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 적을 둔 신한건설 유주현(63) 대표이사가 국내 최대 건설 관련 단체인 대한건설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건설협회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2016년도 제2회 임시총회’를 열고 유주현 신한건설 회장을 제27대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유주현 대표는 143명의 대의원이 투표에 참가한 이번 선거에서 102표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9년 만에 경선 구도로 치러졌다. 내년 3월 1일부터 3년간 대한건설협회를 이끌고 갈 유주현 당선인은 “우리나라 최고의 건설단체인 대한건설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것은 더할 수 없는 영광”이라며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힘써달라는 기대에 어떻게 부응할 것인가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