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원]안양 박달2동 호현마을과 친목마을 이야기(2020.08.01)
(안양시) 박달2동 (호현마을과 친목마을) 석수역 안양천변에서 보면 수리산 배경에 말들이 놀던 참 아름다운 마을이 보인다. 그러나 시인 기형도는 ‘아침 저녁으로 샛강에 자욱이 안개가 낀다.‘ 로 그의 시에 남기었다. 안개의 강, 안개의 군단, 송전탑, 안개의 聖域, 공장들, 긴방죽 공장의 검은 굴뚝들, 폐수의 고장. 사전적으로는 박달은 박달나무의 준말이다. 밝다(박따)는 햇살이 눈부시게 밝다. 라는 의미가 있다. 새벽에 해 돗을 때, 낙조가 비치는 등대 같은 망해암을 관찰해 볼 필요가 있다. 구안산군 목감에서 범고개를 오르면 고개 넘어 삼성산과 관악산이 보인다. 한천(한내.안양천) 건너에 꽃이 많던 곳이 보인다. 시흥시사람 신현수는 근대에는 박달동에서 안양역 ㅅ자지붕이 보인다고 하였다. 고구려 잉벌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