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805

1970년대 중반 학의천 제방공사 풍경

1970년대 중반 학의천 풍경 #안양 #옛사진 #학의천 #수리산 #평촌 #현충탑 #근명여상 #부흥산업/ 1970년대 중반 무렵의 안양 학의천 풍경으로 천변에 뚝쌓기 제방 공사를 하는 듯 합니다. 사진 중앙의 오른쪽이 하천이고 왼쪽이 논 농사를 짓던 평촌벌인데 하천의 폭이 굉장히 넓지요. 1980년대 평촌신도시가 들어서기전 평촌벌은 가을이면 누렇게 익어 고개를 숙인 벼들이 장관이었지요. 사진 가운데 뒤로 보인 다리는 서울-수원간을 연결 경수산업국도 비산교(현 중앙초교앞)이며 그 뒷쪽은 안양천과 합류지점인 쌍개울로 그 곳에는 은모래가 깔려 여름에는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 겨울에는 썰매놀이터였고 깻묵을 넣은 유리어항을 물속에서 건지면 은빛 물고기들에 송사리와 모래무치 등이 파닥파닥 뛰는 것이 그야말로 자연학습..

정읍시, 안양 석수동에 '내장산 장학숙' 완공

전북 정읍시가 지역인재 양성과 수도권 진학 학생 위해들의 면학 조성을 위해 작년에 서울과 안양시 경계지점인 안양 만안구 석수동 382-12외 필지에 착공한 '내장산 장학숙'이 완공돼 오는 27일 재경향우회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9월부터 문을 연다. 정읍시와 정읍시민장학재단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의 대지 1천558㎡에 총사업비 120억 원을 들여 착공한 '내장산 장학숙'이 완공돼 대학교의 2학기가 시작되는 9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고 24일 밝혔다. 정읍시애향운동본부가 주관한 장학숙 건립기금 모금운동을 통해 마련된 '내장산 장학숙'은 연면적 3천997㎡,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101억원(부지매입비,45억원, 건축비56억)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시설을 보..

1968년 1번국도와 안양-서울시청 급행버스

‪#‎안양‬ ‪#‎기록‬ ‪#‎기억‬ ‪#‎역사‬ ‪#‎옛사진‬ ‪#‎석수동‬ ‪#‎신작로‬ ‪#‎닐미샬로프‬ / 1968년 서울-수원간 1번국도의 안양1.2동 지역으로 당시 석수동 미군부대에 전령으로 근무했던 닐 미샬로프가 칼라슬라이드로 찍은 것입니다. 현재 안양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는 사진의 만안로와 안양시내를 관통하는 중앙로, 경수산업도로 등 3곳이나 있지만 1968-9년도 당시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2차선의 1번국도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국토 대동맥이었지요. 사진을 볼까요. 당시 운행하던 트럭과 안양-서울간 시내버스의 모습도 보입니다. 버스 앞쪽에 빨간 글씨로 '급'이라 쓰여져 있는데 당시 안양에서 시흥동-독산동-대림동-신길동-대방동-노량진-한강-욕산-삼각지-갈월동-서울역-서울시청 오가던 8..

[20160823]경기도시공사, 안양9동 주택 개보수 지원

안양시는 지난 18일 경기도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안양9동 새마을지구 일원 저소득층에 대한 주택개보수 지원사업을 펼치키로 했다. 주택개보수는 생활불편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공간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3백만 원 선에서 경기도시공사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으로 다음 달 시작해 올해 안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대상은 새마을지구 맞춤형정비사업 내 거주하는 자가 소유 25가구로 국민기초수급자나 한부모가족 또는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가구가 해당된다. 이와 같은 가구에 대해서는 지붕, 벽, 담장 등의 구조물을 비롯해 타일, 방수, 도색, 도배, 난방, 급·배수, 전기, 가스 등의 건축자재 및 설비 등을 무상으로 보수 또는 교체가 이뤄진다. 안전이 우려되는 장애인·노인편의시설도 마찬가지로..

[20160823]주밍안양, 박달2동에서 ‘밝은 달엔 옥상’ 콘서트

지난 19일 안양시 박달2동주민센터 옥상에서 지난 19일 사회단체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밝은 달엔 옥상’콘서트가 열려 동주민센터 옥상이 미니콘서트장으로 변신했다. 이날 미니콘서트는 안양에 대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주밍안양(Zooming Anyang. 대표 심주희) 주관으로 진행돼 2016년 지역예술활동 지원사업‘ 어서와 우리 동네 프로젝트’의 중간결과물로서 박달2동 주민들과 함께 이야기가 담긴 동네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버스킹 음악공연은 싱어송라이터 장기준·안재아, 판소리 강응민 등이 참여하여 15곡을 연주하고, 주민들은 각기 다른 편지사연 소개와 시낭송 등을 함께 나누며 음악과 주민이 커뮤니티하는 감동을 선사함으로써 한여름 밤의 낭만을 더..

[20160822]안양시 화재취약지역 30곳에 소화전 추가 설치

안양시가 주택·상가·공장 밀집지역 등 화재취약지역 및 재난현장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화재취약지역 30곳에 소화전을 신설해 관내 소화전이 기존 652개소에서 총 682곳으로 늘어났다. 안양시가 1억5백여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소방용수시설(이하 소화전)을 추가 설치한 곳은 주택, 상가, 공장 등이 밀집된 곳으로 화재발생 시 특히 초기진압 필요성이 큰 지역으로 시는 소방서에도 통보해 화재 등의 긴급상황 발생시 소방용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소화전 확충은 소화전 설치밀도가 낮은 화재취약지역에 소방용수공급이 용이하도록 함으로써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20160822]안양시정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87.9점

안양시민들은 안양시정 전반에 대해 만족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시는 시정현장평가단이 지난 6월 복지, 교통, 환경, 지역경제, 민원처리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조사해 실시한 최종평가에서 평균 87.9점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평가 결과를 보면 민원분야에 대한 만족도(89.8점)가 가장 높았으며, 복지(88.4점), 지역경제(87.5점), 환경(87점), 교통(86.9점) 순으로 나타나 시정전반이 안정감을 이루고 있음을 의미했다. 특히 평생교육사업과 사회복지시설 운영 그리고 버스정보시스템과 안전도시 조성, 하천길 조성 및 가로수 관리 등의 분야에서 시민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고 개선의 목소리도 없는 것은 아니다. 교통과 환경분야를 중심으로 개선을 요구하는 건이 113건에 달한다. ..

[20160822]안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 발족

안양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질 전망이다. 안양지역 여성, 종교, 교육, 학생 및 시민사회단체 및 시민들이 지난 19일 오후 안양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가칭 '안양시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 발족식을 갖고 이후 연말까지 민관 협력에 의한 공동 건립 방식을 통해 소녀상 건립에 나서기로 했다. 추진위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인권과 명예를 회복하며, 전쟁을 반대하고 전쟁으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는 평화 정신을 담아 내는 안양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이후 시민 및 청소년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소녀상 건립 이유를 밝혔다. 추진위는 소녀상 건립에 따른 총사업비를 7300만원 정도로 잡고 오는 12월까지 개인인사 및 안양지역단체 등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비 약정과 모금캠페..

안양 원포도주와 도라지위스키 그리고 안양포도 이야기

1973년 5월 신문에 실린 안양 원포도주 광고다. ‪#‎안양‬ ‪#‎안양포도‬ ‪#‎안양명물‬ ‪#‎원포도주‬ ‪#‎도라지위스키‬/ 원포도주는 최백호의 노래 '낭만에 대하여'에 나올 만큼 유명했던 60년대 국산위스키중에서 가장 유명했던 도라지위스키를 생산하던 태진물산주식회사에서 만들었는데 도라지위스키 자매품이라 선전했다. 태진물산 공장은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인근 1번국도(구도로)변 현재의 ‘금강자동차정비검사소’ 건너편 주접지하차도 입구(안양 만안로 106번지)에 있었다. 당시 안양에는 원포도주, 천일포도주, 안양(경향)포도주 등 포도주 생산 공장이 두세개 정도 있었던 것 같다. 기록을 보면 1967년안양 호계3동과 의왕시 오전동 성나자로마을 일대에도 드넓은 대규모의 포도밭이 자리해 이곳 지명을 포도..

[안양]비산동운동장 앞 팥선생 홈메이드 팥빙수

2016.08/ #안양 #팥선생 #팥빙수 #단밭죽 #호박죽 #식혜 #비산3동/ 날이 더우니 콩국수, 빙수, 냉면, 메밀국수 등 시원한 것으로 찾게 되는 요즈음 안양 비산동에 국산 팥으로 매일 직접 만드는 단팥죽과 팥빙수가 단돈 2500원으로 그야말로 가성비 최고의 팥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답니다. 안양 비산동 종합운동장 근처 상가 1층에 자리한 '팥선생' 간판을 내건 카페로 테이블이 불과 4개 정도에 불과한 아담한 동네 가게인데 최근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네요. 가게에 들어서니 인상 좋은 중년 아주머니가 주방을 반백의 나이 지긋하신 아저씨가 홀을 맡아 운영하시네요. 경기여주에서 구입했다는 아담한 도기에 담긴 팥빙수가 나왔습니다. 오랫만에 만난 소박하고 정감어린 비주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