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690

[20220109] 안양 학의천의 명물 비단잉어를 오랫만에 보다

2022.01.09/ #안양 #학의천 #비단잉어/ 안양 학의천(관양동 대한교와 동안교 중간의 세월교 다리밑)에 사는 명물 비단잉어입니다.. 지난해 연말 안보여서 어디로 또 여행(행동반경이 넓어서 짧게는 2-3일 길게는 1주일에서 1달까지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지요.)을 갔나 보다 했더니 반갑게도 오늘 새해 들어 처음 보네요. 이 세월교 다리밑에는 잉어떼가 득실득실하고 그중에 주황색 무늬가 선명하게 예쁜 비단잉어가 시선읗 끄는데 이 잉어를 보기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분들이 적지않다고 합니다. 지난해 이곳 다리에서 잉어를 구경하던 동네 주민은 비단잉어에 대해 이석현 전 국회의원이 키우다 풀어준 것이라고 말하는데 아직 확인을 못했습니다.

[20220102]안양 학의천 뚝방위 밑둥 굵은 나무는 왜 베어냈을까

2021.12.26/ #안양 #학의천 #나무 #벌목 #나무짤림/ 안양 학의천 북쪽 천변 뚝방길을 산보하면서 비산 배수지에서 학의천 산책로로 내려가는 계단 윗쪽에서 밑둥까지 처참하개 짤려나간 나무 한그룰 발견하다. 짤린지 오래되지 않은듯 절단 부위가 깔끔하니 톱밥까지 남아있다. 밑둥 지름이 어림잡아 20여센티. 나이테를 살펴보니 족히 20년은 넘는듯 싶다. 이 나무는 여름 홍수시 물이 넘치는 천변 산책로 옆에 있는 것이 아니라 뚝방위 높은곳에 자리하고 있으면 수종을 모르겠으나 잡목도 아니다. 그동안 잘 자라왔는데 왜 갑자기 베어 버렸을까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프다. 최근 안양천과 학의천의 남들이 또다시 베어지고 있다. 이유와 기준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딱 보기에도 어떤 규칙이나 타당성이 없이 되는대로 막 ..

[20220102]안양 학의천 뚝방위 밑둥 굵은 나무는 왜 베어냈을까

2021.12.26/ #안양 #학의천 #나무 #벌목 #나무짤림/ 안양 학의천 북쪽 천변 뚝방길을 산보하면서 비산 배수지에서 학의천 산책로로 내려가는 계단 윗쪽에서 밑둥까지 처참하개 짤려나간 나무 한그룰 발견하다. 짤린지 오래되지 않은듯 절단 부위가 깔끔하니 톱밥까지 남아있다. 밑둥 지름이 어림잡아 20여센티. 나이테를 살펴보니 족히 20년은 넘는듯 싶다. 이 나무는 여름 홍수시 물이 넘치는 천변 산책로 옆에 있는 것이 아니라 뚝방위 높은곳에 자리하고 있으면 수종을 모르겠으나 잡목도 아니다. 그동안 잘 자라왔는데 왜 갑자기 베어 버렸을까 보는 내내 마음이 아프다. 최근 안양천과 학의천의 남들이 또다시 베어지고 있다. 이유와 기준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딱 보기에도 어떤 규칙이나 타당성이 없이 되는대로 막 ..

[20211227]도로 폭이 좁아 뉴병목안이 된 안양4동 중앙사거리

2021.12.27/ #안양 #동네 #골목 #신병목안 #뉴병목안/ 안양에서 가장 교통 혼잡 지역중 한곳인 안양4동의 중앙사거리. 롯데시네마(엣 삼원극장자리) 와 건너편 CGV1번가 클리닉빌딩. 두 건물은 새마을과 병목안,창박골로 올라가는 병목안로의 관문이다. 두건물 윗쪽 삼덕제지 자리가 안양시에 기부돼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도로가 넓어진 반면 중앙사거리 병목안로 입구에 두 건물이 포진하고 있어 도로 입구가 비좁은 그야말로 신병목안(뉴병목안)이라 불리우는 곳이다. 과거 삼원극장을 허물고 신축할 당시 셋백을 하지 못했을까. 시장, 관련부서 공무원, 시의원, 건축심의위원회에서 안양3.9동의 향후 교통여건을 눈여겨 보았다면 시가 CGV1번가 클리닉빌딩이 들어선 땅 일부를 매입해서라도 도로를 넓혔어야 하지 않았을까..

[20211226]안양천.학의천변 나무들 마구잡이식 짤려져나간다.

2021.12.26/ #안양 #학의천 #나무 #벌목 #나무짤림/ 학의천 남쪽 천변 흙길을 산보하면서 발견한 나무가 짤려나간 풍경들. 천변 흙길 산책로를 넓히려 하나? 안양천과 학의천에서는 늦여름이면 까맣게 익은 오디들이 주렁주렁 매달리는 뽕나무를, 안양천에서는 복숭아나무를 무참히 짤라버리는 등 나이테를 볼때 족히 수령 10여년은 됨직한 밑둥이 제법 굵은 나무들까지 무참히 베어지고 잘려졌다. 안양시는 수년전부터 여름 장마철 비가 많이 올 경우 부유물이 걸린다는 이유(치수대책)와 건설교통부 하천관리기준을 근거로 안양천과 학의천의 나무을 베어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수십년을 잘 자라온 나무에서 여름이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아름드리 나무들까지 수백여 그루가 무참하게 베어져 사라졌다. 이유와 기준이 있었는지는..

[20211226] 안양 학의천에 수달이 살고있는 증거를 발견하다.

2021.12.26/ #안양 #수달 #학의천 #수달똥/ 안양 학의천에서 수달똥을 발견해 수달이 산다는 증거를 찾았다는 페친(나무를 읽는 남자 김학송)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찾아간 일요일, 날씨가 아주 추웠던 12월26일 학의천 내비산교와 수촌교 중간쯤 물 가운데 솟은 바위 위에 있는 검은 덩이들을 보다. 분명 수달 똥 맞다. 학의천에 수달이 산다는 증거! 언젠가 이곳을 지나면서 수달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20211222]안양 평촌 중앙공원에 있는 통합기준점

2021.12.22/ #안양 #통합기준점 #중앙공원/ 통합기준점 이란 평탄지에 설치ㆍ운용하여 측지, 지적, 수준, 중력 등 다양한 측량분야에 통합 활용할 수 있는 다차원ㆍ다기능 기준점을 말한다. 경위도(수평위치), 높이(수직위치), 중력 등을 통합 관리 및 제공, 영상기준점 역할을 하며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설치했다. 통합기준점은 국가기본측량, 지적측량, 지도제작 및 GIS 구축 등에 기본자료로 활용하는데 현재 전국에 10km×10km 간격으로 1,200여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통합기준점 1번은 수원시청에 설치되어 있고, 평촌중앙공원 통합기준점은 14번이다.

[20211227]공공예술작품 [시간의 파수꾼] 인물상은 어디로 사라졌나?

2021.12.22/ #안양 #공공예술 #apap #평촌중앙공원/ 공공예술작품 [시간의 파수꾼] 둥근 구 위의 인물 조각상은 어디로 사라졌나? 글로리아 프리드만, , 2007. 제2회 apap(2007년) 당시 안양 중앙공원 좌측(한림대병원쪽 방향)에 설치한 작품으로, 세계 각국의 시간을 표시하는 구(球) 위에 한 인물을 세우고 한국의 시간을 상징하는 시계로 얼굴을 가려 놓았다. 인물은 시간을 볼 수 없으나, 아니 보려하지 않지만, 세계의 시간은 여전히 흘러간다. 인간의 실존적 위치를 탐구하는 작가에게 세계의 현실은 발전과 개발만을 위해 앞으로 나아갈 뿐 보다 근원적인 질문을 상실한 위기의 상황이다. 작가는 이 기념비적 작품을 통해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고자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