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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17]안양 만안시립도서관안에서 새끼고라니 빼꼼

안양 수리산에서 내려왔을것으로 추정되는 고라니 한마리가 안양 만안시립도서관에서 포획됐다.만안도서관 관계자가 SNS에 올린 글과 전화통화에 따르면 새끼로 추정되는 고라니가  17일 오전  도서관내 어린이자료실에 들어온 것을 발견해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119소방대의 도움을 받아 포획해서 잘 돌려보냈다는것.이 관계자는 도서관 뒤에는 산이 있지만 도서관에서 산에 연접한 부분에 망을 쳐서 야생동물이 오늘 것을 막아놓았는데 이 어린 고라니는 도서관 안까지 들어왔기에 확인차 도서관 내외부 CCTV를 확인해보니 마을버스를 비롯한 차들이 오가는 만안경찰서앞 도로에서부터 도서관으로 향하는 언덕을 타고 걸어서 올라왔기에 로드킬 당하지 않고 도서관까지 올라와서 정말 다행스럽다고 말했다고라니는 도서관안으로 들어오면서 유리문을..

[20240617]안양 학의천 흙길 산책로 수풀 처참하게 삭발당하다

2024.06.16/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안양 학의천 남단 흙길 산책로(상개울~인덕원교)의 갈대와 억새를 비롯한 수풀이 마치 머리를 삭발하듯 몽땅 베어졌다. 수풀이 어른키를 훌쩍 넘을 만큼 자라며 뱀 나올까봐 무섭다는 일부 시민의 민원과 수풀이 금방 자라기에 안양시 관련부서에서 베어버리기로 결정한듯 싶다. 자전거길과 보행로가 함께 있는 학의천 북단 산책길의 수풀은 건들지도 않았다.  다리위에서 내려다보면 갈색(남쪽길)과 초록색(북쪽길)으로 너무나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같은 결과에 대한 반대와 반발도 적지않다.한 시민은 SNS에 올린 글에서 안양시를 향해 질타했다. "안양시가 주도하는 자연환경 파괴를 고발합니다!!!시민의 민원은 어떤 경우에 민원으로 받아들이나요?어제 안양시 담당..

[20240617]안양사를 세상밖으로 끄집어낸 정덕한 선생

2024.06.17/ #인물 #안양 #정덕한선생/1950년대 유유산업 설립시 문화재 복원 협의1960년대 시흥군 청년학생단체 협의회장 역임1970년대 동덕개발을운영하며 안양역전지하상가 건설.1970년대 만수원주택이라 불리우던 안양6동 문화주택단지 건설1990년대 안양문고 회장안양시의회에 안양사지 발굴 청원중세 만주어 연구 재야학자전남 영광에 바우보리주식회사 설립(바우보리연구소장) [한국일보]서화숙이 만난 정덕한 소장의 자전적 이야기https://m.hankookilbo.com/News/Read/201312201829585650 [한살림회보]정덕한 바우보리연구소 소장http://www.hansalim.or.kr/archives/15100

[20240616]안양 미륭아파트 정초(定礎) 보니 10개월만에 건설

2024.06.15/ #도시기록 #머릿돌 #기념석 #미룡아파트 #안양/ 안양 바산동에 자리한 오래된 아파트인 미룡아파트의 정초( 定礎)머릿돌. 얼마전 이 아파트에 겨주하는 사진작가 구의진(b.1993)의 개인전 《Memory Signal》에서 머릿돌 사진을 보고 기록을 남기기 위헤 현장에 다녀옴.정초 머릿돌이 부착된곳은 미룡아파트 단지 주 정문을 들어가 오른쪽에 공중전화박스 뒤로 보이는 건물(2동) 벽면에 부착돼 있다.1979년에 준공된 이 아파트 단지는 건물에 못이 잘 박히지 않을만큼 콘크리트 강도가 단단헤 튼튼하게 지었다고 소문이 났었다. 그런데 부ㅡ착된 정초 기록을 보면 건축 공사 착공일이 1978년 10월 27일이며 준공일이 1979년 8월 31일로 10개월만에 이파트 단지를 건설했다는 곳이다.4..

[20240616]안양 학의천 남쪽 제방 숲길(학운공원-대한교)

2024.06.16/ #도시기록 #안양 #학의천 #숲길 #그늘길 #제방길/ 안양 학의천 남쪽 제방에는 동네주민들과 아는사람만이 걷는 길이 숨어있다. 코스는 비산인도교옆 소공원부터 시작해 내비산교까지는 학운공원산책길이다. 내비산교 다리밑을 통과하면 여러개의 콘테이너를 결합시켜 만든 공공예술작품인 노란색의 오픈스쿨을 비롯 조형물과 운동시설들이 있는 학운공원 B구역이다. 이곳을 지나 이후부터 수촌교까지는 제방길이 이어지는데 나무숲이 우거진 그야말로 걷고싶은 길이다. 수촌교부터 대한교까지 구간은 가로수 그늘이 좋은 인도길이다.

[20240616]1979년에 준공된 안양 비산2동 노포급 미륭아파트

2024.06.15/ #도시기록 #안양 #미륭아파트 #비산2동 #since1979/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406번지에 자리한 미룡아파트. 1979년에 미륭건설이 시공 분양하여 45년이 경과된 6개동에 576세대가 거주하는 노포급 단지 아파트다. 아파트 준공후 입주한 주민들로 부터 건물에 못이 잘 박히지 않을만큼 콘크리트 강도가 단단해 아파트를 튼튼하게 지었다고 소문이 났었고, 봄에 아파트 단지에 하얀 벚꽃이 만개하면 이웃과 친지들을 초대해 동네 잔치를 펼치기도 했던 곳이다.  ​현재 미륭아파트는 지하 3층, 지상 35층의 6개동(702세대)을 새로 신축하는 재건축사업을 추진중이나 재건축을 둘러싸고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의 조합원들의 이견차로 뒤숭숭한 분위기다. 하지만 멀지않아 아파트는 결국 재건축으로 철..

[20240615]수도권 단하나 남은 옛 안양 소방 망루(since1977)

2024.06.13/ #아카이브 #기록 #옛사진 #안양 #안양소방서/ 대한민국 소방서를 의미하는 금화도감 창설 600주년을 기념하여 경기소방재난본부에서 만든 우드액자에 현존 대한민국 유일 소방청사 망루(1977~)라 표기한 안양5동의 엣 안양소방서 건물 사진으로 경기소방본부는 이 액자를 각소방관서와 경기도의원 등에게 배포한 것으로 보인다. 경북 경산의 한 업체에서 우드버닝으로 제작한 액자속 사진을 보니 건물 옥상에 설치된 사이렌과 건물 형태 소방차등의 모습을 볼때 1977년  6월18일 안양소방서 개청식 당시에 촬영한 사진이다.기록을 보면 한국역사상 소방이라는 개념이 도입된 것은 최초의 소방기관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 금화도감부터라 할 수 있다. 이때에는 화재감시용 종루를 설치하고 배정된 화재감시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