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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8]박동순 안양YWCA 사무총장님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양똑딱이 2020. 1. 8. 15:39


박동순 안양YWCA 사무총장이 안양에서의 21년 활동을 접는다.

안양YWCA는 7대 박동순 사무총장(49)이 임기를 마치고 박현순 안양YWCA 꿈이있는집 소장이 신임 8대 사무총장으로 취임하게 됐다며 14일 오후2시 이.취임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박동순 총장은 1999년 안양YWCA 실무자인 시민운동 간사로 안양시의원 윤리실천조례제정운동, 2002년 비리시의원 퇴진운동, 안양방송 부당시청료 요금환급 시민행동, 안양의왕군포여성정치참여연대 결성 등 굵직굵직한 일들을 만들고 해결하는 중심에서 일하다 2003년 YWCA전국연합회로 떠났다가 5년후인 2008년 안양YWCA 본부와 모든 부속기관을 총실무하는 사무총장으로 복귀해 2019년까지 11년 동안 안양YWCA의 기틀을 마련해 왔다. 

안양YWCA를 떠나는 박 총장은 YWCA 전국연합회에서 전국Y 조직의 지역법인화 구성 총괄 업무를 새로 맡아 일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총장은 안양YWCA 사무총장을 떠나게된 배경에 대해  "조직의 지속가능성과 리더십의 순환을 위해서도, 회원, 시민운동단체로서도 한사람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왔고, 스스로나 안양Y가 모두에게 가장 좋은, 적절한 시기에 마무리하고자 했다"며 역량있는 중견실무진들이 탄탄하게 갖춰진 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생각하고 내린 결정으로 안양Y 후배활동가들에게 새로운 자극과 도전의 기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 역할을 마치게 됐다고 언급했다.

한편 신임 박현순(58) 사무총장은 2006년부터 안양YWCA가정폭력상담소 소장, 2012년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2013년부터 안양YWCA꿈이있는집 소장 등 안양YWCA 각 부속기관 책임자로서 다양한 업무를 맡아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