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에 자리한 국토연구원(KRIHS)이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에 새 둥지를 마련해 이전함에 따라 353명의 직원 및 연구 인력들이 안양시대를 마감하고 평촌을 떠나게 됐다. 국토연구원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새 청사를 마련해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며 16~19일까지 이전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연구원은 1978년 설립돼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개발, 보전에 관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연구함으로써 국토의 균형발전과 국민 생활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국책연구기관으로 그동안 우리나라 국토발전의 기본이 되는 국토종합계획 수립을 비롯해 200만 호 주택건설계획, 신도시 개발, 국가간선도로망계획을 비롯한 각종 정책 수립에 중추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