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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이 예뻣던 1960년대 안양역사

#기록 #기억 #안양 #안양역 #옛사진/ 3번째 지어진 1960년대 안양역사. 안양역이 처음 생긴 것은 1905년 1월 1일 경부선이 개통되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한다. 안양역은 이후 역사의 노후로 1938년 8월 공사비 4만원(당시금액)으로 건평 88평에 목조콘크리트 스레트식으로 착공하여 2개월만인 10월 21일 정오에 신축 낙성식을 가졌으나 한국전쟁 기간인 1951년 1월 26일 1.4후퇴 당시 완전 소실되었다이후 1956년 6월 17일 공사비 1천3백여만환(당시금액)으로 건평 95평의 준공하였고 1974년 8월 15일 전철개통과 동시에 선상역사를 증설했다. 현재의 안양역은 2001년 12월 13일 민자역사 개통식을 갖고 재탄생해 다음날인 14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안양민자역사와 철도청이 모두 ..

1906년 9월 안양역에 정치한 열차 풍경

#기록 #기억 #안양 #안양역 #옛사진/ 110년 전 안양역의 모습을 상상해 보셨습니까? 독일인 헤르만 구스타프 테오도르 산더(1868∼1945)가 1906년부터 1년여간 러일전쟁의 흔적을 조사하는 여행길에 기차가 정차한 1906년 9월의 '안양역 풍경'은 시간과 공간을 넘어 지난 과거를 되돌아 보게 한다.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시장에서 전시되었던 '독일인 헤르만 산더의 여행'전에 선보인 안양역의 풍경은 어찌보면 현존하는 사진 기록으로는 가장 오래된 안양지역의 모습으로 격변기를 살았던 선조들의 모습, 풍속, 역사적 현장들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헤르만 구스타프 테오도르 산더(Hermann Gustav Theodor Sander, 1868 - 1945)가 기록하고 수집한 자료들을 손자인 ..

1954년 안양권역 최초의 성당 장내동성당

#기록 #기억 #안양 #천주교 #안양본당 #장내동성당#중앙성당 #옛사진/ (사진출처 및 촬영자 미상) 1954-55년으로 추정되는 장내동성당(처음에는 안양본당으로 불리웠으며 1995년 중앙성당으로 명칭 변경)의 초창기 모습으로 사진 왼쪽의 까만 사제복을 입으신 분이 구천우 초대 신부님이며, 아이들은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아닐까 추측된다. 장내동성당은 당시 서울교구 관할로 1937년 밤나무밭 6,657평을 교회부지로 매입한 후 1954년 9월 7일 초대 주임신부인 구천우(具天祐)신부가 안양읍내에서는 처음으로 24평의 목조건물 성당을 지어 노기남 주교의 주례로 축성식을 가졌다. '장내동성당' 설립 후 1956년 5월4일에는 안양유치원이 개원하여 안양지역 최초로 유아교육을 시작했다. 목조성당은 1958년에 시멘..

군포시, 자매도시 중국 린이시에 공무원 첫 파견

인구 1천18만명의 중국 린이시가 인구 27만7천여명의 한국 군포시와 1:1 인재 교류를 시행했다. 군포시는 31일 중국인 엘리트 공무원 왕곤(王堒, 29) 씨가 자치행정과에서 교류 업무를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 기획감사실 대외협력TF팀 정순석(46) 주무관과 1:1로 파견 교환근무를 시행하게 된 것이다. 시에 의하면 군포의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산동성 린이시 고신기술개발구 건설관리사무실 근무 도중 파견 온 왕곤 씨는 앞으로 1년간 근무하며, 국내외 교류업무를 담당할 뿐만 아니라 군포시 공무원들의 중국어 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본인이 희망하면 직렬 및 능력을 고려해 다른 부서에 근무할 기회도 제공, 린시이와 군포시의 행정이 상호발전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

안양시 여성위원 참여율 전국 시 단위 으뜸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정부위원회 여성참여율 40% 달성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위원회의 여성참여 현황’을 보면 안양시 각종 위원회의 여성참여 비율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시 단위 최고인 42.9%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각 위원회의 평균 여성참여율 30.1%보다 12.8%p나 높은 수치며, 조사 대상 69개 구 평균 36.5%보다도 6.4%p 높은 것으로 여성친화도시임을 입증했다. 안양시 성평등기본조례에 따르면 '시장은 정책결정을 위하여 각종 위원회 및 자문기구의 위촉직 위원중 어느 한쪽 성(性)이 60퍼센트가 넘지 않도록 하고, 관계공무원 구성의 내무자문기구에도 남녀공무원이 균등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정부는 국정과제인..

제15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 & 경기과학축전 열린다

안양시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안양시가 공동주최하는『2016 경기과학축전 & 제15회 안양사이버과학축제』가 오는 6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안양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수도권 최대의 정보과학축제로 자리매김한 올해 행사에는 다양한 대회분야와 정보화체험관, 특별행사 등 6개 분야로 구성된다. 이번 축제는 대회분야로 3D프린팅대회, 스토리텔링발명대회, 로봇대회, 게임대회 등이 진행돼 청소년들의 정보화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드론과 관련하여 드론아카데미, 드론체험관, 드론영상콘테스트 등도 마련돼 시뮬레이션 체험을 통해 조종 실습이 가능하다. 정보화체험관에는 최신 ICT 트랜드를 반영한 3D프린팅,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과학탐구, IT 및 로봇체험 등의 코너로 꾸며져 다양한 프로그..

1960년대 말 안양읍내 영화관 안양극장

#안양 #기록 #역사/ 안양읍내, 현재 2001아울렛 건너편으로 중앙성당 가는 길 오른쪽에 자리했던 안양극장의 모습입니다. 안양극장은 화단극장에 이어 안양에 두번째로 생긴 극장인데 처음에는 읍민관으로 불리우면서 영화 상영과 더불어 안양읍 관내 행사들이 극장안과 극장앞에서도 자주 열리기도 했는데 1968년 안양극장으로 상호를 바꿔 운영되다가 2005년에 폐관되고 맙니다. 안양은 1950년대 동양 최대의 영화촬영소(수도영화사 - 안양영화촬영소 -신필름)가 있었기에 지방에서는 영화관이 드물었던 당시 서울 변방의 자그마한 읍내 안양에는 이례적으로 화단극장, 안양극장, 삼원극장 등 대형극장이 3개나 있었고, 인구수가 적었음에도 성황을 이루었고 1970년까지만 해도 서울 개봉관과 동시 상영하고 영화관람비도 서울보다..

1960년 안양여고 개교 및 입학식 풍경

#기록 #기억 #역사 #안양여고/ 안양여고 개교 및 입학식 풍경으로 2010년 개교 50주년 기념식에서 전시되었던 사진이지요. 안양여고는 사진속 표기를 보듯이 여성의 교육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 시대였던 단기 4293년 4월 11일(1960년) 개교해 50년이 넘는 전통을 가진 사립여고로 개교 당시 위치인 안양시 만안구 안양로 357에 자리하고 있지요. 참고로 안양여중은 안양여고 보다 앞선 1952년 3월 22일 개교했지요. 사진속 여학생 주인공들은 이제 60대 중반의 할머니로, 교실이 있던 건물은 이제 없어졌지만 현재까지 1만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안양지역 여성교육의 효시라 할 수 있지요. 사진속 정중앙에 앉으신 핸섬한 선생님이 초대 김완종 교장선생님이신데 제 동창 김장경의 아버님으로 2013년..

1970년 안양중학교 축구부 우승 거리퍼레이드

#기록 #기억 #안양 #축구 #안양중 #옛사진/ (사진출처: 안양시사) 안양중학교 축구부가 창단 3년 만인 1970년 전국대회를 제패하고 돌아와 안양시내에서 우승 퍼레이드 행진을 하고 있다. 비록 멋진 카퍼레이드를 펼치는 못했지만 많은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박수를 치며 축하를 보내주었다. 선두에 있는 분이 당시 안양중학교 체육교사로 축구부 코치를 했던 김진강 선생님이다. 김 선생님은 안성중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가 안양중학교 윤석제 교장의 권유로 창단시 육군병참단 축구선수 출신 이규남 코치에 이어 안양중 축구부를 맡아 안양 축구를 전국으로 명성을 날리게 한 장본인으로 80년대까지 축구선수를 지도하고 이후 장학사와 교장선생님으로 재직하다 은퇴한 안양 축구계와 교육계의 원로라 할 수 있다. 안양은 축구의 ..

1967년 안양읍내 포도밭의 풍경

#안양 #기억 #기록 #옛사진 #안양포도/ 교과서에도 실렸던 '안양포도' 를 아십니까, 1967년 9월 16일 안양읍내 포도밭의 풍경으로 이 사진은 브라질로 이민간 저의 초등학교 동창 신수성군(사진 오른쪽 위 얼굴)이 제공해 준 사진인데 안양중학교에 교편을 잡고 계시던 수성이 아버님이 찍으셨지요. '포도'하면 '안양'이라 말할 정도로 1970년대만 해도 안양유원지(현 안양예술공원)는 물론 호계동에는 포도원이란 지명이 있을 정도로 안양시내 곳곳에는 대규모 포도밭이 있었지요. '안양 포도’는 부천의 복숭아, 수원의 딸기와 함께 지난 70년대 '경기삼미(京機三味)로 불리며 교과서에도 실렸었고, 1967년 9월 15일 경기도 안양 경향포도조합에서 국내 최초 양조포도주를 생산했다는 기록을 보더라도 안양포도는 명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