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805

1980년 안양유원지 낙원마을 화심천 용왕제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구 #원도심 #동네 #골목 #안양2동 #안양유원지 #안양예솔공원 #1980년/ 안양2동 관악산 끝자락 산비탈에 있는 안양 낙원마을의 1980년대 풍경. 사진 우측으로 멀리 굴뚝이 보이는 곳이 유유 안양공장(현 김중업박물관)이고 그 아래는 삼성천이 흘러 가며 사진 좌축으로 보이는 동네가 석수2동 지역이다. 당시 낙원마을은 기와집 40여호가 정도가 있었는데 수질이 좋은 우물이 있어 화심천이라 짓고 1993년 수돗물이 들어오기가까지 40여년간 동네 주민들의 식수원이 되기도 했다. 낙원마을은 1999년 안양시에 의해 전통마을로 지정받을 만큼 화심천 용왕제를 비롯 절기 또는 명절 때마다 마을합동으로 풍습을 재연하면서 마을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겨 왔으나 2005년 이후 개발의 바람앞..

1968년 안양교(안양천)와 버스 추락사고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구 #원도심 #동네 #골목 #안양천 #안양교 #사고 #버스 #1968년 #닐미샬로프/ 1968-69년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83병기대대)에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가 코닥 컬러슬라이드필림으로 찍은 1968년의 모습으로 그는 당시 사람들과 풍물뿐 아니라 교통사고 현장도 사진으로 남겼다. 사진은 석수동에서 안양천을 건너 안양읍내로 들어오는 과거 1번국도(현재의 만안로)에 놓여진 다리(안양교)를 건너기전 하천변에 추락한 시외버스의 사고 현장으로 사진 뒤로 보이는 산이 수리산이며 그 아래가 안양 시내다. 안양교는 지금 4차선이지만 그 당시만 하더라도 겨우 버스 한대가 지나갈 정도의 1차선으로 좁았으며 안양유원지 입구에서 굴곡이 있었다. 사고가 난 버스는 ..

[20160620]안양6동 노송공원 담장 벽화 새단장

안양6동 안양상공회의소 뒷편에 있는 노송공원 안의 콘크리트 담장이 시 관내 ㈜노루페인트의 페인트 지원과 안양6동 V터전및 ㈜노루페인트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을 보태 지난 11일 예쁜 그림이 그려져 어두웠던 주택가 소공원이 깔끔하게 새단장을 했다. 담장에는 인문학 서적을 바탕으로 왕자가 책을 읽고 고양이가 독서를 하며 하늘을 나르는 등 친근함이 감도는 그림을 그렸는데 공원을 찾는 어린이와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심어주고 긍정적 마인드를 유발시키자는 취지에서 인문학을 소재로 했다고 한다. 특히 인문학은 안양시가 제2의 안양부흥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기도 하다. 당초 노송공원은 노숙인과 취객들의 노상방뇨 등으로 우범화가 되가는 면이 있어 인근지역 주민들이 불만을 호소해왔는데 담장벽화로 이같은 분위기..

[20160620]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6월 27일 개소식

안양지역 성공기업시대를 열게 될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동안구 시민대로327번길 11-41)가 사업비 27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3년 12월 착공한지 1년 10개월만인 2015년 8월 준공돼 오는 27일 센터 9층 강당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는 연면적 14,792㎡의 지상9층 지하2층 규모로 스마트콘텐츠센터를 비롯한 70여개 입주기업들이 들어서며 강당과 교육실도 갖춰져 있다. 청년층 청업만을 전문으로 돕게 될 청년창업지원센터는 3층에 자리잡고 있다.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는 명실상부 성공기업시대를 여는 든든한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제2의 안양부흥을 주도할 첨단창조산업 육성에 집중하게 된다. 산·학·연·관 네트워크구축과 인력양성 및 채용지원, 기술과 연구개발, 마케팅지원 등으로 기업..

1968년 안양5동에서 본 안양읍내 풍경

#안양 #기록 #기억 #역사 #만안구 #원도심 #동네 #골목 #1968년 #닐미샬로프/ 안양5동 현 서안양우체국 사거리에서 멀리 석수동 방향을 향해 본 안양시내(만안구)의 풍경으로 석수동 미군부대(83병기대대)에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가 코닥 컬러슬라이드필림으로 찍은 것이다. 1965년 이전에 안양시내를 관통하는 도로는 석수동 육교에서 안양역앞을 지나 구 안양경찰서와 명학교로 해서 호계삼거리로 연결되는 2차선의 1번국도( 현 만안로) 하나뿐이었다. 이후 안양시내를 관통하는 이 도로(중앙로)가 건설되었는데 안양시내 일부만 아스팔트 포장되었을뿐 비포장도로였는데 1960대 말 2차선만 포장했다가 이후 차량이 늘어나면서 1970년대 중순에 도로 전체가 포장됐다. 사진 좌측은 안양병원 가..

1977년 안양대홍수로 끊어진 수푸루지다리(임곡교)

#안양 #역사 #기록 #기억 #동네 #골목 #다리 #옛사진 #시대동 #수푸루지 #1977년/ 사진은 안양1동(구시장)과 비산동을 연결하던 수푸루지 다리(현 임곡교)로 1977년 안양 전역을 휩쓸고 지나간 대홍수로 인해 다리가 끊어진 모습이다. 1977년 7월 8일부터 9일까지 안양에 내린 비는 무려 467.2mm로 기상청 창설이래 최대의 강우량을 기록하면서 이재민 6만명에 사망, 실종자 288명이라는 엄청난 인명피해를 입혀 안양 대홍수라 쓰여지고 있다. 당시 안양과 서울을 연결하던 석수동의 안양대교는 교각이 주저앉았고 해일처럼 밀려드는 유수량을 이기지 못해 도시는 물에 잠기고 말았다. 여기에 삼성산과 관악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거대한 바위와 흙이 쏟아져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 계곡은 쑥대밭이 됐다...

[20160615]FC안양 후원 비즈니스클럽 유치 성공적

‘시민과 함께하는 100년 구단’ FC안양이 야심차게 준비한 ‘FC안양 비즈니스 클럽’ 25번째 후원사를 모집하며 성황을 이루고 있다. ‘FC안양 비즈니스 클럽’은 관내 기업, 사회단체, 기관, 상공인을 대상으로 유치 중인 바이올렛 비즈니스 클럽은 구단의 신규 수익원을 창출하고, 후원 단체 간의 교류를 통해 지역 발전을 모색하는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젝트’다. FC안양의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프로젝트는 여전히 성황이다. 지난 2월 17일 안양북부 새마을 금고가 비즈니스 클럽 1호로 가입한 이후 일주일 만에 10개의 후원사를 모집하는 등 단기적 성공을 이룬데 이어, 최근 ㈜나음케어, 신우전자, 한마음선원, 신영세무법인 등 4개의 후원사를 추가 모집해 총 25곳의 후원사를 모집했다. 후원금액도 5억 원..

[20160614]안양시에 기업애로 해결사가 떳어요!!

안양시가 제2의 안양부흥의 특수시책인 ‘기업애로 현장방문 원스톱 회의’를 지난 13일 첫 실시해 기획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 도로과, 교통정책과, 동안보건과 등 안양시의 현업부서 간부공무원 10명이 기업현장으로 총출동했다. 애로사항을 안고 있는 기업을 사전에 파악해 '손톱 밑 가시'를 제거하듯 직접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어 여느 때 현장방문과는 차별화됨이 묻어있다. 방문지는 금강펜테리움 IT타워, 강신정밀, 뉴젠스 등 관양동 일원에 소재한 유망기업들로 기업인들은 시 공무원의 방문을 기다렸다는 듯이 고민꺼리와 애로사항들을 쏟아냈다. IT타워주변 교통대책과 불법주차 문제, 녹지공간 체계적 관리와 흡연부스 설치, 도로부지용도 폐지, 공장진입로 개선, 교통신호 체계개선 등이 주요 ..

[20160614]제15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 대성황

2016 경기과학축전을 겸한 제15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이틀 동안의 열기를 뒤로 한 채 일요일인 12일 내년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안양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축제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상을 몸소 체험하고 어느 해보다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꾸며져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기에 충분했다. 이번 축제는 식전행사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러 개의 드론이 음악에 맞춰 마치 춤을 추듯 일사분란하게 도열하는 드론군집비행쇼에 관객들의 환호성이 터진 것이다. 급속도로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을 발판으로 한 체험과 게임 또한 축제의 묘미를 더했다. 3D프린팅과 로봇이 등장하는 게임과 스토리텔링발명대회 등이 열띤 응원전 속에 진행됐는데 이중에서도 3D프린팅대회는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1968년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 가는길

#안양 #닐미샬로프 #기록 #기억 #역사 #석수동 #동네 #골목 #미군부대 #1968년 #닐미샬로프/ 안양시 석수동에 있던 미군부대(83병기대대) 정문 가는 골목길의 1968년 풍경으로 이 부대에 전령으로 1968년 3월부터 1969년 4 까지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가 코닥 컬러슬라이드필림으로 찍은 것이다. 경부선과 삼성천을 끼고 있던 이 부대에는 특수탄약을 관리하던 부대가 있었는데 박달동 수리산 자락의 군용지라 불리우던 탄약 벙커에 있던 전술 핵탄두와 로켓을 관리.운용했다. 당시 만안초교 등하교길에 비포장도로였던 안양-안산간 도로에서 허큘리스미사일을 싣고 가던 대형트레일러 트럭을 목격했었다. 간혹 트레일러와 호위 차량이 지나가면서 사탕과 쵸콜렛 등을 아이들에게 던져주기도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