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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안양방송사 소송을 전개하기까지

[김영희]안양방송사 소송을 전개하기까지 안양YWCA회장 지난 7월말 소비자고발센터로 들어온 시민들의 민원으로 시작된 안양방송의 문제가 결국 소송으로 결론지어졌다. 안양지역 유일의 방송사로서 지역문화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왔던 안양방송이기에 시청자로서 소송을 제기한다는 것이 제살에 흠집을 내는것같아 소송 진행까지 시민단체들은 짧은 기간동안 참으로 많은 심사숙고를 하고 신중에 신중을 더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YWCA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안양방송사가 9월11일 발표한 대시민사과와 재계약 이행약속을 환영하면서, 지역언론이자 기업으로서 안양방송이 현재 팽배해있는 시청자불만을 해소하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했다. 그러나 7,8월요금 환급이외의 재계약실시 및 의무형..

[문원식]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언

[문원식]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언 성결대교수/ 안양학연구소장 안양지역 최초의 공설시장은 안양1동 구시장 자리에 섰던 ‘안양공설시장’으로 1926년에 1월 28일에 개장했는데, 이후 중앙시장(1961), 남부시장(1972), 청원시장(1976), 석수시장(1979), 비산시장(1979), 관악시장(1980), 육동시장(1980), 호계시장(1980) 순으로 개장되었다. 통상 재래시장이란 이렇게 근대적 유통시설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이전인 80년대 이전에 개설된 시장으로서 시설이 노후화 되어 재개발을 필요로 하는 시장을 말한다. 오늘날 재래시장은 유통시장의 단계적 개방, 소득수준의 향상에 따른 소비자 구매패턴의 변화, 시설의 노후화, 대형할인매장 및 전자상거래와 같은 유통산업의 변화 등 시장의 성장·발전..

[최태술]향토사료관은 향토사료관다와야 한다

[최태술]향토사료관은 향토사료관다와야 한다 안양시 문화재 길라잡이 회장 한평생 교단에서 역사를 강의한 사람으로서 향토사료관이 탄생한다는 것은 쌍수를 들어 환영하지 않을 수 없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다. 흔히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의 말에 향토사가 모든 역사의 근간이다. 즉 뿌리라고 한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사정이 향토사 연구에까지 손쓰기는 어려운 살림살이라는 핑계로 각지방에 널려 있는 중요한 사료들이 그 가치도 모른체 훼손되고 없어진 사료들이 부지기수일 것이다. 그래도 우리 안양에서 지금이나마 향토사료관을 설립하여 남아 있는 사료만이라도 유·무형 가리지 않고 우리 조상들이 살아온 자취를 멋있게 보관 관리하고 또 이것을 후손들에게 우리 조상들은 이렇게 살아왔고 또 우리도 이 땅을 지키며 살아갈 ..

[박은호]군포 교통문화, 교통안전 실태 긴급점검 ③

[박은호]군포 교통문화, 교통안전 실태 긴급점검 ③ 군포YMCA 시민사업부장 군포 교통문화, 교통안전 실태 긴급점검 ③ - 교통환경분야 ‘소통’보다는 ‘안전’에 중심추 두는 정책돼야 지난해 국내 81개 도시에 대한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 군포는 81개 도시 중 운전행태분야에서는 33위, 교통안전분야에서 1위, 교통환경분야에서 6위를 기록해 전체 1위는 차지했다. 하지만, 33위인 운전행태분야는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며, 교통 안전지대라고 자만할 수 없다. 군포지역 교통문화의 현주소를 짚어보고자 교통안전 / 운전행태분야에 이어 교통환경분야를 점검한다. 교통환경분야는 무단횡단율, 횡단보도 보행자신호준수율 등 보행행태분야 항목과 대표가로 불법주차대수, 교통안전시설 관리상태, 도로변 소음도 등 교통환경분야 항목이..

[최창남]삼가 옷깃을 여미며

[최창남]삼가 옷깃을 여미며 빛된교회 목사 삼가 옷깃을 여미며 (안양시민신문에서 03/07일자) 여든 네 돌을 맞는 지난 삼일절 아침 동안구에 위치한 자유공원에서는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안양 출신의 독립지사 두 분의 동상 제막식이 그것이다. 우봉(牛峰) 이재천 선생과 해평(海平) 이재현 선생이다. 이 두 형제는 아버지 이용환 선생의 손을 붙들고 어린 시절 만주로 갔다. 아버지 이용환 선생은 김구 상해임시정부수반과 함께 독립운동을 하였고, 우봉과 해평 두 형제는 민족의 지도자인 김구 선생의 깊은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성장 환경 속에서 우봉과 해평은 독립운동가로 자랐다. 형인 우봉은 22세에 일경에 의해 체포되어 27세의 젊은 나이로 일제의 고문 속에서 서대문 교도소에서 숨을 거두신 것으로 알려져 있..

[김성균]알량한 자존심과 시민사회

[김성균]알량한 자존심과 시민사회 안양의왕 경실련 사무처장 전국이나 지역이나 시민사회를 대변하는 NGO가 상당수에 이른다. 그 분야만 해도 환경문제, 청소년문제, 여성문제, 노동문제, 경제정의문제, 지역정치문제, 청년문제 등 다원화된 시민사회의 영역들이 있다. 이것은 지난 근대화 시절에 민주적 의사결정 쟁취를 위해 시민사회가 한가지 쟁점을 가지고 한 목소리를 외치던 시절에서 이제는 어느 정도 그 성과를 인정하게 되면서 다원화된 사회적 욕구의 수용과정에서 나타난 결과로 판단된다. 이러한 시민사회의 다양한 영역의 존재는 안양지역에도 마찬가지이다. 자의적 해석일지 모르지만 안양지역에 있는 NGO는 각자 맡은 바 본연의 소임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지역적 사안이 있을 때마다 시민사회의 이름으로 한 목소리를 외쳐왔다..

[송정열]군포쓰레기 소각장, 민관신뢰회복 전제

[송정열]군포쓰레기 소각장, 민관신뢰회복 전제 군포시의원 군포쓰레기 소각장, 민관신뢰회복 전제 타시군 쓰레기 반입, ‘연속운전’ 전향적 검토하자 군포문화신문 2003-02-21일자 발췌 ‘군포쓰레기소각장’은 많은 시간동안 우리에게 누구나 함부로 이야기 할 수 없는 뜨거운 감자였다. 지금 이 시간 쓰레기 소각장에 대한 민과 관의 갈등을 해소하고 올바른 운영을 위한 제언의 글을 쓸려는 순간 2002년 행정사무감사 당시의 갈등이 나의 머릿 속을 맴돌고 있다. 6.13지방선거 후 처음 진행된 2002년 청소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본인은 ‘쓰레기소각장의 단속운전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외부쓰레기를 반입하더라도 단속운전으로 인한 폐해를 해소하자’고 시 집행부에 제안을 했었다. 이런 제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의 ..

[박은호]군포 교통문화, 교통안전 실태 긴급점검 ②

[박은호]군포 교통문화, 교통안전 실태 긴급점검 ② 군포YMCA 시민사업부장 군포 교통문화, 교통안전 실태 긴급점검 ② - 운전행태분야 불안한 안전시설·보행자 무시 운전행태, ‘사고 직결’ (군포시민신문 발췌) 작성일 : 2003/02/24 지난해 국내 81개 도시에 대한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 군포는 81개 도시 중 운전행태분야에서는 33위, 교통안전분야에서 1위, 교통환경분야에서 6위를 기록해 전체 1위는 차지했다. 하지만, 33위인 운전행태분야는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며, 교통 안전지대라고 자만할 수 없다. 군포지역 교통문화의 현주소를 짚어보고자 하며, 지난 호 교통안전분야에 이어 운전행태분야를 점검한다. 운전행태분야의 항목은 횡단보도정지선준수율, 안전띠 착용율, 속도준수율, 신호준수율, 방향지시등점..

[박은호]군포 교통문화, 교통안전 실태 긴급점검 ①

[박은호]군포 교통문화, 교통안전 실태 긴급점검 ① 군포YMCA 시민사업부장 교통안전분야 1위, 방심은 금물 교통안전분야 높은 평가, 통과교통 적은 것이 주요 요인 지난해 국내 81개 도시에 대한 교통문화지수 조사결과 군포시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조사는 건설교통부, 교통안전공단, 녹색교통운동의 공동조사로, 군포지역 조사는 군포YMCA가 담당했다. 교통문화지수 조사는 운전행태분야, 교통안전분야, 보행 및 교통환경분야로 나누어 조사됐으며, ①운전행태분야에는 횡단보도정지선준수율, 안전띠 착용율, 속도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율 등 5가지 항목이 ② 교통안전분야에는 차량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건수, 차량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인구10만명당 교통사고사상자수 등 3개 항목이 ③교통환경분야에서는 보행자무단횡단율..

[남장우]안양시, 일방통행식 쓰레기봉투값 인상

[남장우]안양시, 일방통행식 쓰레기봉투값 인상 전 안양시의원 안양시, 일방통행식 쓰레기봉투값 인상 계미년 새해 초부터 쓰레기 봉투가격 인상으로 인해 서민들의 가계부담이 가중되고 가뜩이나 불안한 소비심리가 위축돼서 경기가 더욱 악화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 공공요금의 인상은 각종 물가의 상승을 유발하고 물가의 상승은 소비 위축과 경기 악화의 악순환을 초래하는 만큼 무엇보다도 사전 검토와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 안양시장은 지난 2002년 12월10일 쓰레기 봉투가격을 평균 45.45% 인상하는 '안양시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중 개정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으며, 이 개정조례안은 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의 심사와 의회 본회의의 심의를 거쳐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통과됐다. 시장은 시의회에 인상안을 제출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