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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안양에서 전통 평양냉면 맛보는 "봉가진면옥"

2024.06.11/ #점심한끼 #봉가진면옥 #안양맛집 #평양냉면/ 오랫만에 찾은 봉가진면옥 간만에 골고루 맛을 보다. 봉가진이라는 단어에는 받들 봉자에 집 가 참 진으로 진심을 담아 받들어 요리한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메밀 순도가 높은 이 집의 평양냉면은 안양에서 관악관과 함께 쌍벽을 이룬다. 봉가진면옥은 안양 비산동 삼호아파트 뒷길에 있었다. 비산동 인라인경기장앞 현재의 자리에는 두부요리 전문점 예두부가 있었는데 두 식당이 봉가진면옥으로 통합하면서 비산동 업소는 문을 닫았다.봉가진면옥은 평양냉면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양지육수와 순도 높은 메밀 면발이 좋은 오리지날 평양식이다.주방에서 직접 뽑는 면발은 거칠고 쫄깃하고 메밀향이 입안에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육수는 매우 담백하고 슴슴하다. 아주 ..

[20240613]안양과천상공회의소 창립 54주년 기념 상공대상 시상

안양과천상공회의소가 창립 제54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12일 오전 11시 상공회의소 5층 대화의실에서  '제41회 안양과천 상공대상'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배해동 회장을 비롯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시의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심영린 과천부시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광식 안양세무서장, 안양과천상시 관내 상공인과 각계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싱식은 1부 행사로 개회, 국민의례, 내비소개, 시상, 축사를 하고  2부에서는 축하떡절단,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좼다.  안양상공대상은 평소 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 신노사문화 정립 등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인에게 전달는 상으로 대상은 성규동 ..

[20240611]안양6동 골목에서 "안양포도"가 영글어간다

2024.06.11/ #도시기록 #안양포도 #안양 #안양6동 #골목/ 안양6동 골목길 마당 있는 단독주택 담장에서 마주친 안양포도.안양시가 시 상징 마스코트로 포동이를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안안양 포도 농가 대부분이 사라진 상태다.'포도'하면 '안양'이라 말할 정도로 1970년대만 해도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는 물론 호계동에는 포도원이란 지명이 있을 정도로 안양시내 곳곳에는 대규모 포도밭이 있었으며 한때 892㏊(27만평)에 달할 정도로 그 생산량이 많았다.'안양 포도’는 부천의 복숭아, 수원의 딸기와 함께 지난 70년대 '경기삼미(京機三味)로 불리며 교과서에도 실렸었고, 1967년 9월 15일 경기도 안양 경향포도조합에서 국내 최초 양조포도주를 생산했다는 기록을 보더라도 안양포도는 명물이었다.하지..

[20240611]안양 학의천 왕버드나무 찜통더위 '쉼터' 역할 톡톡

2024.06.09/ #도시기록 #나무 #안양 #동네 #하천 #명물 #학의천 #왕버드나무 /  찜통더위에 하천변을 걷다보면 나무 그늘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나무 한그루가 주는 역할이 얼마나 큰지를 절실하게 보여주는 한컷의 사진이다. 사진속 나무는 안양 학의천 대한교와 동안교 중간쯤에 놓여진 평촌더샵 세월교 옆에서 볼 수 있는 왕버드나무다. 학의천에서 으뜸으로 꼽는 최고 명물이지 않을까 싶은데 날씨가 더위지니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한다. 안양시가 장마철 비가 많이 올 경우 부유물이 걸린다는 이유(치수대책)와 건설교통부 하천관리기준을 근거로 수년전부터 안양천과 학의천의 나무을 베어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잡목뿐 아니라 수십년을 잘 자라온 뽕나무에서 밑둥이 굵은 아름드리 나무까지 수백여 그루가 잘려져 ..

[20240610]안양지역 사립 교육의 효시 호계서원(虎溪書院)

[우리안양 11월호] 안양 지역 사립 교육의 효시 호계서원(虎溪書院)출처: 우리안양 2014년 11월호(2014. 11. 28)https://blog.naver.com/tvanyanggokr/220194393479 안양지역 근대 교육의 출발은 1909년 호계동 방죽말(현 호계도서관 부근)에 위치한 사립 교육 기관 낙영학교(樂英學敎)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효시를 따져보면 조선시대 세워진 호계서원이 안양지역 최초의 사립 교육 기관이었음을 알 수 있다. 호계서원이 자리했던 서울외곽순환도로 옆 안양장례식 장 일대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서원의 주춧돌이나 깨진 기와의 흔적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 흔적 이 모두 사라져 아쉬운 마음이 든다. 교육 기관이자 제사를 지냈던 호계서원서원은 선대 명현을 추모하..

[20240610]안양시의회 외벽 설치된 제2회 APAP작품(2007)

2024.06.09/ #도시기록 #apap작품 #안양시의회 #존암리더 #무제/ 안양시의회 외부 벽면에 설치된 조명 조형물. 이 불빛은 제2회 APAP(2007년)때 설치한 존 암리더(John M. Armleder)의 공공예술작품으로 작품명은 ‘무제(Untitled)'다.안양시의회 청사 건물 뒤쪽 높다란 벽에 매달려서 마치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 듯한 모습인데 33개의 전구다(왜 33개를 설치했을까. 당시 시의원수가 33명이었나? 이왕이면 안양시 31개동을 의미하는 31개를 설치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고)33개의 전구는 스스로 금빛을 깜빡이기에 멀리서보면 별빛같기도 하다.또 안양시의회 건물에 설치되다보니 야간에는 생물의 눈처럼 보여, 시민들과 소통하며 안양시를 살펴보는 의미와 더불어 안양시정을 견제하고 견..

[20240610]안양에 마지막 남은 중앙시장 골목 얼음가게

2024.06.08/ #안양 #얼음가게 #얼음집 #중앙시장/ 세월의 흐름속에 점차 사라지는 것중 하나인 얼음가게. 아마도 안양에 마지막 남아있는 중앙시장 안에 있는 얼음가게가 아닐까 싶습니다. 집집마다 가게마다 냉장고에 칵테일용 얼음 만드는 기계까지 갖춘 곳도 있고, 냉커피, 냉음료용 알갱이 얼음은 마트나 24시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지요.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지만 과거 냉장고가 없어 여름철이면 집집마다 아이스박스를 사용하던 시절, 잦은 정전으로 얼음공장에서 얼음을 만들지 못하거나 얼음가게가 문을 닫기라도 하면 온 동네가 난리가 나지요.무더운 여름철 얼음이라도 있으니 아이스께끼통에 담긴 께끼와 모나까를 사먹고, 덩어리 얼음을 기계로 갈아 색색의 과즙을 뿌린 빙수, 얼음이 동등 뜬 수박..

[20240610]1801년 안양 호계서원에서 사용한 통문(通文)

2024.06.10/ #아카이브 #고문서 #안양 #호게사원 #통문/ 인터넷 웹서핑을 하다 발견한 안양 관련 고문서. 현재 흔적을 찾을수도 없는 안양 동안구 호계동 매봉산 자락에 있던 호계서원에서 사용한 통문(通文) 이다. 자료출처: 네이버 블로그 전통사찰여행가 제임스 https://m.blog.naver.com/ipwin61/221827604771통문(通文)은 조선시대에 민간단체나 개인이 같은 종류의 기관 또는 관계가 있는 인사 등에게 공동의 관심사를 통지하던 문서다.서원·향교·향청(鄕廳)·문중(門中)·유생(儒生)·결사(結社)와 의병, 혁명이나 민란의 주모자들이 대체로 연명(連名)으로 작성하여 보냈으며, 그 내용은 통지·문의·선동·권유 등 다양하다. 일반 서신과 다른 점은 개인이나 단체가 어떤 사실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