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지역의 환경변화와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2003년에 첫 지정했던 안양8경을 안양9경으로 재지정했다. 안양9경은 시가 지난해 7개월 동안에 걸친 여론조사와 관계자 간담회 등의 준비과정을 거쳤고, 시의회 의견수렴 및 시정조정위원회를 통해 확정했다. 새로 지정된 안양9경을 보면 1경-안양예술공원, 2경-안양천, 3경-평촌중앙공원, 4경-망해암일몰, 5경-안양1번가, 6경-최경환 성지, 7경-평촌1번가 문화의거리, 8경-병목안시민공원, 9경-만안교로 안양8경이던 ‘삼막사남녀근석’이 제외된 반면 안양천이 추가돼 안양2경으로, 평촌1번가 문화의거리가 제7경으로 추가됐다. 변동된 면모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순서가 바뀌었다. 안양6경이던 안양예술공원이 제1경으로, 안양1경이던 망해암일몰은 제4경으로, 안양4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