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안양방송사 소송을 전개하기까지 안양YWCA회장 지난 7월말 소비자고발센터로 들어온 시민들의 민원으로 시작된 안양방송의 문제가 결국 소송으로 결론지어졌다. 안양지역 유일의 방송사로서 지역문화를 창출하고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어왔던 안양방송이기에 시청자로서 소송을 제기한다는 것이 제살에 흠집을 내는것같아 소송 진행까지 시민단체들은 짧은 기간동안 참으로 많은 심사숙고를 하고 신중에 신중을 더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YWCA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안양방송사가 9월11일 발표한 대시민사과와 재계약 이행약속을 환영하면서, 지역언론이자 기업으로서 안양방송이 현재 팽배해있는 시청자불만을 해소하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했다. 그러나 7,8월요금 환급이외의 재계약실시 및 의무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