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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그림]시흥환어행렬도에 그려진 의왕 사근행궁

조선 시대 22대 왕 정조(재위 1776∼1800년)는 아버지 사도세자를 참배하기 위해 서울 창덕궁에서 아버지의 묘가 있는 수원 화산 현릉원까지 약 60㎞.의 길로 13번의 원행길에 나섰다. 원행길에는 임금이 잠시 들러 머물던 곳 행궁(行宮·임금이 지방에 행차할 때 임시로 머물던 곳)이 있었는데 규모가 가장 크고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받은 화성행궁을 비롯 노량행궁, 과천행궁, 시흥행궁, 안양행궁, 사근행궁, 안산행궁 등이 있었다. 정조는 창덕궁을 출발해 숭례문, 노량진, 용양봉저정을 거쳐 남태령을 넘고 과천행궁에 머물렀다가 군포로 진입하는 '과천길'을 이용하다가 환갑을 맞은 어머니 혜경궁 홍씨와 원행에 나섰던 1795년을 기점으로 창덕궁에서 시흥행궁과 대박산과 만안교를 건너고 안양행궁을 거쳐 군포로 들어..

[자료]14개 지자체 유역을 지나는 안양천(安養川)

안양천(安養川) 한강의 지류인 안양천은 경기도의 의왕시, 군포시, 안양시, 광명시, 시흥시, 부천시 등 7개 시와 서울의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관악구, 동작구, 양천구, 강서구 등 7개 구 등 14개 지자체 지역에서 지천이 흘러들고 지나면서 성산대교 서쪽에서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으로 유역의 면적은 286km²이며, 총 길이(지류 제외)는 32.5km에 달한다. 안양천이라 불리게 된 이유는 하천이 안양 시가지 앞을 지난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신증동국여지승람』 「금천현」 편에는 "대천(大川)이 현의 서쪽 4리에 있으며, 과천현의 관악산과 청계산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흘러 양천현의 철곶포(鐵串浦)로 흘러들어간다."고 기록되어 있고, 만안교(萬安橋)는 "남쪽으로 10리에 있는데, 안양천에서 수원(水原..

[안양권지도]1936년 영등포 지도와 시흥군 역사

#지도 #시흥군 #영등포구 #안양 #금천 #시흥/ 시흥군청이 영등포에 있을 당시인 1936년의 옛 지도로 당시 영등포의 중요시설들이 상세하게 표기돼 있다. 자료를 보면 시흥군청은 1949년까지 지금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경인국도 언덕배기에 있었다. 일제 때에는 현 영등포구의 절반과 대림동 일대까지 시흥군에 속했을 정도였다. 안양이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조선조 22대 임금인 정조가 1795년 수원화산 능행시 시흥현과 과천현 경계지점인 삼성천에 만안교를 건설하는 등 시흥대로를 건설하고 안양에 안양행궁을 짓자 민가와 거주민들 늘어나게 된다. 1905년 1월에는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고 안양역이 생기면서 점차 도시의 틀을 갖추기 시작한다. 191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안양의 중심은 호계동 일대였다. 이는 삼..

[20190401]의왕백운밸리내 단독 주택용 103필지 공급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주)는 최근 필지별 감정평가 및 공급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 협의양도인택지(의왕시 학의동 560번지) 103필지를 공급하고, 오는 11일부터 용지매입 신청접수를 받는다. 협의양도인택지는 주거전용 단독필지로 공동주택용지 B블럭 옆에 52필지, 지식문화지원시설(III)부지 옆에 51필지가 공급된다. 용지매입 신청접수는 4월 11일부터 25일까지 의왕백운밸리 AMC에 우편접수하면 되며, 4월 27일 추첨을 거쳐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4일간 분양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의왕도시공사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의왕도시공사 사업지원팀(031-8086-7350,7355,7360) 또는 의왕백운밸리 AMC(031-689-40..

[20190401]의왕시, 3·1운동 100주년 기념 독립만세운동 재현

의왕시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31일 고천체육공원에서 ‘의왕면사무소 앞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의왕시가 주최하고 의왕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3·1운동 당시 의왕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재조명하고, 자랑스러운 항일 정신을 되새겨보기 위해 추진해 관내 보훈단체 및 유관기관, 독립유공자, 학생,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독립선언문 낭독, 삼일절노래 제창 등 기념식에 이어 학생들이 독립만세 운동과정을 재현한 연극 공연을 선보였다. 이어 고천체육공원에서 당시 만세운동이 열렸던 시청별관까지 독립만세 거리행진과 주재소 습격 퍼포먼스를 진행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재현행사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학생과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체험단 400여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20190401]군포장역 만세운동 100년 만에 다시 울리다

1919년 3월 31일 군포장(軍浦場. 현 5일장. 현 안양호계3동 구사거리)에서 시작돼 군포장역(현 국철1호선 군포역) 일본 경찰관 주재소까지 행진하며 외쳤던 항일 독립만세운동이 100년만인 2019년 3월 30일 전철 1호선 군포역 일대에서 재연됐다. 군포시는 이날 오전 군포역 광장에서 한대희 시장을 비롯 시민 2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100년 전의 만세운동을 재연하는 거리극을 선보였다. 또 오후에는 군포 청소년들의 플래시몹 공연과 만세운동 체험 행사, 군포시립여성합창단 등이 출연하는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이라는 주제의 기념음악회, 세계적인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의 화려한 비보잉 공연과 YB(윤도현밴드)의 신명나는 연주와 노래의 축하 무대도 꾸몄다. 기념식에서 한대희 군포시장은 “100년 ..

[20190401]안양천 숨은 명소 명학대교 개나리 군락지

#안양 #개나리 #명학대교 #호안교 #전파교 #덕천교/ "나리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떼 쫑쫑쫑 봄나들이 갑니다~~". 안양천의 숨은 명소로 똑딱이가 3월 31일 오후 찰깍한 안양천 명학대교~덕천교 사이의 개나리군락지 풍광이지요. 은백의 목련과 분홍빛 진달래가 필 무렵이 되면 안양천 명학대교에서 덕천교(쌍개울옆) 구간에 노란 개나리가 만발하는데 비슷한 시점에 피어나 축제화 되고 있는 벚꽃(충훈벚꽃축제)과 진달래(효성 진달래동산 개방행사)에 가려져 정작 시민들이 이 멋진 풍광을 놓치고 있지요. 하지만 내심으로는 아는 이들만 찾아와 여유롭게 즐겼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크지요. 즐기는 포인트는 전파교 주변 천변(안양천 동로길)을 따라 걸으며 가까이서 보는 것도 좋지만 명학대교 다리위에서 내려다 보는..

[20190330]군포시 체육의 요람 '군포국민체육센터' 개관

군포시가 시민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 목적으로 약 253억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7천993.3㎡)로 군포2동 복합생활스포츠타운(부곡동 1226)에 조성한 국민체육센터가 지난 29일 개관했다. 군포국민체육센터는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 모아 여러 세대가 한 공간에서 함께 소통하고 어울릴 수 있는 체육문화공간으로 지하에는 수영장, 지상에는 다목적체육관과 키즈존, 아미스카페 5호점, 스포츠용품점, 탁구장과 헬스장, 배드민턴장과 다목적실 등이 배치돼 있다. 시는 군포국민체육센터의 시설 및 운영 체계 보완․개선점을 찾기 위해 지난 한 달간 시범 개방했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수영(장애초등 수영, 어린이 수영)과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요가와 필라테스 외에도 동화구연 등..

[20190330]효성 진달래동산 40회 개방행사 6-7일 이틀간

효성 안양공장 제40회 진달래동산 개방행사... "6일과 7일 이틀간 핑크빛 속살 드러낸다" 경기 안양시 호계2동 (주)효성 안양공장 안 깊숙히 자리한 진달래 군락지. 담장 밖 너머에서 감탄사를 연발해야 했던 진달래동산이 빗장을 풀고 핑크빛의 속살을 드러낸다. 명학역에서 평촌으로 가는 길(시민대로) 명학대교에서 오른쪽으로 보이는 효성공장 뒤로 보이는 언덕(진달래동산)에는 진달래가 꽃봉우리를 터트리며 분홍색 속살을 하나 둘 드러내고 있어 마치 핑크빛 물감을 엎질러 놓은 듯 착각에 빠질 정도로 벌써부터 시선을 끌며 유혹하는 듯 하다.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74 명학대교와 안양천변에 자리한 (주)효성은 매년 공장내 뒤 야산에 진달래꽃이 만발하면 공장 일부구역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행사를 해오고 있는데 금년..

[20190330]2019 안양충훈벚꽃축제 5일 개막 7일까지

2019 안양충훈벚꽃축제가 오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석수동 충훈2교 일대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안양충훈벚꽃축제는 안양시와 안양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한 가운데 1.5km 구간의 안양천변을 따라 만개한 벚꽃의 정취를 느끼며,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봄맞이 축제로 치러진다. 축제의 첫날인 5일에는 시민노래자랑, 둘째날인 6일에는 가족나들이 손님을 위한 각종 체험부스와 어린이 벼룩시장, 시화전, 사생대회, 벚꽃길 곳곳에서 버스킹 및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오후 1시부터 벚꽃길과 안양천변을 따라 걷는 안양 꽃길 걷기대회도 열린다. 마지막날인 7일에도 각종 체험부스와 어린이 벼룩시장과 버스킹 및 거리공연이 펼쳐지고 오후6시부터 메인무대에서는 식전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