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397

[20171217]안양 학의천의 물고기 사냥꾼 가마우지

안양 학의천의 물고기 사냥꾼 민물가마우지입니다. 물고기 사냥꾼인 가마우지는 물속을 잠수해서 물고기를 잡아먹기 때문에 날개와 몸에 묻은 물기를 말리기 위해 높은 곳에서 쉬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민물 가마우지는 수년전부터 안양천에서 4계절 내내 발견되고 학의천에서도 가끔 목격됐는데 최근에는 내비산교 인근의 관악대로와 관양로 삼거리옆 APAP 작품 꼭대기에서 기둥 한개씩을 쉼터 삼고 기둥을 차지하지 못한녀석은 옆 가로등 꼭대기에서 쉬고 있는 재미있는 모습에 천변을 걷는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스카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인기 모델이 되고있다.

[20171204]안녕, 난 2017년중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이야!

2017.12.04/ #슈퍼문 #보름달 #안양/ 12월 4일 새벽 안양 하늘에 뜬 슈퍼문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슈퍼문은 달이 지구를 타원형 궤도로 공전하다 거리가 가장 근접했을 때 뜨는 보름달을 말하는데 4일 새벽 0시 47분에 관측하는 올해 들어 가장 큰 보름달이라 하네요. 그런데 어째 하늘 높이 떠 있다보니 아주 크다는 느낌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슈퍼문을 보았으니 달 보고 소원을 빌어야지요.^^

[20171127]안양 평촌 아파트단지에 버려진 쇼핑카트

평촌 도심을 걷던 지난 26일 오후 달안동 아파트단지내 희성공원 앞 도로에 방치된 인근 대형마트의 카트로 카트로 평촌 아파트단지내 보행 도로를 지나다 보면 가끔 이곳저곳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주민 누군가가 쇼핑을 마친 후 카트에 물건을 실은 채 집까지 끌고간후 길 한쪽에다 놓은 것으로 보이는데 2대나 되는 걸 보니 혹여 여기가 아파트 단지로 끌고간 카트를 수거해가는 곳은 아니겠지요. 카트에 쓰여진 글씨를 보니 인근 대형마트(홈플러스 평촌점)에서 끌고 온 것인데 공원까지 거리를 재보니 600여m. 자그마한 카트 바퀴가 울퉁불퉁한 보도불록위를 지날때 마다 "덜그럭 덜그럭" 소리를 냈을텐데 참 대단합니요. 얼마전 뉴스에 보니 일주일에 무려 100여대의 카트를 끌고 가버리는 할인 마트도 있..

[201701105]안양에서 찰깍한 롯데월드타워

2017.11.05/ #롯데월드타워 #안양 #만안청소년수련관/ 안양시 만안구에 있는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찰깍한 롯데월드타워. 멀리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우뚝 선 건물 외벽에 설치한 안전등에서 깜빡이는 불빛이 보인다. 롯데월드타워는 높이 555m, 123층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고 아시아에서는 3번째, 세계에서는 5번째로 높다.

[20171013]삼남길 3구간 '의왕-과천' 모락산길

2017.09.24/ #옛길 #삼남길 #도보 #걷기 #3구간 #모락산길 #의왕 #백운호수 #임영대군묘역 #오매기마을 #통미마을 #골사그네/ 모락산길은 과거를 보기 위해 한양으로 가던 이들이 걷던 길입니다.백운호수와 연결된 이 길은 세종의 넷째 아들 임영대군의 묘역을 지나 모락산 동쪽으로 이어집니다. 오매기마을을 지나 의왕 시가지 쪽으로 길을 잡으면 정조 임금 능행차길의 중요한 지점인 사근행궁터(現 고천동 주민센터)를 지나 골사그내로 갈 수 있습니다. 사근행궁을 거치지 않고 바로 남쪽으로 길을 잡아도 통미마을을 지나 골사그내로 갈 수 있습니다. 골사그내에서 지지대비가 있는 지지대고개를 넘으면 삼남길은 수원에 이르게 됩니다 소요시간 3시간 40분 (12.6km), 사근행궁터 미경유시 (10.1km) 과거 옛..

[20170826]안양 금성마을앞 지하보도 안내판 바닥에 뚝

2017.08.25/ #안양 #표지판 #금성마을 #지하보도/ 안양시 호계1동 금성마을 버스정류장 앞 지하보도(여자수산쪽)안의 안내문 표지판이 바닥에 떨어졌네요. 확인해 보니 표지판 뒷면의 양면테이프 접착력이 힘이 없어요. 다행인 것은 안내판이 아크릴임에도 한꼭 귀퉁이만 살짝 깨졌다는 것이지요. 어디에 둘까 하다가 계단 중간쯤에 얌전하게 있으라 놓았으니 속히 조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