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명]불길에 쓰러진 대한민국 [2007/08/13 시민연대]민주노동당 의왕 불길에 쓰러진 대한민국 불길에 쓰러진 2007년.. 불이났다한다. 그것도 우리동네 의왕시 고천동에서.. 6명사망, 2명중상 그런줄만 알았다. 그런데 그런줄 알았다가 아니었다. 불길에 쓰러진 할머니들의 사연과 열악한 노동환경과 근로조건이 알려지면서 그냥 그렇게 뉴스에 가끔 등장하는 또하나의 안타까운 화재사건이 아니었다. 시끄멓게 타버린 원진산업 공장은 화장품용기공장으로 세척용시너,인화성물질과 유독가스를 배출하는 언제라도 화재위험이 내재된 곳이었다. 비상구도없었고, 화재보험조차 가입되지 않았다. 하루12시간 노동에 월60만원. 공장내 휘발성 냄새 때문에 항상 두통약을 복용하고 노동을 했다는 할머니. 탁한공기때문에 어지럽고,여름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