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가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에 기여한 구급대원(소방장 이경훈, 소방사 한태섭)과 버스기사 차혜경 씨에게 하트세이버와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지난 3월 16일 버스기사 차 씨가 운행 중이던 버스에서 젊은 남자가 쓰러져 의식이 없다는 다급한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목격한 버스기사 차 씨는 침착하게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고, 도착한 구급대에게 사고 당시 상황, 심폐소생술 진행 상황을 차분하게 진술하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순간까지 도움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심폐소생술을 인계받은 이경훈 소방장과 한태섭 소방사의 전문심폐소생술 등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환자는 입원치료를 통해 현재 회복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나윤호 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최초 목격자의 대처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