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귀한 젊은 손님께서 헌혈증을 주고 가셨습니다. 고재영빵집 에서는 헌혈증을 가져오시면 식빵으로 교환해 드린답니다. 지금까지 17년동안 약 3천여장의 헌혈증을 필요하신 분들께 무상으로 전해드렸습니다. 고재영빵집의 징검다리나눔 헌혈증 모으기는 앞으로도 계속 됩니다. 군포 고재영빵집에서 귀한 헌혈증을 모으게 된 계기는 고향에 사는 선배의 아들이 군에서 백혈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시작이 됐습니다.직장 생활을 할 때는 만나는 사람이 한정돼 있어서 그런지 헌혈증을 모으는게 쉽지가 않았답니다. 돕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으나 방법이 마땅히 떠오르지가 않았다고 해요.그래서 가게를 열고부터 헌혈증을 어떻게 하면 많이 모아서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어떤 빵집에서나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고 누구나 좋아하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