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15/ #안양 #동네 #골목 #매미나방애벌레. 전국적으로 창궐해 산림을 훼손하고 있는 매미나방 애벌레. 수리산 일대는 이 벌레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이 애벌레가 안양 도심에도 나타났다. 사진속 징그러울 정도로 큰 이벌레를 만난 곳은 안양8동 명학성당 뒷편 측백나무 담벼락 . 무당벌레를 찾기위해 측백나무 가지를 살펴보던 중 무언가 꿈틀, 화려한 색상의 옷을 입었지만 털로 감싼 모양새는 너무 징그럽다. 독나방과에 속하는 매미나방 애벌레가 많아진 것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지난 겨울 유난히 높았던 기온 탓에 벌레들이 얼어 죽지 않고 살아남아 예년보다 개체 수가 3배 이상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이 녀셕은 잎이 넓은 활엽수 나무를 주로 갉아먹는데 최근에는 침엽수에서도 나타나고 도심속 측백나무 잎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