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지역얘기/성명 69

[20180626]안양동안서 몰카범죄 수사에 대한 안양지역 여성단체 성명

최근 안양시 동안구에서 발생한 ‘화장실 불법촬영 미수’사건 대응에 관한 경찰관의 성인지 관점 없는 태도를 규탄하며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불법촬영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이후 화장실, 탈의실, 지하철 등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많은 여성들이 불법촬영에 대한 두려움으로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현실이다. 공중 화장실에 들어가면 구멍이 있나 없나를 찾게 되고, 몰래카메라가 설치되어 있는 건 아닌가 의심을 하면서 불안해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를 향해 벌어지는 불법촬영에 의한 피해는 2015년 전체 성폭력범죄 건수의 24%를 차지하고 있다. 나도 모르게 찍힌 불법촬영물이 성적 음란물이 되거나 모르는 사이 온라인에서 유통되기도 하는 등 성적욕망의 도구가 된다면 생각만으로도 무섭고 소름끼치는 일이 아닐..

[20180615]논평-여성의원 55% 안양시의회에 바란다

“여성의원 55% 안양시의회에 바란다.” 2018년 6.13 지방선거의 결과는 현 정권에 힘을 실어주자는 압승의 결과였다. 광역단체장 선거 및 교육감 선거, 국회의원 보궐 선거 뿐만 아니라 기초단체장 선거 및 기초의원 선거 결과까지 전국이 파란의 물결로 뒤덮였다. 안양시도 예외는 아니었다. 안양시장에 더불어 민주당 최대호 후보가 당선되었고, 안양시의회는 더불어 민주당에서 11명(61%, 11/18), 자유한국당에서 7명(39%, 7/18)이 당선되었다. 안양시의회는 21명 중 지역구 의원이 18명, 비례 의원이 3명이다. 당선자 중 여성비율은 더불어 민주당 11명 중 7명, 자유한국당 7명 중 2명으로 더불어 민주당의 여성의원 배출이 두드러졌다. 제8대 안양시의회 여성의원수는 지역구 9명, 비례 2명, ..

[20180607]위법과 불공정, 막무가내 억지 행정으로 점철된 경기도 공항버스 시외버스 전환을 멈춰라!

위법과 불공정, 막무가내 억지 행정으로 점철된 경기도 공항버스 시외버스 전환을 멈춰라! 경기도와 남경필 도지사는 올해 초, 도내 공항버스 한정면허를 더 이상 갱신하지 않고 시외버스 노선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도민들에게 요금 인하의 혜택을 주기 위해서’라는게 남경필 도지사와 경기도의 설명이다. 그리고 지난 6월 3일부터 한정면허 노선은 시외버스 노선으로 전환되었다. 경기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1. 온갖 위법(違法)과 불공정, 막무가내 밀어붙이기로 점철되어 있는 행정에 대해 경기도는 책임있게 설명해야 한다. 경기도가 한정면허 노선을 시외버스 노선으로 전환하면서 보여준 행정은 그야말로 위법(違法)과 불공정, 막무가내 밀어붙이기로 점철되어 있..

[20180309]논평-죽음을 뿜어내는 안양 연현마을 아스콘공장 재가동 멈추고 정밀 역학조사 실시해야

죽음을 뿜어내는 안양 연현마을 아스콘공장 재가동 멈추고 정밀 역학조사 실시해야 안양 연현마을에 거주하는 30-40대 여성들이 다발성 유방종양, 감상선 물혹, 피부질환, 자궁・난소 적출, 갑상선 결절, 자궁 다낭성 낭종 등의 질병을 앓는다는 지난 1월22일 [한겨레21]보도는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그들의 자녀들도 원인 모를 기침과 습관성 폐렴, 비염 등을 앓으면서 온 마을이 공포에 떨고 있다. 주민들은 인근 아스콘공장(제일산업개발)이 뿜어내는 유해화학물질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1년 전, 녹색당경기도당은 의왕경찰서 경찰관들이 암으로 연이어 목숨을 잃게 했던 의왕 아스콘공장 사건을 보면서 “소리 없는 살인자로 지목된 의왕 아스콘공장, 근본적인 문제해결로 또 다른 피해 막아야”라는 논평을 통해 “사..

[20180228]안양시 문화예술재단 대표의 성희롱사건에 대한 2차 성명서

【성명서】 여성폭력 없는 성평등하고 안전한 도시만들기를 위해, 안양시는 공공기관의 성희롱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 인사 검증 기준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라!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지난 2017년 10월 25일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의 성희롱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여성폭력 없는 성평등하고 안전한 도시만들기를 위해 안양시는 산하단체 성희롱 사건의 가해자를 엄중히 징계하고, 공공기관의 성희롱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 인사 검증 기준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라고 기자회견에서 촉구하였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이사회(이사장 이필운 시장)는 지난 2월 21일 이사회를 열어 해임안을 가결하였다고 한다. 권력형 성희롱 사건에 대해 해임 결정한 것은 안양시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2018021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성희롱 대표이사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

성 명 서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성희롱 대표이사 퇴진을 강력히 요구한다” 최근 각종언론에 보도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의 여직원 성희롱과 관련하여 “여직원이 수치심을 느낄 만한 언행에 해당 한다”며 자체 징계와 함께 그 결과를 노동청에 회신할 것을 요구한 고용노동부의 처분 통지는 국가기관인 안양지방노동청이 사실상 성희롱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재단의 명예를 실추한 파렴치한 행위이다. 이에 우리 노동조합은 □□□ 대표의 해당 여직원에 대한 공개적 사과와 함께즉각적인 퇴진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 □□ 대표는 지난해 8월 업무보고를 위해 대표실을 방문했던 여직원에게 “춤추러가자, 노래는 잘 하냐, 잘 하는게 뭐냐, 얼굴도 예쁘면 좋지”등 성희롱 발언을 했고 이에 여직원은 그해 9월에..

[20180102]김윤주 군포시장 2018년 신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군포시 공직자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7년 정유년이 가고, 2018년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시민여러분의 가정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충만하길 기원 드립니다. 저는 2018년 새해를 맞이하며 「사사로운 일이나 이익보다는 공익을 먼저 생각 한다.」는 뜻을 담은 “선공후사(先公後私)”라는 말을 화두로 삼으려 합니다. 이 말은 사기에 나오는 말로 저의 시정철학의 근본이 되기도 하는 말입니다. 저는 시장으로서 항상 마음에 새겨두는 저만의 인생사명이 있습니다. 제 책상 앞에 새겨두고 늘 보면서 일 하고 있습니다. - 나는 오로지 공(公)을 위하여 정도(正道)만을 걸을 것이다. - 나는 정직과 신의를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고 나..

[20180102]김성제 의왕시장 2018년 신년사

존경하는 16만 의왕시민 여러분!그리고 700여 공직자 여러분! 2018년 희망찬 무술년(戊戌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는 민선6기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민선7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해입니다. 먼저, 지난 민선6기 동안 시정에 대한 아낌없는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3년 반 동안 우리 시는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시개발, 문화관광, 교육,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시 최대숙원사업인 백운밸리의 성공적 추진과 함께 장안지구, 포일지구, 고천행복타운, 초평뉴스테이 등 우리 시의 지도를 새롭게 그릴 대규모 도시개발..

[20171229]이필운 안양시장 2018년 신년사

- 戊戌年 새아침 - 신 년 사 2018년은 제2의 안양부흥 대도약의 토대를 완성하는 해입니다. 이를 통하여 안양의 미래를 만들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 안 양 시 신 년 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만복과 화목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진솔한 의견을 듣기위한 ‘진심소통만이 행정의 곧은 방향’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시민 여러분과 좀 더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 한해였습니다. 아울러,‘제2의 안양부흥’의 성공을 위한 핵심전략사업들을 차근차근 준비한 보람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안양의 미래성장 동..

[20171122]김성제 의왕시장, 2018년도 에산안 제출 시정 연설

존경하는 16만 의왕시민 여러분!그리고 기길운 시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 여러분! 오늘 제242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2018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내년도 시정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지난 1년 동안 오직 우리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해 주신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시정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과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도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생동하는 푸른 의왕을 구현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민선 6기도 어느덧 3년 5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민선6기 전반을 아우르는 민선6기 마지막 시정연설의 자리입니다. 지난 1년 동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