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시민연대/안양지역정보뱅크

[탐사66]안양 호계2동주민자치센터 주변(2014.12.06)

도시사진기록/동네탐사

 

[탐사66]호계2동주민자치센터 주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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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차 여정, 손발이 꽁공 얼 정도로 매우 추운날. 할머니 바리스타들이 운영하는 커플데이2에서 따끈한 커피와 마니또(땅콩친구)를 뽑고 찾아간 탐사 지역은 안양 호계2동 방축사거리 남서쪽 호계2동사무소 주변으로 남서쪽으로는 호계공원, 동쪽으로는 경수도로와 평촌신도시, 북쪽으로는 호계도서관 앞길, 남쪽으로는 수도권이곽순환도로가 지나가는 동네다.
이 동네는 1976년 11월 21일 서울-수원간 경수산업도로(현 경수도로)가 뚫리고 난 이후 개발된 안양의 신흥개발지역으로 수원방향 우측의 호계공원 야산에 집들이 들어서기 시작했으며 당시 좌측의 평촌벌은 신도시로 개발되기 이전이었다.
이 동네는 90년대 이후 부분 재개발에 따라 여기저기 고층아파트가 나홀로 들어서면서 미쳐 재개발되지 않은 지역인 호계공원으로 이어지는 언덕길과 골목길에는 노후화되고 허스름한 연립주택과 다세대, 다가구, 단독 주택들이 어수선하게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관리가 잘 안되는 관계로 노후도는 심각하고 골목길과 집과 집 사이 담벼락밑에는 쓰레기가 쌓여 있어 삶의 여건이 그다지 좋지를 않다.
이 동네 역시 융창지구재개발사업이 추진중이다. 골목길 담벼락과 전봇대 등에는 재개발 반대 유인물이 부착돼 있고 이집저집에는 재개발을 반대하는 깃발이 나부끼고 있어 주민간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탐사코스: 호계2동주민센터버스정류장(경수대로)-방축사거리-귀인로-마니또(땅콩친구뽑기)/새미울금고2층 커플데이2커피숍(안양시니어클럽운영)-귀인로80번길-안양옥사우나-호계금호아파트-귀인로82번길-대림아파트-제일소망교회-기다란상가(귀인로82번길30)-오빠작업실(이쁜간판)-덕원아파트-벹엗교회-골목길주택-현대빌라-담장을없앤단독주택(2채)-융창아파트-감나무가있는2층집-광명교회-경수대로665번길-청소년쉼터foryou-비기너스(작가의집)-호계2동주민센터-귀인로110번길--탐나공방-계단과옥상연결다리있는연립주택-방축사거리-끝

 

지명유래 - 방죽말(防築洞)
<호계 2동>안말과 샛터말 사이에 있다. 조선시대에는 果川郡 下西面의 면사무소 가 있었고, 그 후 1914년 3월부터 1917년 7월까지 始興郡 西二面의 면사 무소가 있었던 유서깊은 고을이다. 이곳은 조선시대에 물을 막기 위하여 둑을 쌓았는데, 그 주변에 있는 취락이므로 방죽말 (房築洞)이라 칭했다. 그런데 이 방죽이 언제 조성되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숙종 때 (1699) 발간된 <<異川邑誌>>堤壙條에 虎界堤壙在縣西南門十八里 라 했는데, 이로 미루어 보아 방죽(제언)의 이름은 호계이고, 그 위치는 과천치소(현 과천시 중앙동사무소)에서 서남쪽으로 18리 지점에 있었다. 축조년대는 숙종조 이전으로 보아야 할 것이므로, 최소한 조선 중기에 이미 방죽이있 었음을 알 수가 있다. 이 방죽은 후대에 내려 오면서 그 명칭이 바뀌었다. 광무 3년(1899)에 발간된<<異川邑誌>>堤壙條에 虎界堤壙在縣西南門十八里 라 하여 방 죽은 虎界에서 虎溪里競宇로 되었고, 이어 일제 때부터 범계방죽으로 불리우다가 1974년부터 실시된 안양6지구 구획정리사업 때 주택지로 변모되었다. 마을에서는 해마다 음력 10월초에 길일을 택해 방죽 앞에 있던 수령 300년 되는 향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정을 기원하는 群雄祭를 지내다가 1970년대에 나무가 죽자 祭를 지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