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버스정류장 4개소(인덕원역, 비산사거리, 우체국사거리, 안양역)에 추위쉼터(바람막이)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추위쉼터는 이용자들이 대기하면서 외부를 볼 수 있도록 투명비닐과 눈에 잘 띄도록 천장을 노란색으로 만들었으며, 4면이 막혀있어 바람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말 노약자 이용이 많은 버스정류장 3개소에 발열의자를 시범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발열의자는 겨울철 기온이 설정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가동되고 기온이 설정온도 이상이 되면 가동이 멈추는 절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