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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안양읍내 잡화상, 현 대동서점 자리

#옛사진 #기록 #닐미샬로프/ 1968년 안양읍내 잡화상 풍경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위치가 현재의 안양시 안양로 중앙사거리로 CGV안양점 대각선 반대편의 본프라자 빌딩 정면(현 대동서점 출입구쪽)입니다. 당시 이 곳에는 잡화상이 쭈욱 있었는데 건물 뒷쪽에는 미륵불이 있던 용화사라는 큰절이 있었지요. 이 절은 1983년 4월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337-6번지로 이전(이후 2004년 의왕시 내손동으로 재차 이전)하고 그 자리에 본백화점(1983년 11월 23일 개점)이 들어섭니다. 1970년대 당시 용화사 주변으로는 안양역과 삼원극장(현 CGV), 새시장(현 중앙시장) 등이 있었습니다, 또 1960년대 말까지 안양에는 안양역앞을 지나는 1번국도가 유일했으나 1970년대 초에 석수동에서 구 안양경찰서(명학교..

1970년대 초 안양읍내 안양여고 사거리

1970년대 초 안양읍내 안양여고 사거리의 풍경으로 중앙로(구 안양경찰서-석수동 삼거리) 도로개설 공사가 진행중일때의 모습입니다. 안양시내에서 석수동 방향을 향해 찍은 사진으로 왼쪽으로는 안산/박달동 방향이고 오른쪽으로 구도로 안양역/화단극장 방향이며 사진 왼쪽의 건물이 안양여고 건물입니다. 1970년 이전만 하더라도 안양읍내를 관통하는 도로는 만안로(시흥/현 금천구 경계에서 석수역앞 안양역앞-명학역앞) 하나뿐이었습니다. 1960년 중반에 안양 중앙로 일부인 구 안양경찰서에서 안양여고 사거리까지만 6차선의 도로가 개통되었는데 그중 중앙 2차선만 아스팔트 포장이 된 상태이며 안양여고에서 석수삼거리까지는 논밭 사이로 오솔길 정도의 소로만이 있었지요.

1970년대 안양동고(현 신성고) 통학버스

안양동중학교의 1970년대 통학버스로 안양시 자료집에서 발견한 사진입니다. 안양동중은 현 신성중학교의 초창기 교명으로 1969년 12월 27일 설립인가를 받아 1970년 3월 2일 인덕원사거리에서 청계방면인 안양시 관양동 현 인덕원 삼성아파트 자리에 개교했는데 거리가 멀어 안양시내에서 통학버스가 운행되었지요. 안양동중과 1974년 개교한 안양동고는 우여곡절이 참 많습니다 1980년 3월에는 교명이 신성중학교와 신성고등학교로 바뀝니다. 이어 1996년에는 관양동 부지를 매각하고 지금의 안양시 만안구 소곡안 안쪽에 신축교사를 짓고 이전합니다. 2004년에는 학교법인 운영자가 바뀌지요. 실절적으로 법인이 매각된 것이라 할 수 있는데 2004년 8월 10일 원천의료재단 안대종 중화한방병원장이 학교법인 신성중.고..

1969년 안양유원지 만안각수영장

#기억 #기록사진 #안양 #안양유원지 #만안각수영장/ 1969년 찍은 안양유원지에 있던 만안각 수영장의 모습입니다. 안양유원지는 1960-70년대 여름철이면 국립도서관 임간문고에 임시우체국이 설치되고, 안양유원지입구에는 임시 기차역이 생겨 한해 피서객이 100만명에 달할 정도로 수도권 최고의 피서지였지요. 만안각 수영장은 현재의 블루몬테(수련원)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산자락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대영풀장, 맘모스 수영장, 관광호텔 수영장(70년 이후에 생김)과 함께 안양유원지에 있던 5개의 유료 야외풀장중에서 가장 컸지요. 만안각 수영장에는 수영장 뒷편 산자락에 가족 단위로 쉴 수 있는 방가로들이 있었는데 사진 뒷편에 보이는 작은 집들이 그곳으로 애정 표현 장면을 훔쳐보는 이들도 많았다고 합니다

안양 비산초교 주변지구 재개발 추진

경기 안양시 비산초교주변지구(재개발)가 정비사업조합이 조합 설립인가를 받아 공식 출범하고 오는 8월 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오택구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안양시는 지난 24일, 앞서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인가를 수용했다. 조합설립동의율은 76.55%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음에 따라 이사회를 마쳤고, 이어 대의원회를 소집해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특히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에 대한 구체적 일정을 정해 오는 8월 시공자선정총회를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안양 동안구 매곡로34번길 13(비산동) 일대 10만986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공동주택 ..

안양시, 일자리목표공시제 우수기관 표창

경기 안양시가 2015년도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일자리목표공시제는 지자체장이 임기동안 일자리창출 목표를 설정해 실행계획을 공시하는 제도로 안양시의 일자리사업이 전국적으로 탁월함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날 시상식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해동안의 일자리추진성과를 평가해 지역고용여건에 기여한 지자체를 선정 격려하는 자리로 이응용 안양시 기획경제국장이 이필운 시장을 대신해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과 함께 상사업비 9천만원을 받았다. 시는 직접일자리창출, 직업능력개발,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기업유치 신설 및 확장 등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지난해에 ..

의왕 농어촌공사 부지에 대규모아파트 들어선다

경기 의왕시 옛 한국농어촌공사 부지에 대규모 아파트와 연구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의왕시는 자연녹지였던 옛 한국농어촌공사 부지를 제3종 일반주거지와 준주거지역 등으로 변경하는 도시관리(지구단위)계획구역안을 지난 5월 17일 결정·고시했다. 시에 따르면 포일동 옛 농어촌공사 부지(10만6215㎡)에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2019년까지 30∼43층 규모의 공동주택 12개동(1700세대)과 근린공원, 상가, 주민편익 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만 5300억원이며, 농어촌공사의 기존 건물 8개동은 철거될 예정이다. 용도 변경에 따른 대규모 아파트 신축 분양으로 막대한 개발이익금이 생기는 민간개발 사업자는 부지 한쪽에 스포츠센터와 IT와 교육 등 벤처와 중소 기업 등이 입주할 수 있는 연구복합시설(8265㎡)를 건축해..

안양 태평방직과 1960년대 안양읍내 풍경

#안양 #기억 #기록사진 #태평방직/ 안양시역사사료관에서 찾은 1960년대 초로 추정되는 안양1동에 자리하고 있던 태평방직과 그 주변의 모습입니다. 사진 중앙의 공장자리는 1953년부터 1970년 초까지 태평방직이 있던 자리로 1983년 10월에 진흥아파트 저층 단지가 들어선데 이어 추가로 고층아파트단지 들어섰으며 현재 재개발사업이 추진중에 있습니다. 사진 아래쪽으로는 경부선 철길(오른쪽이 서울, 왼쪽이 수원방향)과 쭉쭉 뻗은 미루나무가 심어진 길이 과거 정조임금이 화성원행을 하며 지나갔던 1번국도(안양역앞 구도로- 현 만안로)가 보입니다. 공장 오른쪽 담장 너머로 보이는 집들이 있는 자리는 현재 성원아파트, 현암아파트, 새하늘교회가 들어선 자리이며 그 옆으로 1970년대 중반 개통한 안양우체국에서 비산..

1970년대 만안교 이전하기전의 삼막천

#기록사진 #안양 #만안교 #석수2동 #삼막천/ 얼마전 현재의 만안교는 안양교(안양예술공원 가는길 지하차도 사거리) 인근에 있던 것을 1980년 8월에 이전 복원한 것이다는 글을 올렸더니 여기저기서 문의가 들어와 다른 기록사진 자료를 소개합니다. 사실 1980년이면 34년밖에 되지 않아 만안교 이전 공사에 대한 사진 자료가 많을 것 같았는데 찾기가 쉽지를 않습니다. 이 사진은 1970년대 삼막천(하천 정화운동?)의 풍경으로 사진 앞쪽 지점이 현재의 만안교가 재가설된 지점입니다. 뒷쪽에 보이는 교회는 현재도 있는 석수교회로 1963년에 설립됐으나 지난해 50년을 맞이한 안양에서는 꽤 오랜 연륜을 갖고 있는 교회중 하나입니다. 당시에는 하천 양쪽의 뚝방이 흙으로 쌓은 제방(현재는 돌)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968년 안양유원지 가는길옆 아이스크림 장수

#안양 #안양유원지 #여름 #닐미샬로프 #기록/ 지금이나 예전이나 무더운 여름철이 오면 시원한 것으로 찾지요. 1968년 7월 안양유원지 들어가는 길의 풍경으로 아이들의 시선이 아이스크림에 팍 꽂혔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반세기전의 모습이니 사진속 주인공들은 이제 60세의 어른들이겠지요. 이 사진은 당시 안양 석수동 미군부대인 제83보급대대에서 우편물 수송담당으로 근무했던 주한미군병사 닐 미샬로프(Neil Mishalov)씨가 컬러슬라이드로 찍은 너무나 귀한 기록사진입니다. 제 유년시절의 기억으로는 당시에 안양읍내에는 태극당과 미승당, 풍미당 제과점에서 아이스께끼와 하드를 만들어 팔았는데 까까머리 고학생들이 길거리에서 안에 스티로폴을 넣은 나무께끼통을 어깨에 메고 '께끼나 학드'를 외치고 다녔지요. 그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