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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4]안양 학의천 보물 "꼬리명주나비"들의 비행

2024.06.13/ #도시기록 #생물다양성 #꼬리명주나비 #쥐방울덩굴 #안양 #학의천/ 드디어 꼬리명주나비들의 비행이 시작됐다. 꼬리명주나비 애벌레의 먹이인 쥐방울덩굴 자생 군락지가 있는 안양 관양동 학의천 인덕원인도교-동안교 구간 남단 천변 흙길 산책로 주변에서 멸종위기종 꼬리명주나비 10여 마리를 만날수 있었다.꼬리명주나비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집에 ‘취약 대상’으로 지정된 멸종위기종으로 우리나라 5천원권 지페 뒷면에도 그림으로 그려져 있다. 나비목 호랑나빗과 곤충으로 꼬리가 가늘고 길다. 뒷날개 뒤쪽에 붉은 띠와 2~3개의 푸른 점이 있다. 20여 년 전만 해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곤충이었지만 하천 정비 등으로 먹이 식물인 쥐방울덩굴이 사라지면서 개체 수가 급격하게 감소했다..

[20240614]안양 학의천 곳곳 공사중 쥐방울덩굴 자생군락지 온전

2024.06.13/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학의천은 곳곳에서 공사중. 관양교 인근에서는 학의천 저수호안 정비공사 진행중. 인근 제방사변(관양교-인덕원인도교)에 꼬리명주나비 애벌레 먹이인 쥐방울덩굴이 자생하는 군락지가 있는데 안양시 생태하천과 공무원들의 관심 덕분에 올해부터는 일체 건드리지 않고 온전히 보전되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어서 다행스럽고 감사하다.

[20240613]안양에서 전통 평양냉면 맛보는 "봉가진면옥"

2024.06.11/ #점심한끼 #봉가진면옥 #안양맛집 #평양냉면/ 오랫만에 찾은 봉가진면옥 간만에 골고루 맛을 보다. 봉가진이라는 단어에는 받들 봉자에 집 가 참 진으로 진심을 담아 받들어 요리한다는 뜻이 담겨있다고 한다, 메밀 순도가 높은 이 집의 평양냉면은 안양에서 관악관과 함께 쌍벽을 이룬다. 봉가진면옥은 안양 비산동 삼호아파트 뒷길에 있었다. 비산동 인라인경기장앞 현재의 자리에는 두부요리 전문점 예두부가 있었는데 두 식당이 봉가진면옥으로 통합하면서 비산동 업소는 문을 닫았다.봉가진면옥은 평양냉면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양지육수와 순도 높은 메밀 면발이 좋은 오리지날 평양식이다.주방에서 직접 뽑는 면발은 거칠고 쫄깃하고 메밀향이 입안에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육수는 매우 담백하고 슴슴하다. 아주 ..

[20240613]안양과천상공회의소 창립 54주년 기념 상공대상 시상

안양과천상공회의소가 창립 제54주년을 기념하며 지난 12일 오전 11시 상공회의소 5층 대화의실에서  '제41회 안양과천 상공대상'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안양과천상공회의소 배해동 회장을 비롯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병일 시의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심영린 과천부시장, 이후송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광식 안양세무서장, 안양과천상시 관내 상공인과 각계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싱식은 1부 행사로 개회, 국민의례, 내비소개, 시상, 축사를 하고  2부에서는 축하떡절단, 기념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좼다.  안양상공대상은 평소 기업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 신노사문화 정립 등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인에게 전달는 상으로 대상은 성규동 ..

[20240611]안양6동 골목에서 "안양포도"가 영글어간다

2024.06.11/ #도시기록 #안양포도 #안양 #안양6동 #골목/ 안양6동 골목길 마당 있는 단독주택 담장에서 마주친 안양포도.안양시가 시 상징 마스코트로 포동이를 사용하고 있지만 정작 안안양 포도 농가 대부분이 사라진 상태다.'포도'하면 '안양'이라 말할 정도로 1970년대만 해도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는 물론 호계동에는 포도원이란 지명이 있을 정도로 안양시내 곳곳에는 대규모 포도밭이 있었으며 한때 892㏊(27만평)에 달할 정도로 그 생산량이 많았다.'안양 포도’는 부천의 복숭아, 수원의 딸기와 함께 지난 70년대 '경기삼미(京機三味)로 불리며 교과서에도 실렸었고, 1967년 9월 15일 경기도 안양 경향포도조합에서 국내 최초 양조포도주를 생산했다는 기록을 보더라도 안양포도는 명물이었다.하지..

[20240611]안양 학의천 왕버드나무 찜통더위 '쉼터' 역할 톡톡

2024.06.09/ #도시기록 #나무 #안양 #동네 #하천 #명물 #학의천 #왕버드나무 /  찜통더위에 하천변을 걷다보면 나무 그늘이 왜 필요한지 그리고 나무 한그루가 주는 역할이 얼마나 큰지를 절실하게 보여주는 한컷의 사진이다. 사진속 나무는 안양 학의천 대한교와 동안교 중간쯤에 놓여진 평촌더샵 세월교 옆에서 볼 수 있는 왕버드나무다. 학의천에서 으뜸으로 꼽는 최고 명물이지 않을까 싶은데 날씨가 더위지니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한다. 안양시가 장마철 비가 많이 올 경우 부유물이 걸린다는 이유(치수대책)와 건설교통부 하천관리기준을 근거로 수년전부터 안양천과 학의천의 나무을 베어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잡목뿐 아니라 수십년을 잘 자라온 뽕나무에서 밑둥이 굵은 아름드리 나무까지 수백여 그루가 잘려져 ..

[20240610]안양지역 사립 교육의 효시 호계서원(虎溪書院)

[우리안양 11월호] 안양 지역 사립 교육의 효시 호계서원(虎溪書院)출처: 우리안양 2014년 11월호(2014. 11. 28)https://blog.naver.com/tvanyanggokr/220194393479 안양지역 근대 교육의 출발은 1909년 호계동 방죽말(현 호계도서관 부근)에 위치한 사립 교육 기관 낙영학교(樂英學敎)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효시를 따져보면 조선시대 세워진 호계서원이 안양지역 최초의 사립 교육 기관이었음을 알 수 있다. 호계서원이 자리했던 서울외곽순환도로 옆 안양장례식 장 일대는 1990년대까지만 해도 서원의 주춧돌이나 깨진 기와의 흔적을 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 흔적 이 모두 사라져 아쉬운 마음이 든다. 교육 기관이자 제사를 지냈던 호계서원서원은 선대 명현을 추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