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도시의 교통 관문인 금정역 일원 도로(금정역 삼거리→산본시장 사거리 방면) 위에 1만㎡ 이상의 인공대지를 조성해 대중교통 연계형 환승센터, 복합건물, 광장 등을 배치하는 개발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한대희 시장은 1월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금정 환승센터 입체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금정 환승센터 사업지역 도로의 하부(지하)에는 주차장을 신설해 주변 상권과 연계,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군포시의 인공대지 조성을 통한 이같은 입체화 개발방식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의 금정역 정거장이 지하화 건설이 아닌 기존의 지상 시설 이용으로 진행됨에 따라 시가 당초 역사를 중심으로 구상․계획한 환승센터 개발방침의 변경이 불가피해 마련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