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616

[20220729]중앙분리대 가로수가 멋진 안양 평촌대로

2022.07.29/ #도시기록 #안양 #평촌대로/ 평촌 중앙공원 보행육교에서 본 평촌대로. 도로 양쪽 중앙분리대 심어진가로수의 짙푸른 녹음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몇년진 안양시가 중앙분리대 심어진 나무들의 가지를 강전전했다가 담당자가 혼났고 이후 몇년이 지나도록 거론되면서 곤혹을 치렀다고 하지요. 그늘을 만들어주는 가로수와도심숲의 존재. 여름에는 그 고마움을 잘 알다가도 선선한 바람이불면 잊어먹지요. 제발 마구잡이 가지치기(강전정) 하지 말기를.

[20220725]안양 학의천 쥐방울군락지 이번엔 하천 폐기물로 몸살

2022.07.25/ #꼬리명주나비 #자생지 #학의천/ 멸종위기종 꼬리명주가 자생하는 안양 학의천 관양교 근처 남쪽 천변길옆. 꼬리명주나비가 번식하고 살아가는 자생지의 중요성을 모르는 무지로 쥐방울군락지 대분분이 파괴되고 일부 남은 군락지 조차 큰물이 지나가면서학의천에 남긴 찌꺼기를 버리는 장소로 전락하고 말았다. 25일 오후 2시경 꼬리명주나비 사진 찍으러 나간 길에 보니 나이 지긋하신 안양시 생태하천과 소속의 하천환경지킴이(?) 어르신 한분이 하천에서 물에 떠내려와 쌓인 잡초등 폐기물을 숲이 무성한 쥐방울군락지로 퍼다 옮긴다. 꼬리명주나비 자생지이자 쥐방울군락지는 쓰레기 집하장이 된듯한 꼴이다. 페기물을 한데 모아 차량으로 한꺼번에 처리하면 얼마나 좋을까나. 나름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에 지켜보는 내내..

[202207024]안양천 쌍개울에 반복되는 신호 "그대로 냅더"

2022.07.24/ #쌍개울 #안양천 #학의천 #큰물/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합류지점인 안양 쌍개울. 비가 오고 큰물이 지나간 흔적이 심하다. 나무로 평탄 데크 작업환 곳은 멀쩡. 화단 만들고 꽃 심었던 곳은 엉망이다, 원형 데크속은 움뿍 패여 물이 고이고 꽃밭의 흔적은 완전 사라졌다. 반면 그 옆 바닥을 나무로 만든 원형 데크는 파손된곳 하나 없이 멀쩡하다 문제는 큰 비만 오면 이같은 일이 반복되고 꽃밭 만들기도 반복되면서 에산만 계속 들어가는 꽃밭 조성이 과연 현명한 일인가 검토해야 하지않을까 싶다. 자연은 이렇게 신호를 보내는 는 것은 아닐까. "인위적으로 만들지 말고 그대로 냅더"

[20220723]안양 석수동 군부대(육군 176연대)가 있던 자리 지금은

2022.07.23/ #파노라마사진 #안양기억찾기탐사대 #207차탐사 #167연대 #석수2동 #서조마을 #안양 #도시기록/ 안양기억찾기탐사대 207차 탐사날. 군부대(육군 167연대)가 있던곳에 가다. 군부대가 있던 곳 남쪽에는 군인아파트(서조마을) 2동이 들어섰으며 그 뒤로는 충훈터널과 연결되는 넓찍한 도로(양화로)가 새로 뚫렸다. 잔여부지에는 아파트 신축이 추진되다가 멈춘 상태로 부지내 산자락에는 추진기업인듯 한 '선우'라 쓰인 대형 입간판이 세워져있다. 이 땅에는 안양시가 민선 6기 이필운 시장 시절인 2017년 정부가 추진하던 국립영화박물관 유치에 나서기도 했던 곳이다. 한편 167연대는 육군 수도군단 제51보병사단 예하 부대로 별칭은 철마부대이며 안양시로 이전했으며 국방개혁 2.0 기본계획에 의..

[20220723]박카스 만들던 동아제약 안양 석수2동에 살아있네

2022.07.23/ #동아제약 #박카스/ 안양에서 박카스 만들던 동아제약 석수2동에 지점으로 건재한다. 동아제약은 1932년 서울 종로에서 의약품 및 위생재료 도매업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1979년 6월 안양시 석수2동에 공장을 신축하여 서울의 공장시설을 이전 원료합성에서 완제품에 이르게까지 일괄 생산시설을 갖추고 안양시대를 열었다.동아제약의 주요제품으로는 박카스를 비롯하여 판피린, 써큐란, 모닝케어, 템포 등이 있다. 안양에서 성공한 동아제약은 2000년대 충남 천안에 공장을 짓고 이전 그 자리엔 대형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서 주거지역으로 변했다.

[20220723]안양 석수2동에서 만난 오래된 사진관 금강스튜디오

2022.07.23/ #사진관 #금강스튜디오 #도시기록 #안양 #석수2동/ 안양기억찾기탐사대 207차 탐사날. 관악역 인근에서 점차 사라지는것들 하나인 오래된 사진관인 금강스튜디오(안양시 만안구 만안로 453)를 발견하다. 사진관앞 간판에는 아날로그 필름의 대명사였던 코닥칼라 표시와 속성 인화를 보여주는듯 17분 완성이라 쓰여있고 유리 진열장에 놓여진 홍보용 대형 액자속 사진은 오랜 세월을 말해주듯 희미하게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