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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9]군포 방짜유기장 전수교육관 12월말 준공된다

안양똑딱이 2017. 9. 9. 12:33

 

김원섭 군포 부시장은 지난 8일 지역 내 주요 현안사업장 현장 점검길에 방짜유기장 전수교육관 건립 현장을 찾아 현장 관계자로부터 진행상황 보고를 들은 후, 문화재 건립현장인 만큼 공사 진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지난 1982년에 설립된 방짜유기장은 1992년 6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었으며, 기능 전수 필요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군포송정지구(도마교동 206 일원) 내 착공되어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내년 초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방짜유기장은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의 전시동, 지상 2층 규모의 공방동으로 구분해 건립될 방짜유기장 전시동에는 전시실, 체험홀, 판매실, 수장고 등이 배치돼 방문객들이 방짜유기를 눈과 손으로 모두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공방동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0호, 놋쇠를 두드려 각종 기물을 만드는 장인 김문익 방짜유기장과 제자들이 실제 방짜유기를 만드는 작업장으로 활용돼 전통문화의 전승․보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계절이 바뀌고 명절이 다가오면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체불임금을 예방하기 위해 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주요현장을 수시로 점검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