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사진기록/골목풍경 1800

[20221225]백로떼 겨울나기 서식지가 된 학의천 관양교 아래

2022.12.25/ #도시기록 #백로떼 #학의천 #안양/ 백로들의 겨울철 집단서식지가 된 학의천 상류 관양교 아래 돌다리 주변. 이곳에 찾아온백로들은 대부분 쇠백로로 수십마리가 찾아와 군집 형태로 무리를 이뤄 머물고 있다. 관양교와 동안교 중간의 이 지역은 하천 바닥에 작은 돌들이 깔려있고 여울이 있으며, 물살이 빨라 먹이감이 풍부할 것으로 보인다.

[20221225]안양천 찾아오던 백로떼 금년에는 학의천에서 노닌다

2022.12.25/ #도시기록 #백로떼 #학의천 #안양/ 오늘은 백로떼가 내비산교 아래쪽에서 발견되다. 백로들이 오후에는 안보이더니 해질 무렵이 되니까 10여마리 이상의 쇠백로 대백로들이 날아와 무리를 지어 노닌다. 그 옆에서는 왜가리와 오리들이 함께 놀자고 닐개짓을 히고 앙중맞게 작은 새끼오리 두마리는 물속을 오르락내리락 잠수하며 자맥질을 하며 오늘 하루도 저물어단다. 한편 수년전부터 겨울이 오면 해마다 안양천을 찾아와 대림대앞 세월교 인근, 영명고앞, 전파교 인근 등에서 발견되던 백로떼들이 금년에는 학의천을 찾고 있다. 백로떼가 목격되는 곳은 학의천 상류쪽인 관양교. 동안교 주변에 대백로. 쇠백로들이 무리를 지어 앉아있고 내비산교인근, 비산인도교 아래에서 목격되고 있다. 하지만 백로들이 머무는 위치..

[20221221]학의천 북단 보행 산책로 공사 확장 끝지점

2022.12.20/ #도시기록 #학의천 #안양/ 쌍개울부터 시작된 학의천 북단 산책로 공사 공사 끝지점 동안교앞. 산책로(보행구간) 폭 확장으로 길이 넓어져 걷기에 편해져서 좋다. 반면 산책로 확장 공사로 천변 생태공간의 폭은 그만틈 즐어들고 또 공사 과정에서 천변에 심어진 나무들은 짤려나가고 수풀은 베어지고, 돌을 쌓고 콘크리트로 마감하면서 생태하천은 망가졌다. 이에 나무를 찾아 잠시 쉬어가던 새들은 찾아오지 않고, 천변은 삭막한 공간이 되고 말았다. 산책로가 좀 좁더라도 나무 그늘이 있고 물풀과 야생초가 자연스럽게 자라는 학의천을 유지하기가 쉽지않은 현실이다. 지속가능한 도시는 자연과 그리고 동식물과 함께 공존하는 공간을 만들때 가능하지 않을까.

[20221220]안양 학의천 명물 비단잉어 발견했는데 걱정이 된다

2022.12.20/ #도시가록 #학의천 #비단잉어/ 안양 학의천의 명물 비단잉어를 오랫만에 보다. 비단잉어가 주로 머무는 곳이 세월교 다리 아래이고 짧게는 보름에서 길게는 서너달까지 멀리 마실을 다녀오는가 했는데 아닌지도 모르겠다. 오늘 비단잉어를 발견한 곳은 세월교에서 인덕원쪽으로 약 300m 정도 상류. 옆에 다른잉어 한마리가 있었지만 유영하는 모습이 왠지 외롭고 쓸쓸해 보인다. 옷 색깔이 다른잉어들과 달리 화려한 색이라 잉어 군락속에 어울리지 못하고 배척 당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된다.

[20221220]전파연구 산실이던 뜻깊은 옛터 공간 관리 개판

2022.12.20 #도시기록 #위성안테나 #안양 #안양우편물류센터 #옛전파연구소 #호계동/ 1960년대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최초의 전파연구 산실이 있던 전파연구소 옛터(1966.2.5.-2009.8.31.) 오랫만에 찾았더니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했던 공원 모습을 보니 욕지기가 나올 정도로 개판이다. 그곳에는 과거 이곳이 전파연구 산실임을알리는 표지판등이 있는데 그 옆으로 빗지루 등 각종 청소도구가 즐비하고 텃밭에 세웠던 것으로 보이지는 허수아비가 방치되어 있는 등 온갖 잡다한 것들이 자리하고 있다. 너저분한 현장을 보고 있자니 화가 치밀어 오른다. 전파연구소는 2015년까지만 하더라도 시내버스를 타고 이 곳을 지나면 전파연구소 정류장임을 알리는 안내 멘트가 나왔을만큼 중요시설이었다. 전파연구소 ..

[20221220]안양 가장 높은 건물 43층의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2022.12.18/ #도시기록 #힐스테이트범계모비우스 #43층/ 안양에서 가장 높은 건물. 옛 NC백화점을 허물고 그 자리에 새로 지어진 지상 43층의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로 안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2021년 8월 준공한 이 건물은 부동산 개발업체인 피데스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했으며 지하7층∼지상43층 2개동 622실(전용면적 49∼84㎡) 규모로 지상 150m 높이에 두 건물을 잇는 브릿지 연결통로(바닥 일부 투명유리)가 명소로 알려졌다. 이 건물이 들어서기 전까지는 안양시청앞 42층의 쌍둥이빌딩인 평촌아크로타워가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