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무더위는 주말은 물론 다음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곳은 서울을 비롯 광명, 과천, 부천, 수원, 성남, 안양, 구리, 오산, 평택, 군포, 의왕, 하남, 용인, 이천, 안성, 화성, 여주, 광주, 양평 등 19개 시·군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겠고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낮 동안에 오른 기온이 밤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