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안양시청 공무원 과반에 가까운 숫자가 여전히 점심 식사 후 일회용품 컵을 청사에 반입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이 실시한 지방청사 일회용컵 사용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9월 27일 점심시간(12시~13시)에 군포시청 청사에 입장한 사람 437명 중 일회용컵을 가지고 들어온 사람의 수는 204명으로 46.7%에 달했다. 군포시청 청사 입장자 중 공용 다회용컵 사용자는 없었으며, 개인컵(텀블러) 사용자는 7명으로 전체 입장자의 1.6%에 불과했다. 9월 23일 점심시간(12시~13시)에 안양시청 청사에 입장한 사람 724명 중 일회용컵을 가지고 들어온 사람의 수는 299명으로 41.3%로 조사되었다. 안양시청 청사 입장자 중 공용 다회용컵 사용자는 2명으로 0.3%, ..