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가 개서 47주년을 맞아 안양5동에 위치한 구 안양소방서 건물인 '안양119안전센터'에 있는 소방 망루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안양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지역문화유산으로서 소방망루의 기치와 활용" 학술세미나에는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이정수 국가유산청 학예사 등 5명이 발표자로 나서 안양소방서 소방 망루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확인하고 국가문화유산 등록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망루는 우리나라 화재 경계와 경보 발령사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안양소방서 소방망루가 국가유산으로 등록되면 소방 역사의 상징물이자 안양의 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김학록 안양소방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