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3/ #안양 #촛불집회 #아베규탄 #안양역 #안양시민행동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
일본 아베 정부의 정치·경제 도발로 국민적 분노와 일본 불매운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안양에서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지난 13일 안양지역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최대호 안양시장, 경기도의회 김종찬, 심규순 의원, 안양시의회 김선화 의장을 비롯 정맹숙, 이은희, 정덕남, 최병일, 강기남, 박준모 의원 등과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일제강점기 국내 강제징용 피해자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를 요구하고, 아베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는 이 집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일본 불매운동을 시민단체가 이어받자는 취지로 기획돼 안양에서 활동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이 연대한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정권규탄 안양시민행동(이하 안양시민행동)"이 마련했다.
정상시 공동상임대표는 대표발언을 통해 “일본 아베정권은 가해자가 피해자를 조롱하고 있는 등 어처구니없는 행동으로 우리나라를 업신여기고 있으며 경제침략을 일삼는 등 최소 한도의 예의를 넘고 있다.” 라며 “현재 대한민국은 과거 대한민국이 아니다. 평화통일열차를 타고 전진하는, 촛불시민혁명을 일으킨 대한민국으로서 우리를 우습게 알고 있는 일본 아베정권에 대해 힘을 모아 깨어있는 시민의 힘을 보여줄 것” 이라고 말했다.
안양시민행동은 이후 △단체별로 아베규탄과 불매운동 캠페인을 적극 전개 △단체별 자율적으로 현수막 게시나 거리 캠페인 실천(8.15이후 정세보아 가면서 단체별 릴레이 거리 캠페인 검토) △차량스티커,유인물,현수막,피켓 단체 자체 제작(디자인 요청시 지원, 단체별 릴레이 시위시에는 공동제작) △8.15 오후3시 광화문광장에서 있는 전국 집중 8.15행사에 참가 △청소년 대상 등 각종교육프로그램 편성 운영 검토(자원봉사센터 등) △시민대상 캠페인/행사 홍보 지원(자원봉사센터, 주민자치협의회 등)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 일시 장소 : 8.13 오후7시 안양역광장
● 주최 :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정권규탄 안양시민행동
● 참가인원 : 연인원 600여명
● 집회순서 (1시간30분)
- 개회선언
- 집회 취지와 경과 : 김정희 공동상임대표
- 대표발언 : 정상시 공동상임대표, 최대호 안양시장, 김선화안양시의회의장, 정금채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안대종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안양시협의회장, 김호동 광복회안양시지회장
- 구호와 노래 : 함께가자 우리 이길을
- 문화공연 : 안양국악예술단의 민요 삼천리
- 각계각층 시민자유발언 6명
- 문화공연 : 가수 신나 (홀로아리랑-팬플룻연주, 철쭉꽃비가내리면-노래)
- 성명서 낭독 : 이승수 안양민주포럼대표, 최경순 안양시민의힘 대표
- 마무리 노래와 합창 : 김영조 전교조안양과천지회장 (아침이슬 노래후 합창)
- 폐회선언
※ 길놀이(집회시작전 20분) : 안양YMCA등대생협풍물패신바람
※ 진행 : 총괄 – 문경식, 신영배 사회 – 이시내 무대엠프 – 포르테음향 양종석[출처] 8.13 안양역광장 평화촛불집회 보고-사진,동영상,보도,후원|
작성자 남북공동선언실천
<안양시민행동 아베정권규탄 성명서>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정권을 강력히 규탄한다!일제의 침략으로 수천만명의 무고한 희생이 있었습니다. 일제 강점기간 동안 헤아릴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제는 아무런 과거 청산도 하지 않았고 진실된 사과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아베정권은 이러한 과거사를 왜곡하고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공식화했습니다. 평화헌법을 개정하는 군국주의 부활을 공공연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베정권은 개인청구권에 대한 우리 대법원의 판결과정에 집요하게 개입했고 협박을 해왔습니다. 개인청구권에 대한 대법원의 보편타당한 판결을 이유로 핵심산업에 대한 경제침략을 단행했습니다. 그리고 화이트리스트 제외라는 적국에게나 하는 전면적인 경제침략을 감행했습니다아베정권은 지금까지 우리의 대응에 전혀 아랑곳하지 않으며 군국주의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반도체 등 미래산업을 노골적으로 견제하며 성장을 가로막고 있습니다.아베정권은 일체의 대화와 중재와 협상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동북아시아의 약한 고리인 우리나라를 적국으로 간주하며 군국주의로 가는 명분을 축적하고 있습니다.미일과 중러의 패권경쟁이 동북아에서 신냉전구도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는 새로운 평화시대에 우리나라의 국익과 한반도 평화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아베정권은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구도를 이용하여 군국주의 부활을 시도하고 있고 미국은 이를 방조하고 있습니다.이번 아베정권 규탄 싸움은 국수주의의 발로가 결코 아닙니다, 아베정권의 군국주의 야욕을 분쇄하기 위한 싸움입니다. 우리의 생명과 평화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싸움입니다, 우리나라의 자주권 회복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싸움입니다우리는 양국의 경제협력과 상호번영을 해칠 수 있는 불매운동을 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베정권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싸움은 불매운동 밖에는 달리 없습니다.
우리 정부의 대응만으로 이 싸움을 이길 수 없습니다, 정부는 협상력을 발휘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국민은 힘을 결집하여 분노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정부의 협상력도 생깁니다모든 역사적 변혁은 국민의 결집된 힘으로 쟁취되었습니다. 1919년에는 실패했지만 2019년에는 승리해야 합니다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게 질 수 없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닙니다. 국민의 민주역량은 세계 최고 수준입니다. 당장은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전에 굴복하면 역사는 또 다시 반복됩니다. 군국주의 부활을 꿈꾸는 아베정권과의 싸움은 오래 걸리고 힘겨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넘어야 할 산입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멈춰 선다면, 영원히 산을 넘을 수 없습니다이번에 아베정권과 국내친일세력이 간과한 게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화의 진전입니다, 개인청구권에 대한 판결도 민주화 진전과 인권향상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촛불민주혁명을 만들어낸 위대한 국민입니다. 역사는 이번 아베정권규탄 시위물결을 평화와 자주라는 또다른 국민적승리로 기록할 것입니다.
이에 소속과 정견, 직업과 종교, 남녀와 노소를 불문하고 뜻을 함께한 안양시민행동은 다음과 같이 일본 아베 정권을 강력히 규탄합니다.(마지막을 3번 따라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 아베정권은 일제침탈 과거사를 사죄하고 역사왜곡 중단하라
하나, 아베정권은 강제징용 배상판결 수용하고 경제침략 조치 철회하라
하나, 아베정권은 전쟁헌법 개정과 군국주의 부활 책동을 중단하라하나, 안양시민행동은 우리가 승리할 때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아베정권규탄시위에 함께 할 것을 결의한다
2019년 8월 13일
역사왜곡 경제침략 평화위협 아베정권규탄 안양시민행동
참가단체 :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안양의왕군포환경운동연합, (사)안양여성의전화, 안양YWCA, 안양YMCA, 대안과나눔, 안양나눔여성회, 안양시장애인인권센터, 율목아이쿱생협, 안양군포의왕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유쾌한공동체, 행복한마을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교육네트워크이룸, 안양평화의소녀상네트워크), 안양군포의왕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15공동선언실천경기중부본부, 민주노총경기중부지부, 경기중부기독교교회협의회, 경기중부민생민주평화연대, 안양민주포럼, 안양주민자치협의회, 광복회안양시지회, 바른두레생협, 전교조안양과천지회, 안양군포의왕과천흥사단, 전국공무원노동조합경기지역본부안양시지부, 안양자치분권연구소, 안양지역협동조합협의회, 안양국악예술단후원단체 : 민주평화통일안양시협의회, 안양시자원봉사센터, 포르테음향, 가수 신나
<규탄구호>
- 일제침탈 반성없는 아베정권 규탄한다
- 적반하장 경제침략 아베정권 규탄한다
- 아베는 과거사 사과하고 피해자에게 손해배상 지급하라
- 일본상품 NO 일본여행 NO 친일언론 NO
-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동참한다
- 군국주의 부활책동 막아내고 한반도평화 지키자
- 남북 평화와 교류협력으로 일본을 넘어서자
- 100년전엔 졌지만 2019년엔 이깁시다
- 아베정권규탄 시민행동과 815집회에 참가하자
'안양지역뉴스 > 안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0826]안양시, 노후주택 밀집 8곳 재건축·재개발 예정 후보지 지정 (0) | 2019.08.26 |
---|---|
[20190824]다뉴브강 유람선 사고로 취소됐던 28회 안양예술제 열려요 (0) | 2019.08.23 |
[20190824]안양시, 안양역앞 현대코아 1층에 시외버스터미널 조성한다 (0) | 2019.08.23 |
[20190823]안양에서 제주 4·3의 진실 기록전 열린다 (0) | 2019.08.22 |
[20190823]"내가 만드는 안양" 정책공모전 금상에 500만원 (0) | 2019.08.22 |
[20190819]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안양구간 주민설명회 23일 열린다 (0) | 2019.08.19 |
[20190816]지속가능한 안양시 전략을 모색하는 포럼에 초대 (0) | 2019.08.16 |
[20190815]안양시 민간건축물의 '옥상 녹화 사업' 지원한다 (0) | 2019.08.15 |
[20190814]안양시 제74주년 광복절 행사 다채롭게 치른다 (0) | 2019.08.14 |
[20190814]안양에는 생존애국지사 김국주 옹이 계십니다 (0) | 2019.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