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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공시지가, 안양 범계역 앞 ㎡당 1천240만원

안양똑딱이 2016. 5. 31. 16:15

 

범계역 로데오거리 일대가 안양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밝혀졌다.

안양시가 결정․공시한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 출입구 일대 중심상업지역〔동안구 동안로 128(호계동)〕 부지가 ㎡당 1천240만원에 달했다.

이는 용도 및 지역별 지가수준을 통틀어 안양에서는 ㎡당 땅 값이 최고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반대로 ㎡당 4천620원에 불과한 석수동 산 4-2번지 일원(삼막사 인근) 녹지지역은 안양에서 땅값이 제일 싼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시가 발표한 공시지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6개월간 한국감정원과 감정평가법인이 직접 조사해 평가하고, 소유자의 의견 수렴과 시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시·구청이나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시 홈페이지(anyang.go.kr)와 경기도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http://kras.gg.go.kr/land_info)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열람했던 시·구청과 동주민센터를 통해 6월 말까지 할 수 있으며, 시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7월 28일까지 처리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과거 공시지가를 보면 2011년의 경우 안양시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 곳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676-103번지 중앙시장 동문 출입구 옆에 자리한 명동성형외과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