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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안양에는 따뜻한 온열의자가 있는 버스정류장이 있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만안평생교육센터앞 버스정류장에는 따뜻한 온열의자가 있지요. 의자에 부착된 "앉으면 따뜻해요" 스티커 글 처럼 날씨가 추웠던 지난 9일 버스를 기다리던 승객들이 잠깐 앉았다 모두 떠나고 난 빈 의자에 직접 앉아보니 엉덩이가 따끈따끈 하네요. 온열의자는 안양시가 지난해 12월 관내 616곳 버스정류장(의자가 있는 쉘터형 버스정류장은 435개소)중에서 8곳을 선정해 시범 설치한 것으로 만안평생교육센터, 안양우체국사거리, 남부시장, 박달사거리, 호계시장, 중앙시장 등 모두 8곳으로 이용 승객들이 많고 특히 노인층이 많은 곳이라고 하니다. 온열의자는 자동으로 발열되는데 버스운행이 중단되는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작동되지 않는다네요. 추운날 버스를 기다가는 사람들이 온열의자에..

[20190212]안양시, 명학공원 등 3곳에 와이파이존 구축한다

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공공장소의 무선인터넷 와이파이존 확대에 나서 오는 5월까지 명학공원일 비롯 병목안캠핑장, 평촌인라인스케이트장 등 공원 3곳에 공공 와이파이존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비 7200만원을 들여 이들 3개소에 무선인터넷 중계기 13대를 비롯한 통신설비 설치공사를 오는 5월까지 완료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안양시는 시·구청과 동행정복지센터, 시립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 전통시장 5개소, 중앙공원, 시외버스 및 마을버서 정류장 등 237곳에 354대의 무선중계기를 설치한 상태로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와이파이존은 240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20190212]의왕시, 여성친화도시 현판 제막

의왕시는 지난 11일 의왕시청 현관에서 여성가족부로부터 인증 받은 여성친화도시 현판을 걸고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윤미근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여우만세)과 조성협의체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양성평등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그동안 여성친화도시로 지정 받기 위해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여성친화도시 전문인력 채용,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시민참여단 위촉·운영,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선포식 및 토론회, 시민참여단 모니터링 활동 등 다양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12월 ..

[20190211]롯데 안양점 매각... Z세대 쇼핑몰로 변신한다

안양역사 건물에 자리한 지하1층 지상 9층의 롯데백화점 안양점이 패션쇼핑몰 '엔터식스'에 매각돼 '엔터식스 안양점'으로 이름을 바꿔 Z세대 쇼핑 아지트로 변신을 꾀한다. 엔터식스(대표 김상대)는 최근 롯데백화점 안양점 매각 건과 관련해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으로 인수에 대한 계약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엔터식스는 왕십리, 강변테크노마트, 상봉, 천호, 한양대 등에서 복합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최근에는 온라인쇼핑몰에도 진출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는 중견기업으로 엔터식스가 인수한 안양점은 8번째 오프라인 점포로 가장 큰 규모다. 엔터식스는 안양역 및 안양1번가 일대가 타 지역에 비해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상권 특성을 반영해 노후화된 시설과 분위기를 차별화된 MD 전략과 인테리어를 통해 새롭게 리뉴얼, 젊은 층..

[20190211]생태하천! 학의천이 망가지고 있다

자연형 하천을 지향하던 학의천에 넓은 운동장이 생겼습니다. 오솔길 같았던 천변 흙길도 차량을 통행시키기라도 하듯 넓어졌습니다. 2017년 무렵 학의천 관양교, 동안교 인근 하천변을 개간해 꽃을(인공 하초) 심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학운교에서 수촌교까지 학의천 전 유역을 마치 개간하듯 파헤쳐 놓았습니다. 특히 관양2동 인덕원교에서 동안교 구간은 이곳이 자연형 하천으로 복원된 예전은 몽땅 사라지고 그야말로 휑합니다. 안양시는 유해식물(환상덩쿨) 제거구간으로 이곳에 다년생 꽃씨인 금계국(북아메리카 원산의 원예식물)을 뿌릴 예정이라고 안내판을 꽂아 놓았지만 실상은 하천의 청량제같은 버드나무와 갈대, 억새, 수생식물 등이 있던 곳으로 유해식물은 많지 않았던 곳입니다. 안양시가 2001년부터 시작한 학의천 생태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