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현성당 하우현(下牛峴) 성당은 현재 200여 명의 신자 수로 교우촌을 형성하고 있는 작은 본당에 불과하나, 본당 설정 역사 125주년을 맞은 유서 깊은 역사를 가진 성당이다.하우현(下牛峴)은 1884년에 공소 공동체의 모습을 갖추고,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에서 파견된 프랑스인 귀스타브 샤를 마리 뮈텔 신부 등이 정기적으로 순방하였다. 이때까지도 한국 천주교는 박해하에 있었기 때문에, 뮈텔 신부는 상복으로 변장하고 은밀히 하우현을 방문하였다. 조불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1886년 이후, 한국에서도 천주교 신앙의 자유가 허용되기 시작했다. 이 조약이 비준된 이듬해인 1888년 7월, 왕림(갓등이)이 최초로 본당으로 승격하여 하우현의 모(母) 본당으로 하우현까지 관할하였다.1900년 9월경 갓등이 성당에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