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3일 4·15 총선에 나설 후보를 결정하는 4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비례대표인 이재정 의원이 심재철 미래통합당 의원이 6선을 노리는 경기 안양 동안을에서 이정국 예비후보에게 승리해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민주당 최운열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저녁 브리핑을 통해 13개 선거구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 서울 동작갑(김병기), 경기 남양주갑(조응천), 안양 동안을(이재정), 전남 영암·무안·신안(서삼석)에서 현역 의원들이 경선 승리로 총선 본선행 티켓을 땄다. 동두천·연천 서동욱 당 사회복지특위 수석부위원장, 부천·오정 서영석 당 중앙위원이 승리했다. 광주 광산갑에선 이석형 전 산림조합중앙회 회장, 충북 청주 상당에서는 정정순 전 충북 행정부지사가 이겼다. 전남 고흥·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