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예술가들의 서식지라 불려왔으나 지금은 흐릿한 흔적들만 남아있는 석수시장에서 오랫만에 예술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는 소식에 관심이 모아진다. 스톤앤워터는 지난 5년간 지속해왔던 ‘석수아트프로젝트 – 블랙마켓’이 이번에는 ‘석수백야예술제 Seoksu Nuit Blanche’로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백야예술제’란 타이틀로 열리는 문화축제는 20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시작된 국제적 예술제로, 그 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벨기에 브뤼셀, 토론토, 몬트리올, 카이로, 이스라엘 텔아비브, 교토 등 세계 주요도시 30여 곳에서 펼쳐지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가진 문화예술축제다. 이번 ‘석수백야예술제 Seoksu Nuit Blanche’는 안양문화예술재단과 경기문화에술재단이 주최하고 스톤앤워터 주관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