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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0]안양소방서 47주년 '소방 망루' 재조명 세미나 개최

안양소방서가 개서 47주년을 맞아 안양5동에 위치한 구 안양소방서 건물인 '안양119안전센터'에 있는 소방 망루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안양문화원 강당에서 열린 "지역문화유산으로서 소방망루의 기치와 활용" 학술세미나에는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과 이정수 국가유산청 학예사 등 5명이 발표자로 나서 안양소방서 소방 망루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확인하고 국가문화유산 등록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첫 발표자로 나선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망루는 우리나라 화재 경계와 경보 발령사에서 독보적인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안양소방서 소방망루가 국가유산으로 등록되면 소방 역사의 상징물이자 안양의 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발표에 나선 김학록 안양소방서 소..

[20240619]안양 평촌 공작공원-시민대로 사잇길

2024.06.19/ #도시기록 #사잇길 #안양 #평촌/ 무더위속에 햇살이 뜨거워지면서 평촌 도심 아파트단지 사이를 지나는 사잇길이 인기다. 평촌신도시를 설계하면서 잘한것중 하나가 아파트단지와 소공원들을 연결하는 사잇길이 아닐까 싶다.평촌 사잇길은 주민들이 평소 대형마트로 가는 마실길이며 평촌역과 범계역으로 이어지는 출퇴근길이자 학생들의 통학길이면서 소공원과 학의천으로 연결되는 힐링길이고 아파트 주민들이 산책하거나 쉬러나오는 공간이다.세월이 지나면서 니무들도 자라 무더운 여름에는 뜨거운 햇빛을 모두 가려주는 그늘이 있는 도시숲을 만들어 걷기 좋은길, 걷고싶은 길이 됐다.평촌신도시 사잇길은 동서로는 부림로에서 경수대로 방향, 남북으로로는 평촌중앙공원에서 학의천까지 연결되는데 코스가 여러곳 있다.오늘 찾아간..

[20240619]안양 연성대학교에 나타난 수리산 고라니

2024.06.19/ #도시기록 #안양 #고라니 #연성대/ 어느 교수님이 SNS에 올린 글과 사진  밤이 되면 연구실 창문너머로 고라니 울음소리가 크게 들린다. 귀신소리같다. 학생들이 거의 사라지면 학교잔디밭으로 몇마리씩 내려오고 정문을 걸어나가기도 한다. 지난주에도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창고건물 옆에서 한마리 사체가 나왔다.전세계 고라니의 90%가 한반도, 특히 남한지역에 몰려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사양허가종이지만 국제적으로는 보호종이라고 한다.

[20240618]안양지속협, 간촌습지 일대 생물다양성 탐사하다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한 2024 생물다양성탐사가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30분까지 안양시 비산동 관악산 간촌습지 일대에서 진행됐다. 일명 바이오블리츠(BioBlitz)라 블리우는 생물다양성탐사는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일정 시간동안 탐방지역 내에서 살아있는 모든 생물종을 샅샅이 조사하는 것으로 이날 행사에는 안양지속협 위원 및 사전 신청을 통해 접수한 생태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참가했다. 이날 탐사에 나선 지역은 학의천 물길중 하나인 마분산천 발원지인 간촌약수터와 안양시가 2021년 조성한 간촌산림습지, 야생화꽃밭, 운동시설, 안양숲복지센터 등이 자리해 간촌골이라 불리우는 곳으로 간촌습지에는 산개구리가 서식하며 연접한 인근 관양고 우측 계곡 뒷편(관양동 521번지 일원)의 ..

[202406017]안양 만안시립도서관안에서 새끼고라니 빼꼼

안양 수리산에서 내려왔을것으로 추정되는 고라니 한마리가 안양 만안시립도서관에서 포획됐다.만안도서관 관계자가 SNS에 올린 글과 전화통화에 따르면 새끼로 추정되는 고라니가  17일 오전  도서관내 어린이자료실에 들어온 것을 발견해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119소방대의 도움을 받아 포획해서 잘 돌려보냈다는것.이 관계자는 도서관 뒤에는 산이 있지만 도서관에서 산에 연접한 부분에 망을 쳐서 야생동물이 오늘 것을 막아놓았는데 이 어린 고라니는 도서관 안까지 들어왔기에 확인차 도서관 내외부 CCTV를 확인해보니 마을버스를 비롯한 차들이 오가는 만안경찰서앞 도로에서부터 도서관으로 향하는 언덕을 타고 걸어서 올라왔기에 로드킬 당하지 않고 도서관까지 올라와서 정말 다행스럽다고 말했다고라니는 도서관안으로 들어오면서 유리문을..

[20240617]안양 학의천 흙길 산책로 수풀 처참하게 삭발당하다

2024.06.16/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안양 학의천 남단 흙길 산책로(상개울~인덕원교)의 갈대와 억새를 비롯한 수풀이 마치 머리를 삭발하듯 몽땅 베어졌다. 수풀이 어른키를 훌쩍 넘을 만큼 자라며 뱀 나올까봐 무섭다는 일부 시민의 민원과 수풀이 금방 자라기에 안양시 관련부서에서 베어버리기로 결정한듯 싶다. 자전거길과 보행로가 함께 있는 학의천 북단 산책길의 수풀은 건들지도 않았다.  다리위에서 내려다보면 갈색(남쪽길)과 초록색(북쪽길)으로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같은 결과에 대한 반대와 반발도 적지않다.한 시민은 SNS에 올린 글에서 안양시를 향해 질타했다. "안양시가 주도하는 자연환경 파괴를 고발합니다!!!시민의 민원은 어떤 경우에 민원으로 받아들이나요?어제 안양시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