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보따리/물건

[20250518]안양박물관에 16mm 영사기 기증후 2년만에 기증식

안양똑딱이 2025. 5. 18. 06:48

 

2025.05.15/ #행사 #기록 #유물기증식 #안양박물관/ 1964년에 미국에서 생산된후 1970-80년대 안양근로자회관에서 사용되던 Bell&Howell 16mm 영사기를 지난 2023년 안양박물관에 기증한 이후 유물 감정과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기증식을 갖고 이날 유물 기증 증서와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기증 유물인 영사기는 현재 안양박물관에서 전시중이랍니다.

 

안양 곳곳이 도시 재개발과 재건축이 추진되면서 각 가정에 고이 보관해 두었던 삶의 흔적들이 버려지고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집안뿐 아니라 지역 사회에 소중한 자료도 있습니다. 안양과 관련있는 다양한 유물들이 안양박물관에 기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220107]안양근로자회관에서 사용하던 16mm 영사기(Bell & Howel)

https://anyangbank.tistory.com/6844

 

[20230511]Bell & Howell 16mm영사기 안양박물관에 기증하다

https://anyangbank.tistory.com/7736

 

 

2022.01.07/ #16mm영사기 #빈티지 #골동품 #추억 / 미국 Bell & Howell, Model 614/ 무게: 20.4kg/ 발매:1965년 렌 즈 : 16mm Super D Provel 2inch f1.4/ 전 원 : AC 110-120V/ Lamp: 1300W / 영사기(상단)와 스피커(하단)로 1세트/ 안양근로자회관에서 사용하던 영사기로 제 손때가 묻은 제품인데 아직도 작동되지요 지금은 이베이에서 조차 구하기 어려운 빈티지로 100여만원이 넘는 골동품인데 잘 보관해줄 곳에 기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중에 있지요. 
1970-90년대 천주교수원교구 안양근로자회관에서는 안양시민과 노동자 교육용으로 찰리채플린의 모던타임스, 독재자, 동물농장 드 왜관 분도출판사에 공수해온 16미리 영화를 상영하고 직장과 회사로 성교육영화 출장 상영을 해왔는데 이 벨앤하워엘 영사기는 초창기에 사용한 영사기였는데 너무 무겁고 노후화돼 80년대 엘모(ELMO)영사기로 교체 사용하면서 비디오가 출시되기 시작한 이후인 90년대에는 소니 50인치 대형 프로젝트 TV를 구입해 강당에 설치해 매주 영화감상회를 개최했지요.
 
2023.05.11/ #기증 #16mm영사기 #안양박물관/ 1970-80년대 안양근로자회관에서 사용해오던 16mm영사기를 안양박물관에 기증하는 절차를 마무리하다. 이에 안양근로자회관(전진상복지관)은 2007년 12월 8일 폐관미사를 끝으로 없어졌지만 자그마한 흔적 하나를 안양에 남기게됐다.
1. 1970-80년대 안양근로자회관에서 사용하던 영사기.
2. 1주일에 1번 안양지역 노동자를 위한 영화감상회 개최
3. 매주 대형 비디오프로젝트로 감상하면서 1달에 16mm 영화 상영
4. Bell & Howell 영사기 노후화로 1980년대 중반 엘모(ELMO) 제품 구입한 후 1980-2000년대 교체 사용
5. 16mm 필름은 왜관 천주교 분도수도회에서 제공 받음
6. 당시에는 보기 어려운 16mm 영화 상영에 쓰임
(찰리채플린 독재자, 모던타임스, 동물농장, 성교육영화, 광주기록 등)
7. 영사기 제원
1) 미국 Bell & Howell 16mm영사기(Model 614)
2) 형 식 : 16mm 발성 (Sound) 영사기
3) 메이커 : 미국 Bell & Howell, Model 614
4) 무 게 : 20.4kg
5) 발매일 : 1965년
6) 렌 즈 : 16mm Super D Provel 2inch f1.4
7) 전 원 : AC 110-120V
8) 램 프 : 1300W 램프
9) 특 징 : 옵티컬 사운드(광학식 음향) 트랙의 진공관 발성 (Sound) 영사기
10) 파손된 부분 없음.
11) 단종. 미국에서도 골동품으로 취급받는 귀한 물건
12) 국내 영화박물관 등에서 구입하려고 연락이 많이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