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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청소년수련관, 그린맵 꿈의학교 개교식

안양시동안청소년수련관이 지난 4일 안양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안양 그린맵 ‘모두의 마을’ 꿈의학교 개교식을 수련관 2층 다목적실에서 가졌다. 안양 그린맵 ‘모두의 마을’ 꿈의학교는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그린맵 활동으로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능력 함양과 마을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면서 학생 참여활동과 협업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모두의 마을은 안양 관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70명으로 구성되며, 3가지 파트별(아파트 단지 2팀, 학의천 1팀)로 구분하여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내용은 아파트 단지 및 학의천 생태 환경 조사, 야생화 꽃길 조성 기획·운영, 그린맵 제작, 마을 환경축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약 6개월간 운영된다. 개교식에 참석한 ..

군포, 국립문학관 유치 18만명 서명부 문체부 전달

군포시가 지난 5월 2일부터 6월 3일까지 33일간 서명운동을 전개해 17만7천147명이 서명한 ‘국립한국문학관 군포시 유치 희망 서명부’를 지난 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했다. 하루 평균 5천368명이 “국립한국문학관 건립 최적지는 군포”임을 지지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서명에는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 시민들도 동참했다”며 “군포가 대한민국 제1호 책의 도시고, 2008년부터 국립문학관 건립 필요성과 유치 희망을 밝힌 바 있어 많은 지지를 받은 것 같다”고 했다. 현재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지역 곳곳에 설립해 운영 중인 군포는 전철 1호선과 4호선이 통과하며, 30여개의 광역․시내 노선버스 등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찾을 수 있다. 또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얼마..

안양시, 어린이놀이터 안전관리시스템 구축한다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가 보다 똑똑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이뤄진다. 안양시는 관내 622개소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전반을 모바일을 통해 즉시 확인이 가능하고, 실시간 관리감독도 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관리시스템을 오는 9월까지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은 놀이기구의 안전정보와 안전수칙, 관리주체, 정기시설검사 및 월간 안전점검사항, 보험가입상태 등 해당놀이시설과 관련한 모든 정보가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정보를 저장한 QR코드는 각 놀이시설마다 부착돼,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나 일반주민들은 모바일로 QR코드를 스캔해 확인할 수 있고, 이상유무 발견 시 신고도 가능하다. 또한 시는 놀이시설 관리주체가 월마다 실시하는 안전점검결과를 이 시스템..

안양 전집 두메산골, 호계시장에서 학원가 먹자골목으로 둥지

#안양 #호계시장 #학원가 #귀인동 #먹자골목 #전집 #두메산골/ 호계시장 전집에 있던 두메산골이 동네(덕현지구) 재개발로 인해 귀인동 학원가 먹자골목(주차빌딩 뒷쪽 골목 귀인호 190번길 39-10)으로 이전해 새로 문을 열었네요. 푸짐한 모듬전이 11,000원.. 평양식 녹두빈대떡에 육회, 무엇보다 매콤한 비지찌게가 입맛을 사로잡네요. 싸고 푸짐하고 맛있고 가성비 최고입니다.

[최남춘]납덕골을 다시 그린 주민들

[최남춘]납덕골을 다시 그린 주민들 [2009/12/07] 2008년 9월 대야동 속달4통 ‘납덕골’ 주민들이 ‘마을가꾸기 추진 위원회’를 조직했다. 주근동 대야동 주민자치위원장과 김형태 수리산갤러리 관장이 공동추진위원장인 마을가꾸기 추진위는 2008년 10월 22일부터 동네 담장 및 벽 30여곳에 벽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본지가 ‘납덕골’을 찾아간 11월에만 해도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일부 공간에만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1년이 지난 지금 벽화마을 납덕골은 어떻게 바뀌었을까? 변화된 납덕골을 찾아가 봤다. 대야동에서 갈치호수 방향으로 진행 후 삼거리에서 좌회전방향으로 들어가다 보면 속달4통 납덕골이 나온다. 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하얀 담벽에 그려진 벽화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지난해에는 마을 입구에..

[소명식]자전거도시에 대한 환상

[소명식]자전거도시에 대한 환상 ② [2008/10/02]대림대건축과 겸임교수·건축사 도시만들기에 관한 자료를 찾기 위하여 정보의 산속을 헤매이다가 아주 괜찮은 더덕밭을 발견하였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더덕은 매우 특별한 향을 갖고 있어 그 근처에 가면 더덕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그것처럼 guam이라는 ID를 갖고있는 안양의 한 환경운동가의 잘 재배된 텃밭 블로그에서 발견한 “프랑스 자전거는 기자보다 힘셌다”라는 제목의 글이었는데 조금 자세히 들여다보는 순간 더덕처럼 독특한 향내를 풍기며 내 구미를 당기게 했다. 필자는 이전에도 “생태도시의 첫발 자전거거도시를 위하여”란 칼럼에서 안양시가 자전거도시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피력한 바 있다. 우리나라 전국 도시의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율은 2∼3..

[손병학]서서히 움트는 ‘안양예술공원 문화공간’

[손병학]서서히 움트는 ‘안양예술공원 문화공간’ [2008/10/31] 서서히 움트는 ‘안양예술공원 문화공간’ 예술공원에서 ‘예술의 향기’ 느끼기 안양예술공원은 예술품 설치 이외 별다른 문화공간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근에야 조금씩 상업적인 문화공간들이 늘어가는 추세다. 1. 안양예술공원은 그 뿌리를 1950년대에 개장한 안양유원지 수영장에 두고 있다. 특히 60~70년대에는 서울 등 인근 지역에서 매년 몰려드는 인파로 큰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안양을 넘어 수도권의 대표적인 명소였던 이곳은 1980년대 이후 서울대공원 등 다양한 레저문화시설이 생기면서 쇠락해 갔다. 2. 안양유원지가 다시금 지역의 명소로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안양시가 유원지에 대한 재정비와 APAP사업을 추진하면서 부터다. 국내..

[소명식]수도권 도시들 난개발 ‘도시 공작 연맹’?

[소명식]수도권 도시들 난개발 ‘도시 공작 연맹’? [2008/06/27]건축사, 대림대 겸임교수 수도권 도시들 난개발 ‘도시 공작 연맹’? 이 글은 ‘다국적 도시’ 라는 시의 전문이다. 국토 균형개발이라는 명제 하에 온 나라 전체가 도시개발 광풍에 휘말리어 난 개발 도시를 쏟아내고 있다. 건축물과 도시는 단순한 공작물이 아니다. 도시는 문화와 예술과 과학의 결정체인 동시에 사람들과 동고동락하는 생명체이다. 건축물을 탄생시키기 위해서는 사람을 잉태하여 탄생시키는 것 이상으로 노력하고 지성을 드려야만 한다. 아기가 태어나는 것을 돕기 위해 병원이 있다. 귀중한 생명을 다루는 직업이기에 오랜 시간과 과정을 거쳐서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이 주어진다. 그렇게 해도 가끔씩은 의료사고가 일어나곤 한다. 의사가 잘못하..

[김대규]다시 ‘디자인’에 대하여

[김대규]다시 ‘디자인’에 대하여 [2008/04/11]안양시민신문 회장·시인 다시 ‘디자인’에 대하여 유아의 발육과정에는 두 가지 두드러진 변화가 있다. 그 하나는 신체의 발육이고, 또 하나는 언어 습득이다. 유아기의 언어활동은 단어 중심이다. 처음에는 ‘맘마·까까·멍멍’과 같은 동음(同音) 반복어로 시작돼, ‘엄마·아빠·어부바’처럼 발음하기 쉬운 ‘ㅏ·ㅓ’계통의 어휘로 이어지고, 차츰 새로운 단어를 습득하면서 말을 익히게 된다. 유아들에게 있어 단어의 습득은 그 대상을 인식하게 됐음을 뜻한다. 따라서 어휘의 증가는 사물 인식의 범주가 그만큼 확장됐다는 것이다. 성인의 경우, 어휘 활용의 빈곤은 그의 사고의 폭이 제한됐음을 말해준다. 이런 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전문용어다. ‘포스트 모더니즘·신..

[김대규]‘디자인 안양’

[김대규]‘디자인 안양’ [2008/03/28]안양시민신문 회장·시인 ‘디자인 안양’ “공산주의라는 하나의 유령이 유럽을 떠돌고 있다.” 이는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공산당선언」의 첫 문장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추구하고 선포한 공산주의라는 이데올로기를 ‘유령’이라고 표현했다. 아직은 일반 대중들이 이념의 구체적인 내용을 파악하지 못한 점, 그러나 앞으로 전세계적인 파급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이 내포된 말이다. 근래 한국에 ‘디자인’이라는 또 하나의 유령이 떠돌고 있다. 일찍부터 있어 온 말이지만, 지방자치와 더불어 도시의 미적 질량을 드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문화·예술적 프로젝트들의 키워드로 ‘디자인’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디자인’을 통한 도시의 부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역시 서울특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