 2016년 HDC현대산업개발·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하지만 광주에서 발생한 HDC현대산업개발의 건설 현장 사고 이후 지난 4월 총회를 열고 시공계약을 해지하고 단독입찰한 GS건설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했다. 그런제 인천 아파트 공사붕괴사고로 GS건설이 하루아침에 ‘순살 자이’라는 오명까지 얻으면서 이미지가 추락하자 조합원들의..

[20231225]안양 석수동 굴뚝공장 동아제약의 흔적

2023.12.25/ #도시기록 #안양 #연현마을 #동아오츠카 #동아제약 #공장/ 1970-80년대 안양에 굴뚝공장이 많았던 시절, 석수동하면 박카스를 생산하던 동아제약을 꼽았다. 동아제약 부지에 남은 흔적. 동아오츠카와 포카리스웨트 물류창고. 동아제약은 1932년 서울 종로에서 의약품 및 위생재료 도매업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1979년 6월 안양시 석수2동에 공장을 신축하여 서울의 공장시설을 이전 원료합성에서 완제품에 이르게까지 일괄 생산시설을 갖추고 안양시대를 열었다. 동아제약의 주요제품으로는 박카스를 비롯하여 판피린, 써큐란, 모닝케어, 템포 등이 있다. 안양에서 성공한 동아제약은 2000년대 충남 천안에 공장을 짓고 이전 그 자리엔 대형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주거지역으로 변했다. 동아제약이 들어서기 ..

[20231224]안양5동 지도 바꾸는 '디오르나인' 신축 공사

2023.12.24/ #도시기록 #안양5동 #디오르나인 #오피스텔/ 안양5동 우체국사거리라 불리우던곳. 결혼회관이 있던 자리에 짓는 오피스텔이 쭉쭉 올라간다. 이곳에는 25층의 주상복합(판테온 디오르나인) 3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에 있던 결혼회관(포시즌코리아웨딩홀)은 수많은 결혼식이 이루어졌던으로 결혼회관이 들어서기 전인 1960-70년대에는 포도밭이 있었다.

[20231224]안양 학의천에 금년에도 백로떼 나타났다

2023.12.24/ #도시기록 #안양 #백로 #학의천/ 안양 학운공원앞 학의천에 백로떼가 나타났다. 쇠백로부터 중대백로까지 수십마리의 백로들이 천변에 무리지어 노니는 모습이 장관이다. 겨울철 흭의천에 백로들이 떼르 지어 나타난것은 몇년 됐는데 작년의 경우 백여마리 이상의 백로들이 무리지어 머물렀다, 집단으로 무리지어 머무는 위치는 다소 변동이 있는데 학운공원부터 인덕원 인도교까지 옮겨다닌다.

[20231224]안양 학의천 텃새로 자리한 민물가마우지

2023.12.24/#도시기록 #민물가마우지 #안양 #학의천 / 히천 생태계의 포식자 민물가마우지. 안양 학의천에 민물가마우지가 모습을 시작한 것은 2015년 무렵. 안양천과 학의천에 한두마리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학운공원 건너편 비산대로변 apap작품과 내비산교 다리 가로등 위 꼭대기가 녀석들의 아지트가 됐다. 이곳에서 쉬다가 가까이는 학의천의 다소 물이 깊은 곳, 멀리는 안양천 석수동 충훈고앞, 전파교 앞까지 날아가 물고기 사냥을 하면서 텃새로 자리 잡은것 같다. 강추위에 한동안 안보이더니 날씨가 풀리자 녀석들이 다시 나 타났다.

[20231224] 안양아트센터 미디어아트쇼 며칠 안 남았습니다!!

2023.12.23/ #도시기록 #미디어아트 #안양아아트센터/ 안양아트센터 광장 바닥을 무대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쇼. 지나는길에 들려보니 관람객이 한명도 없다. 안양아트센터·명학공원 일대를 새롭게 문화적 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10월 14일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지켜보면서 과연 명소화에 얼마나 보탬이 됐을까. 관객이 너무 없음에 비용 대비 아깝다는 생각도 든다. 크리스마스가 되니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영상을 상영했으면 사람이라도 모으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관계자 말에 의하면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교체하는 비용이 만만치않단다, 당초 계획에 의하면 미디어트아트쇼는 12월 31일까지 상영한다. 연말연시에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구경하고 사진도 찍으면 멋있기에 한번쯤 구경하시라 추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