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김복동’ 공동체상영회가 오는 3월 4일(수) 오후 7시 안양아트센터 2층 수리홀에서 열린다.이날 영화상영회는 안양 평화의소녀상 네트워크(집행위원장 진승일)가 안양평화의소녀상 건립 3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영화상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무료로 상영된다.영화 '김복동'은 할머니께서 일본의 만행을 만천하에 폭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신 때부터 돌아가실 때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김 할머니는 1992년 3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하며 활동을 시작해 해외 여러 곳에 피해 사실을 알렸다. 위안부 문제를 한국에 국한하지 않고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시 여성 폭력 문제로 넓혀 접근한 것이다. 이외에도 본인의 이름을 딴 '김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