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호]산본역사내 경륜장외매장은 이전돼야 한다
군포YWCA시민사업부장
군포YWCA시민사업부장
<군포시민신문 발췌>경륜은 경마, 경정, 로또복권과 함께 대한민국 정부가 공익기금을 만들기 위한 공식도박사업이다. 경륜장은 서울 잠실의 올림픽공원과 13개의 장외매장이 있으며, 이중 한 개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산본역사에 있다.
삶터 가운데의 도박장을 그대로 나둬서야 되겠는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동안 산본역과 주변은 경륜장 운영으로 담배꽁초와 담배연기, 주차와 교통난, 쓰레기천지로 휩쌓이고 있습니다. 경륜이라는 도박에 빠져 붉어진 눈, 돈잃고 나오는 패잔병의 모습, 경륜도박꾼을 대상으로 하는 사채업자들,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지저분한 모습들이 경륜장의 주변모습이다. 이런 모습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어느 누가 자신의 자녀에게 어린 학생들에게 도박으로 피폐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겠는가?
정부도 도심권의 경륜장외매장 이전을 추진·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곳은?
1999년10월에 도심권에 위치한 경마·경륜 장외매장의 교통혼잡, 분위기 과열, 대형안전사고 우려 등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하여 부도심권 또는 교외로 이전하도록 하는 등의 개선방안을 수립·시행하라는 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문화관광부가 도심권에 위치한 장외발매소의 단계적 이전 및 관광지내 개설을 추진키로 하였다. 그러나 현재 산본경륜장은 이전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연간 세금수입 30억원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와 바꿀 수 있겠는가?
산본역은 군포에서 가장 혼잡한 지역이며, 군포에서는 도심이다. 그리고 대도시 도심은 주로 성인들이 많이 다니지만 산본역은 산본2단지 주거지역와 근접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통행이 많은 도심이다. 어찌 도심에서도 이전하는 경륜장이 산본에서는 그대로 운영되고 있단 말인가? 대도시의 도심보다 산본지역 경륜장이 문제가 없거나 안전하다는 말인가?
군포시는 매년 경륜장 세금으로 30여억원이 수입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돈은 도박에 빠져 돈을 탕진하는 시민들의 돈이다. 돈 30여억원이 어린이, 청소년들의 미래와 바꿀 수는 없는 것이다.
경륜장측은 20여억원의 임차보증금이 묶여 있어 이전이 어렵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군포시가 대승적으로 결단한다면, 임차보증금을 시가 수용하는 한이 있더라도, 경륜장의 이전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으리라 본다.
경륜장을 운영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작년 8월 문화관광부의 경륜장 산본장외매장 이전승인을 받았으면서도 아직 이전을 하지 않고 있다. YMCA를 비롯한 군포지역 시민단체들은 군포지역 시민단체들은 시민 10,000명을 목표로 시민서명을 받고 있다. 경륜장 산본장외매장 이전요구 서명 결과는 경륜장 이전의 최종결정권자인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서명운동과 요구운동을 통해 경륜장 이전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삶터 가운데의 도박장을 그대로 나둬서야 되겠는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동안 산본역과 주변은 경륜장 운영으로 담배꽁초와 담배연기, 주차와 교통난, 쓰레기천지로 휩쌓이고 있습니다. 경륜이라는 도박에 빠져 붉어진 눈, 돈잃고 나오는 패잔병의 모습, 경륜도박꾼을 대상으로 하는 사채업자들, 쓰레기장을 방불케하는 지저분한 모습들이 경륜장의 주변모습이다. 이런 모습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어느 누가 자신의 자녀에게 어린 학생들에게 도박으로 피폐된 모습을 보여주고 싶겠는가?
정부도 도심권의 경륜장외매장 이전을 추진·권장하고 있다. 그런데 이곳은?
1999년10월에 도심권에 위치한 경마·경륜 장외매장의 교통혼잡, 분위기 과열, 대형안전사고 우려 등 여러 가지 문제점에 대하여 부도심권 또는 교외로 이전하도록 하는 등의 개선방안을 수립·시행하라는 국무총리의 지시에 따라, 문화관광부가 도심권에 위치한 장외발매소의 단계적 이전 및 관광지내 개설을 추진키로 하였다. 그러나 현재 산본경륜장은 이전할 계획이 없다고 한다.
연간 세금수입 30억원을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와 바꿀 수 있겠는가?
산본역은 군포에서 가장 혼잡한 지역이며, 군포에서는 도심이다. 그리고 대도시 도심은 주로 성인들이 많이 다니지만 산본역은 산본2단지 주거지역와 근접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통행이 많은 도심이다. 어찌 도심에서도 이전하는 경륜장이 산본에서는 그대로 운영되고 있단 말인가? 대도시의 도심보다 산본지역 경륜장이 문제가 없거나 안전하다는 말인가?
군포시는 매년 경륜장 세금으로 30여억원이 수입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돈은 도박에 빠져 돈을 탕진하는 시민들의 돈이다. 돈 30여억원이 어린이, 청소년들의 미래와 바꿀 수는 없는 것이다.
경륜장측은 20여억원의 임차보증금이 묶여 있어 이전이 어렵다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군포시가 대승적으로 결단한다면, 임차보증금을 시가 수용하는 한이 있더라도, 경륜장의 이전에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수 있으리라 본다.
경륜장을 운영하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작년 8월 문화관광부의 경륜장 산본장외매장 이전승인을 받았으면서도 아직 이전을 하지 않고 있다. YMCA를 비롯한 군포지역 시민단체들은 군포지역 시민단체들은 시민 10,000명을 목표로 시민서명을 받고 있다. 경륜장 산본장외매장 이전요구 서명 결과는 경륜장 이전의 최종결정권자인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 서명운동과 요구운동을 통해 경륜장 이전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2003-05-28 10: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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