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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운]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는 ‘제2의 안양 부흥’의 노둣돌

지난달 27일 안양시 창조경제융합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하2층 지상 9층 규모의 센터 안에 마련된 청년창업 공간인 ‘A-큐브’도 동시에 오픈했다. 첨단 창조산업을 이끌어 온 안양시가 청년창업 메카도시로 자리매김하는 현장이었다. 센터는 앞으로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창업자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창업 초기 강소기업 70개와 청년기업 50개가 입주해 기업 활동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을 비롯한 금융, 컨설팅, 멘토링, 경영지원 분야 등 11개 기관과 협약을 맺었다. 이들과 함께 청년창업가를 양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게 된다. 청년들이 마음껏 아이디어를 펼치고 창업에 도전하는 꿈과 희망의 날개를 단 것이다. 벌써부터 청년공간 A-큐브가 크게 각광받고 있다. 대..

[20160705]안양지역 국회의원들, 안양교도소 이전 한목소리

새누리당 심재철 국회부의장(안양동안을)과 더불어민주당 이종걸(안양만안)·이석현(안양동안갑) 의원 등 안양지역 3명의 국회의원들이 처음으로 안양교도소 이전에 대해 한목소리를 냈다. 안양지역 3명의 국회의원은 지난 5일 오후 국회부의장실에서 김현웅 법무부장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양교도소 이전 계획안에 대한 법무부의 최종 수락을 서둘러 줄 것을 법무부장관에게 요청하고 나섰다. 이들은 "기재부를 중심으로 국방부, 국토부, 경기도, 안양시, 의왕시, LH, 캠코, 국토연구원 등 9개 기관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를 위해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법무부만 결단을 내리지 못해 사업이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며 김현웅 장관의 조속한 계획안 확정을 요구했다..

[20160706]안양시, ‘지방세환급금 기부제’ 시행

안양시는 지난 5일 납세자가 찾아가지 않는 3만원 이하의 지방세환급금을 당사자 동의를 얻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는 ‘지방세환급금 기부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방세환급금 기부제’는 환급금지급안내 통지에도 납세자의 무관심 또는 소액인 이유 등으로 환급되지 않고 있는 금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쓰는 방식이다. 이는 반복적인 안내문 발송에 따른 행정력 소모를 막고 예산낭비를 줄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4월 기준) 시의 3만원 이하 미환급금은 2418건에 1억79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돼 있다. 대부분이 여러 차례 환급안내문 발송에도 찾아가지 않는 것들이다. 지방세 미환급금 기부는 환급금양도 및 기부신청서에 동의하는 서명을 해 시에 통보하면 된다. 이렇게 해서 미환급금을 기..

1977년 안양대홍수로 주저앉은 안양대교

‪#‎안양‬ ‪#‎역사‬ ‪#‎기록‬ ‪#‎기억‬ ‪#‎다리‬ ‪#‎옛사진‬ ‪#‎안양대교‬ ‪#‎석수동‬ ‪#‎1977년‬/ 사진은 안양 석수동에서 안양 시내로 진입하는 중앙로의 안양대교로 1977년 안양 전역을 휩쓸고 지나간 대홍수로 인해 주저앉은 모습이다. 1977년 7월 8일부터 9일까지 안양에 내린 비는 무려 467.2mm로 기상청 창설이래 최대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이재민 6만명에 사망, 실종자 288명이라는 엄청난 인명피해를 입혀 안양 대홍수라 쓰여지고 있다. 당시 안양대교뿐 아니라 안양철교도 일부 파손돼 경부선.혼남선 등 철길이 일시 막혔고, 안양 임곡교(수푸루지다리)는 끊어지는 등 당시 피해는 엄청났다. 특히 안양읍내는 수리산 자락에서 해일처럼 밀려드는 유수량으로 온 도시가 물에 잠겼으며..

[20160705]군포.안양.의왕 호우경보... 긴급재난문자

국민안전처가 오늘(5일) 오전 10시33분 군포.안양.의왕 거주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국민안전처는 경기 군포와 안양, 과천지역에 이날 오전 10시23분부로 호우경보를 발령했다고 알리며 산사태 상습침수 등 위험지역 대피, 외출자제 등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호우특보가 발효 중으로 수도권기상청은 5일 오전 10시 20분을 기해 과천, 안양, 군포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 이상으로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상될 때이며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일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들어 비가 ..

1970년대 안양 다운타운 구시장(시대동) 골목

#안양 #역사 #기록 #기억 #골목 #옛사진 #시대동 #구시장 #1970년대/ 1940~1970년 초까지 안양읍내에서 가장 상권이 컸던 시대동(市垈洞)으로 구시장이라 불리우던 현 안양1동의 1970년대 중반의 골목 풍경으로 지금은 과거의 모습들은 모두 사리지고 그 자리에는 뜨란채아파트 단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이들이 노는 골목길 앞으로는 버스가 다니는 길이 있었는데 안양역에서 출발한 버스가 땡땡땡 철길을 건너 시장을 통과해 수푸루지 다리(현 임곡교)를 건너고 비산동성당 뒷길과 안양운동장 남문앞 고개, 수촌마을 뒷골목을 지나는 옛길과 인덕원으로 해서 과천을 지나 말죽거리로 넘어가는 서울 버스가 다니던 길이었다. 당시 구시장 철길에는 열차가 지나갈때는 땡땡땡 소리와 함께 건널목에 차단봉이 내려왔다. 철길 옆..

안양 장내동성당 담벼락의 항아리 골목(1980s)

#안양 #항아리골목 #안양4동 #장내동성당/ 1970년대 부터 1990년대 초까지 활기를 띠었던 안양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 담벼락을 따라 있던 안양 항아리 골목의 풍경입니다.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나라의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안양에도 많은 공장들이 들어서면서 일자리를 찾아 충청도, 경상도 등지에서 일자리를 찾아 몰려들며 인구도 늘어나고 당연히 생필품 가게가 줄지어 생겨나기 시작했지요. 1977년 중앙로가 개통되면서 안양4동의 새시장(현 중앙시장)은 인근 군포, 의왕, 과천은 물론 멀리 안산, 군자에서도 물건을 구입하러 오는 손님들로 항상 붐빌 정도로 호황이었습니다. 당시 그릇으로는 양은그릇과 함께 항아리 그릇이 인기였는데 안양4동 중앙시장과 안양1동 남부시장 주변에는 항아리 가게들이 여럿..

안양 장내동과 냉천동의 경계 실개천(1971.2)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원도심 #동네 #골목 #냉천동 #장내동 #안양4동 #안양5동 #실개천 #또랑/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냉천로 175번길 골목의 1971년 2월 풍경입니다. 이 골목은 장내동성당(현 중앙성당) 서쪽 옆 골목으로 초입에는 현재 안양에서 유일하게 항아리를 전문으로 파는 신일항아리 가게가 있지요. 사진 뒷쪽으로 보이는 야산은 현재 수리산 상원상떼빌아파트가 있는 곳으로 '저잣거리' 상호를 단 고깃집 뒷쪽이지요. 이 야산은 1950-60년대 공동묘지가 자리하고 있어 밤이 되면 여우불이 왔다갔다하는 것이 보였고, 7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대보름이면 장내동, 냉천동(안양4.5동) 동네 아이들이 올라와 안양천 넘어 비봉산 자락(현 대림대 자리) 산 비탈에 올라온 수푸루지 마을 동네 아이..

[20160704]안양·의왕·수원·화성 '자유학기제' 체험장소 공유

경기도내 안양.의왕.수원.화성시 등 4개 지자체가 올해부터 운영되는 자유학기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직업체험 장소를 공유하기로 하고 4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필운 안양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채인석 화성시장, 염태영 수원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학기제 직업체험처 공유 체계 구축을 위한 창의 체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개 시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진로교육 지원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하고, 수원시 청소년희망등대센터, 안양시 미래인재교육센터, 의왕시 진로체험지원센터, 화성시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의 인프라 정보를 상호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4개시 121개 중학교 2만5천여명의 학생들은 수원시의 박물관과 전시관 등 250곳, 안양시 58곳, 화성시 3..

[20160704]이필운 안양시장 취임2년, "새로운 안양 만들겠다"

이필운 안양시장이 7월 4일 안양시청에서 민선 제8대 시장 취임2주년을 맞이하여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신 60만 시민들께 감사를 드리며 지난 2년은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진 시간이었다"고 회고하고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안양의 미래를 위해 60만 시민과 함께 '제2의 안양 부흥'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이 발표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민선6기 전반기 주요성과로는 국도비 등 외부재원의 대폭적인 확보이다. 국비는 지난 2년간 3,366억원을 확보하였으며, 특별교부세 및 특별조정교부금도 286억원을 확보하였다. 특히, 수암천 자연형하천 정비사업 등 공모사업으로 74건 492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였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