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805

2016 공시지가, 안양 범계역 앞 ㎡당 1천240만원

범계역 로데오거리 일대가 안양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밝혀졌다. 안양시가 결정․공시한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 출입구 일대 중심상업지역〔동안구 동안로 128(호계동)〕 부지가 ㎡당 1천240만원에 달했다. 이는 용도 및 지역별 지가수준을 통틀어 안양에서는 ㎡당 땅 값이 최고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반대로 ㎡당 4천620원에 불과한 석수동 산 4-2번지 일원(삼막사 인근) 녹지지역은 안양에서 땅값이 제일 싼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시가 발표한 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6개월간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법인이 직접 조사해 평가하고,..

안양시, 9번째 시립 관양도서관이 문을 연다

안양시의 9번째 시립도서관이 될 관양도서관이 지난 3월 동편마을1,3단지와 동편마을 4단지 사이 해오름초등학교 맞은편인 동안구 동편로 124에 준공된후 개관 준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6월 13일 오후2시 개관식을 갖고 14일 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안양시가 87억8천여만원을 투입해 지난 2014년 9월 착공, 금년 3월 21일 준공하는 관양도서관은 연면적 3,889.63㎡의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제1·2종합자료실과 열람실, 노트북실과 시청각실, 어린이자료실, 휴게실,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좌석수는 열람실 181석을 포함해 모두 8백석이 마련돼 있다. 3만5천여권의 장서를 갖추고 있으며, 정기간행물 등 기타자료도 240점 비치하고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과 토·일요일을 포함해 오전 7시부..

안양에서 제1회 실버문화축제 열린다

안양시가 5월 마지막날인 31일 오후 안양아트센터에서 제1회 실버문화축제를 연다. 어르신 문화시연 및 체험, 바둑.장기대회, 어르신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리는 이번 축제중 '어르신 스타를 찾아라'코너에서는 무용, 음악, 연기 등에 자신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예선을 거쳐 이날 본선 무대에 올라 숨은 장기를 선보이며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장려상 3명, 인기상 2명의 시상도 마련된다. 이날 어르신축제는 출연자 뿐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댄스, 연주, 노래 등의 경연대회뿐 아니라 바둑, 장기대회, 일자리 연계/마사지 같은 체험부스도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안양에 '따복하우스' 건립 추진

경기도가 추진하는 따복하우스 1차 건립예정지중 한곳인 안양 관양동에 56호의 주택이 오는 2017년 준공될 예정이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 방식에 경기도가 임대료 등을 지원해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춘 경기도형 고유 주거정책으로 남경필 경기지사가 지난 17일 출산장려 정책 등을 위해 2020년까지 1만가구의 따복하우스를 건립하겠다고 밝히면서 구체화됐다. 경기도는 1차 사업 대상지로 수원 광교(250가구)와 안양 관양(56가구), 화성 진안(32가구) 등 3곳을 선정하고 모두 338가구 규모의 '따복하우스' 를 건립할 예정으로 이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찾는다. 이들 3개 지역의 사업부지 면적은 수원 광교 3691㎡, 안양 관양 2136㎡, 화성 진안 513㎡ 등이다. 경기도시공사는 민간사업자 공..

안양시설공단, 경영혁신 대상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정택)은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관하는 2016 지방공기업 경영혁신 대상 우수기관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공단의 우수기관 선정은 이사장의 강력한 경영혁신 추진으로 연간 22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과감한 시설관리 업무프로세스 개선으로 전국 최장 무재해 사업장으로 인증 받는 등 모범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이룬 성과다. 경영혁신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390여개 지방공기업 대상으로 경영혁신 우수사례 기관을 선정, 지방공기업의 효율적 경영을 도모하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으며, 지난 5월 25일 하계학술대회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여 경영혁신 우수 지방공기업에 대한 시상을 수여했다. 공단에 따르면 성과중심의 감축 조직(2처6부제) 개편으로 불필요한 인력을 감축하고, 전국 ..

1970년대 중반 안양시내 중앙로

#안양 #도시 #골목/ 1970년대 중반 안양시내 중앙로의 모습. 현재의 2001아울렛 사거리에서 서울 방향으로 찍은 사진으로 좌측이 중앙시장, 우측이 인양 일번가입니다. 사진 좌측에 단층의 읍민관(안양극장)을 허물고 빌딩이 들어서고 거리를 오가는 택시들이 현대 '포니'로 불때 1970년대 중반 이후로 사료됩니다. 사진자료-안양시청

1960년대 1번국도만 있던 시절의 안양읍내

#옛도시 #안양 #마을 #동네 #골목 #1960년대 1960년대 중반 안양시 만안구(당시 안양읍)의 모습입니다. 북쪽인 석수동 방향에서 남쪽인 안양1동 시내쪽을 항해 찍은 항공사진으로 안양읍내의 북부동(안양2동) 지역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변원신 어르신의 구술에 의하면 이 지역은 일제강점기에는 대부분 오끼농장이 있던 자리였다고 합니다. 농장의 흔적은 1960년대에도 만안초등학교 북쪽, 안양보육원(현 좋은집) 인근에서 볼 수 있었지요. 사진 아래쪽 큰 건물이 만안초등학교입니다. 그, 앞으로 흐르는 하천이 수리산에서 안양9동과 3동을 거쳐 안양역 옆으로 흘러 다시 박달동쪽 안양천으로 연결되던 수암천입니다. 현재의 수암천 물줄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지요. 사진은 겨울의 풍경으로 하얗게 언 하천의 모습..

1980년대 초 안양역과 한국제지 안양공장 주변

네이버에서 안양을 검색하면 나타나는 사진으로 1980년대 초 안양역과 역앞 로터리의 풍경입니다. 사진 중앙은 안양역, 사진 윗쪽은 서울 방향으로 도로변에 시커멓게 보이는 곳이 연탄공장, 안양역 우측에 보이는 곳은 1958년에 설립된 한국제지 안양공장의 모습이며, 안양역앞으로 서울-수원간 1번 국도가 지나가고 있지요. 사진 중앙의 시계탑이 세워진 원형 로터리에서 좌측길(삼원극장 방향) 초입에는 당시 유명세를 날렸던 대영카바레 건물(현재 짓다만 철골조 빌딩)이 보이고 로터리 윗쪽으로 시외버스터미널과 그 위에 수암천이 흐르고 있고요. 사진 좌측 아랫쪽에는 안양1번가로 들어가는 골복길도 보입니다. 당시 안양역은 1호선 전철과 함께 완행열차와 무궁화, 통일호가 간혹 정차하던 아주 단촐한 역이었으나 2002년 2만..

가왕 조용필이 작곡한 안양 비산초교 교가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일컫는 가왕 조용필이 초등학교의 교가를 작곡했다? 사실이랍니다. 사진에 보는 것처럼 경기 안양시에 있는 비산초등학교의 교가를 작곡했지요. 추적을 해보니 이 학교는 1978년에 설립되었는데 교가가 없었답니다. 80년 무렵 마침 이 학교에 조용필씨의 조카(조수지)가 다녔는데 학교측의 부탁을 받고 1983년 교가를 작곡해 주었다는 군요. 학교측에 따르면 작사는 당시 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전정술 교장 선생님'이 글을 썼다고 합니다. 조용필씨는 조카 수지를 무척이나 아꼈는데 그 애정은 일본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여해 만들 10집 Part I의 네번째 트랙의 '수지'(조수지 작곡으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조용필 작곡으로 저작권을 조카에게 선물했을 정도라는군요

1968년 안양 화단극장 삼거리

#안양 #화단극장 #타임머신/ 위 사진은 주한미군병사 닐미샬로프가 1968년에 컬러슬라이드로 촬영한 안양 화단극장앞 삼거리(안양여고사거리에서 구도로쪽)의 풍경이다. 화단극장은 지금은 없어졌지만 안양 최초의 극장으로 사진 삼거리 에서 우마차가 나오는 좌측 길로 가면 있었고 오른쪽 길은 안양역 방향이다. 아이스케키 가게 뒤로는 경부선 철길이 지난다. 아래 사진은 45년이란 시간이 흘러 2013년 12월8일에 같은 자리에서 촬영한 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